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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vs필라테스 (뻣뻣하고 근력제로) ㅜㅜ

dd 조회수 : 547
작성일 : 2025-12-04 14:35:56

유연성 없기가 전 인류중 상위1%안에 들것 같아요 ㅜㅜ

앉은채로 발끝에 손닿기 해보면 다들 장난치지 말라고 하고요 -_-

50살이 내일모레고 여기저기 잔병치레하느라 체력도 바닥치고 

운동이라곤 걷뛰걷뛰 정도 해본게 다입니다.

그나마 날이 추워지니 이것도 못하겠고..

겨울내내 날씨탓하고 운동안하면 진짜 내년봄엔 할머니 될것 같아서

뭐라도 해야할것 같은데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목 어깨가 안좋아서 생활의 질이 떨어져요.

뼈구조는 이상없다고 하는데 목이 너무 아프고

가끔씩 두통도 따라오고 안아픈날이 별로 없네요.

라운드숄더가 심해요. 뒤는 버섯목처럼 보이기도 하고... ㅠㅠ

 

체력키우고 자세교정하는데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헬스PT가 좋다고는 하는데 제가 런닝머신을 못타요.ㅠㅠ 

어지러워서 ㅠㅠ

대충 유튜브에서 찾아봤는데 요가는 제기준 너무 고난이도처럼 보이고

필라테스도 만만치 않은 빡쎈 근력운동처럼 보이네요.

다른곳 아끼고 1대1 코칭으로 등록하려고 합니다

도움부탁드려요 ㅠㅠ

 

IP : 61.77.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4 2:40 PM (59.15.xxx.235)

    저도 뻣뻣하기로 1등 2등할거같은데 요가 로망이 있어 꾸준히 했는데 안늘어요. 피티만 받고 싸이클 타고 하는게 휠씬 체력증진에 좋아요.

  • 2. ...
    '25.12.4 2:40 PM (175.112.xxx.206)

    필라테스 하면서 자세교정도 하고 근력운동도 하면 좋지 않을까요?

  • 3. ㅋㅋㅋ
    '25.12.4 2:42 PM (61.77.xxx.152)

    첫댓님 너무 슬퍼요 ㅠㅠ
    역시 헬스장으로 가야하나요? ㅠㅠ

  • 4. ……
    '25.12.4 2:48 PM (112.148.xxx.227)

    필라테스 잘 하는 사람들 영상이나 이미지만 보니 어렵게 보이는거지, 실제 1:1로 해보니, 어떻게든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필라테스더라구요. 원래 재활 목적의 운동이었다더니..
    1:1 필라테스 1년 넘어가는데, 많이 앉아있어 어깨 목 아프고 어깨 말리고 자세 안 좋았던 건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항상 아프던 몸이 안 아프고 부드러워졌어요. 유산소를 따로 할 시간이 없어서 살이 빠진 것도 아니고, 원래 뻣뻣하고 운동과 거리가 먼 몸이라 유연성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진 것도 아니고, 연예인들 필라테스 장면같은 고난도 운동은 범접할 수도 없으나, 할머니가 되어도 오래 할 수 있겠다 싶어요.
    요가는 스스로 제대로 할 수 있는 동작이 몇 개 안되어서 필라테스보다 재미는 없었고 오래 하지도 못했지만, 하는 동안 잠은 더 잘 잤던 것 같아요.
    뭐라도 일단 시작을 하십셔.

  • 5. ^^
    '25.12.4 2:50 PM (61.77.xxx.152)

    넵! 도움말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꼭!! 이번에는 반드시!!! 실천을 해보려고 하는데
    필라테스랑 헬스PT중 결정이 안되네요 ㅠㅠ

  • 6. ^^
    '25.12.4 2:52 PM (61.77.xxx.152)

    아 셋다 너무 좋은 운동이겠지만 필라테스랑 헬스 둘중에서 선택하려고 하는데
    저의 몸상태로 볼때 우선순위가 뭐일까 하는 고민이 들어서요.
    둘다 하면 좋겠지만
    시작을 너무 거창하게 하면 안될것 같아서요.

  • 7. 저요
    '25.12.4 3:02 PM (114.201.xxx.32)

    뻣뻣한 몸으로 50대후반 필라테스한지 세달째요
    내몸이 뻣뻣한줄 알았지만 이리도 통나무인줄 세삼 자세히 알게됌
    시작이 힘들지 시작했으니 삼년은 하고 더할지 말지 생각하려합니다
    일단 정적인데 땀이 나요
    잘 안사용하는 근육을 사용하니 나쁘지 않겠죠? 그래서 꾸준히 다니려합니다
    키작고 통나무 몸이고 처음이라 자세가 웃기지만 열심히 해보려고요
    전 추천합니다

  • 8. ㅇㅇ
    '25.12.4 3:18 PM (175.116.xxx.192)

    저는 필라테스를 청소년 수련관에서 하는 월 3만원으로 먼저 시작했어요, 인원이 많으니 안좋을거 같지만 뒤자리에서 내가 할수 있는것만 천천히 시작했는데 몇개월 지나 잘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일대일도 효과 좋다고 하는데 워낙 초짜라서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 오래 못할거 같아서 천천히 접근하니 저는 좋았어요

  • 9. ...
    '25.12.4 3:30 PM (49.1.xxx.114)

    수영요 저도 뻣뻣하기로는 우리동네 1등일걸요. 평생 손이 발끝에 닿은 적이 없어요 ㅠㅠ 근데 수영하면서 첨 알았어요. 물속에서는 몸이 생각보다 잘 움직여요 ㅎㅎㅎ 중력이 없다는게 이런건가 했다는 물속에서 팔을 돌리는데 안아프고 막 돌아가는 신기로운 경험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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