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세입자고 계약만료 4개월전 집주인 이사 통보했고 집주인이 집을 내놨는데요.
지금 사는 곳이 저희 들어올때 보다 전세가가 떨어졌어요.
집은 좋아서 보러들 많이 오는데 가격때문에 계약이 안되는것 같은데..
부동산 사장님이 자꾸 임차인인 저에게 연락을 해서
임대인에게 전세가격 내리라고 하라고,
안그러면 나중에 내가 임차권 등기 하겠다고 말하라고 계속 이렇게 연락을 하네요.
전세가 조정은 원래 부동산 사장님이 임대인이랑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제가 세준 집 역전세 나서 조정할때 부동산 사장님 통해서 했지 임차인에게 연락받은건 없거든요. 제가 부동산 사장님이 그건 조정하셔야 하지 않냐 했더니 임차인이 같이 압박하면 빨리 내릴거라고.....
이게 일반적인가요?
중개인이 할 일을 누구보고 하라는 거예요?
하고 한소리 하세요
어쨌든 전세가가 떨어진 건 팩트잖아요. 내 보증금이 걸린 문제이고요. 집이 제 때 안 나가면 내가 제일 피해보는 건데 저라면 당연히 연락하겠어요.
세입자가 압박하면 효과가 있죠.
전세 안나가도 괜찮으면 가만 계시고,
제때 보증금 받고 나가야하면
임대인한데 만기일에 보증금 꼭 달라고
연락하세요.
저희랑 같은 상황이시네요.시세떨어졌고 내줄 돈도 없으면서 전세 비싸게 내놓는 주인 집은 리모델링해서 깨끗해서 보러는 오지만 비싸니 계약이 안되지요. 가격얘기 그건 부동산에서 할일이고요
기다려보다가 내용증명하나 날리세요. 저희는 보증보험도 가입해놨지만 배째라로나오는 주인 괘씸해서 소송하고 지연이자까지 받을생각이예요.
자기 일 안 하면서 원글님에게 떠넘기는 분위기면, 하지 마시고
중개인에게 할 일 하시라 한소리 하심 될 거 같고
만약 본인도 연락하면서 원글님에게 도움 요청하는 거면
자기 일 똑바로 하고 싶은 중개인이 도움 청하는 거니까 좋은 맘으로 협조해 주세요.
임차인의 압박이 이렇게 이렇게 하면 쓸모 있다는 걸 아니까, 협력하자고 손 내미는 것일 수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