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밤 국회로 달려간 1년전의 그분들..고맙습니다

1년전 조회수 : 418
작성일 : 2025-12-04 07:41:47

https://youtube.com/shorts/p224Lvr-8a4?si=G0RTxR6fYQc-YMyr

전 1년 전 어제밤 뜬눈으로 밤새워도

무서워 국회앞 나가지는 못했어요

근디 그냥 달려나가 몸으로 막아준 여러분들

귝민들께 정말 고맙습니다 

큰 복 받으시길...

 

IP : 59.6.xxx.1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12.4 7:55 AM (120.142.xxx.17)

    큰복들. 받으시길!!!

  • 2. ...
    '25.12.4 8:08 AM (61.83.xxx.69)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 3. 그 때 거기
    '25.12.4 8:13 AM (118.235.xxx.140)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작년 12월 3일 이재명대표의 “국회로 모여달라”방송을 듣고, 언니랑 작은 딸과 같이 함께 국회로 달려갔어요.
    처음으로 눈에 띈게 장갑차였어요.
    미쳤다고 나 먼저 죽이라고 소리소리 치면서 울었던 기억.
    국회의사당 앞을 경찰과 군인들이 막고 있었고, 평소 집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젊은 남자들이 많았어요.
    행여 손이라도 놓치면 다시 못만날 것 같은 두려움이 여자 셋이 손을 꼭 잡고 있었던 그 날.
    머리위로 시커먼 헬기가 날아 다니고 사람들의 구호소리.
    계엄해제를 선언하는 국회의장의 목소리를 듣고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쉬며 집으로 돌아 와서는 뒷 일이 걱정되어 밤을 꼬박 세웠던 그 날.
    그 후로 무수한 불면의 밤을 보내고, 다시 시작된 불면의 밤을 겪으면 계염후유증이 이리 심하구나 라고 생각랬죠.
    지금도 그 때를 떠올리면 눈물이 나고…
    내란세력들이 처벌받지 않는 상황에 화가 납니다.
    작년 12월 3일 국회 앞으로 모였던 사람들은 광주를 생각했고 죽을 각오로 갔던 거예요.
    빨리 내란세력 척결하고 평화롭게 살고싶어요.

  • 4. ..
    '25.12.4 8:24 AM (211.36.xxx.44)

    정말 감사한 분들이예요
    눈물이 자꾸 났어요

  • 5. ㅇㅇ
    '25.12.4 8:25 AM (59.6.xxx.114)

    아 위에 다녀오신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ㅜ내란종식이 안되어
    저도 속터지고 심지어 민주당 새지도부가 원망스러워요

    그건 그렇고 너무 트라우마로 남지 말고
    그 기억을 자랑스러운 자부심으로 가져가셨으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정말 큰 복 받으시라고 기원합니다

  • 6. ㅇㅇㅇ
    '25.12.4 8:26 AM (124.155.xxx.53)

    어휴..윗님 댓글 눈물이..
    윗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키세들...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날들이 그냥 주어지는게 아니죠

  • 7. 저윗님
    '25.12.4 8:28 AM (223.38.xxx.74)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그날 일찍 자고있었;
    아침에 일어나서 알았다느

  • 8. 제대로
    '25.12.4 8:55 AM (203.142.xxx.241)

    처벌을 받아야.. 그날 고생했던 많은분들의 트라우마가 사라질것입니다.

  • 9. 저도
    '25.12.4 9:03 AM (210.100.xxx.86)

    너무나 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신세를 졌네요

  • 10. 눈물나더군요
    '25.12.4 9:12 AM (116.41.xxx.141)

    그 희한한상황이
    서울의봄 영화 천만찍은 나라에서 1년 겨우 지나 무슨일 ㅜ
    다들 목숨걸어야하는 일이.또 생기다니
    당진 대구에서 바로 인원모집해 올라온 사람들 와
    다시한번 민주주의는 빚으로 빛으로 만들어진다 느낌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647 쌍꺼풀 자연산이신 분들 14 ㅇㅇ 07:55:13 1,436
1778646 털모자 1 .ㅡ 07:47:09 330
1778645 매조지다란 말 쓰세요? 17 ㅇㅇ 07:42:54 1,199
1778644 어제 밤 국회로 달려간 1년전의 그분들..고맙습니다 10 1년전 07:41:47 418
1778643 저 오래 이용한 쿠x 2 괘씸하네 07:35:32 938
1778642 위생 우월주의, 냄새 소믈리에 6 음.. 07:33:18 1,414
1778641 내란 때 불교계의 역할이 없어 아쉽다 5 민주주의 07:31:12 647
1778640 다시보자. 윤석열 구속취소에 대한 한동훈의 페북 글 10 돌돌돌 07:27:14 978
1778639 근데 내란으로 구속 된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8 ... 07:26:10 648
1778638 세무사가 개인 정보 알수 있나요? 3 궁금 07:15:23 785
1778637 조국 “윤석열 일당 복귀 노려…내란 세력 완전 격퇴 위해 싸울 .. 1 ㅇㅇ 07:05:56 703
1778636 어제 한동훈 계엄 1년 기자회견 전문 감동적이네요 44 한동훈기자회.. 06:50:36 3,577
1778635 국힘 조경태 " 윤석열 사형 시켜야" 16 광주 방문 04:52:25 5,107
1778634 지금 기온이 영하8도~10도 이러네요 4 ........ 04:45:06 3,681
1778633 일요일에 서울 필동로 8시까지 가야 하는데 2 .. 03:47:11 751
1778632 인테리어 사기 당한거 아닌가 잠이 안와요 8 .... 03:05:37 4,134
1778631 고딩 역대급 부모민원 10 ㅇㅇ 02:49:06 3,880
1778630 요즘 AI 이미지 수준 6 02:39:42 2,689
1778629 저는 이게 무슨 소설인줄요; 7 세상에 02:36:32 2,971
1778628 명언 - 인생의 기쁨 1 ♧♧♧ 02:03:24 1,315
1778627 돈문제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네요 11 111 01:30:20 5,338
1778626 경찰서 가서 은행 인출기서 다른이가 돈빼간거신고는 9 엄마통장서 .. 01:21:04 2,375
1778625 대체감미료.. 치명적인 간 질환 발병 위험 가능성 소르비톨 01:09:56 2,454
1778624 말차라떼에 빠져서 11 ... 01:01:50 2,721
1778623 mbk 쿠팡, 욕하는 와중에 진짜 한국문제가 보이네요 3 확실히 00:58:36 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