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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편의점에서 알바해요

... 조회수 : 9,347
작성일 : 2025-11-26 20:44:16

할아버지 손님 한분이 토토 스포츠복권 사가면서 고생한다고 팁을 천원씩 준데요

집에 올때마다 천원씩 들고와요

 

팁 모으는 통이 있는데 벌써 꽤 찼어요

오늘 거기있는 돈으로 엄마 과자사먹으면 안되냐 하니깐

자기가 쓸거라고 화를 팍 내네요

 

천원씩 팁주는 할아버지 귀여워요

IP : 116.120.xxx.2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6 8:46 PM (106.101.xxx.181)

    ㅎㅎㅎ
    글이 재밌네요.

  • 2.
    '25.11.26 8:46 PM (220.94.xxx.245)

    그러게요.아드님이나 할아버지나 이쁘네요

  • 3. ㅇㅇ
    '25.11.26 8:47 PM (211.234.xxx.128)

    만화같아요
    장면이 막 연상 되네요 ㅋ

  • 4. 진짜
    '25.11.26 8:51 PM (222.236.xxx.112)

    아드님 할아버지 둘다 귀욤

  • 5. 그런데
    '25.11.26 8:51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돼지저금통에 저금해보라고 하세요. 원글님도 천원씩 줘보시고요

    기특하네요. 알바도 하고.

  • 6. ㅋㅋㅋㅋㅋㅋㅋ
    '25.11.26 8:52 PM (222.97.xxx.183)

    할아버지도 아들도 엄마도 재밌어욤 ㅋㅋㅋ

  • 7. 윗님
    '25.11.26 8:53 PM (116.120.xxx.222)

    천원씩 모으는 통이 있어요 제가 호시탐탐노리는

  • 8. ㅋㅋ
    '25.11.26 8:54 PM (1.227.xxx.69)

    얼마나 자주 사시려나...자주 오시면 좋겠....ㅋ

    과자사서 나눠묵자~~하시지....그럼 오케이 했을 수도 있는데...ㅋㅋ

  • 9. ㅎㅎㅎㅎㅎ
    '25.11.26 9:05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순간 빵 터졌네요ㅎㅎㅎ아후 귀여워ㅎㅎ

  • 10. 흠흠
    '25.11.26 9:15 PM (219.254.xxx.107)

    어머세상에ㅋㅋ ㅋㅋ

  • 11. 할아버지
    '25.11.26 9:20 PM (221.151.xxx.151)

    알바생 귀여워서 주셨겠네요ㅎ
    아들도 엄마 과자야 얼마든지 사줄텐데.
    몽글몽글 하네요.

  • 12. 팁 모아
    '25.11.26 9:29 PM (211.241.xxx.107)

    그 할아버지가 사시는 복권을 사심이

  • 13. ㄱㄴㄷ
    '25.11.26 9:29 PM (123.111.xxx.211)

    저희는 중딩 아들에게 심부름 값(분리수거 등)으로 천원씩 주는데 지갑이 아주 빵빵해요
    현금 부자라 가끔 현금 필요할 때마다 빌리네요

  • 14. ㅇㅇ
    '25.11.26 9:42 PM (125.130.xxx.146)

    아들이 수능 끝나고 겨울에 주유소 세차장에서 알바를 했어요
    세차 끝난 차 물기를 걸레로 닦는 일이었는데
    할아버지들이 팁을 잘 줬대요.
    알바 끝나고 돌아오면 오늘 팁은 얼마 받았냐가
    인사가 될 정도였어요
    그러다가 가족끼리 고깃집에 갔어요.
    고기 구워주는 아주머니한테
    제가 팁을 줄까 했더니
    아들이 깜짝 놀라주면서 왜 팁을 주냐고
    막 뭐라고 하는 거예요. 소리는 낮추면서 손짓으로 말리고.
    얘는 자기는 팁 받으면서 남은 왜 못받게 하나
    식당 나와서 물어보니까
    자기는 할아버지들이 손주 생각나서 귀여워서
    준 건데
    엄마는 엄마가 뭐라고 그 사람 기분 나쁘게 팁을 주냐고...
    (띠용~)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아들 때문에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 15. 초1조카
    '25.11.26 10:55 PM (58.142.xxx.34)

    가 백점 맞을때마다
    할머니한데 자랑하고 천원씩 받아 갑니다
    귀여워요 ㅋ

  • 16. mm
    '25.11.26 11:32 PM (125.185.xxx.27)

    아들 귀엽다.....
    집와서 그런것도 다 말하니 얼마나 좋아요
    그거 모으는 통이 따로 있고....ㅎㅎㅎ 넘귀엽음

  • 17. 행여나
    '25.11.27 1:31 AM (122.36.xxx.85)

    어머니 그 돈 건들이시면 안돼용.

  • 18. 토토
    '25.11.27 6:47 AM (116.41.xxx.53)

    가 알바생한테는 손이 참 많이 가는 업무에요.
    저희 딸도 알바하는데 딸기우유 하나씩 사주는 손님이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 19. ..
    '25.11.27 11:21 AM (223.38.xxx.150)

    귀엽네요.
    노리지 마시도 좀 더 채워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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