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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가 김부장처럼

가을여행 조회수 : 3,541
작성일 : 2025-11-24 11:46:50

퇴직금을 혼자 인마이포켓 하는 남자들 많나요?

친구 남편이 퇴직하는데  친구가 퇴직금에 관심 가지니까 기분나빠 한대요

몇십년 비가오나 눈이 오나 자기 고생한 댓가인데 왠 관심?? 이런식으로

국민연금 나오니 그걸로 생활해라

퇴직금은  고생한 본인에게 주는 말년의 보너스라 생각 한다고..

그러나 우리 나이대가  아직 자식들 혼전인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다보니 여자들 입장에선 남편이 너무한다 싶기도하구요

퇴직앞두고 이문제로 투닥거리는 집들 꽤 있더라구요

현실은 어떤가요?

저희집도 몇년있으면 닥칠 일이네요

IP : 119.69.xxx.2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4 12:02 PM (223.38.xxx.110)

    맞벌이하시는 여자분들도 퇴직금 다 공유하시나요
    케바케겠죠

  • 2. 전 남편주기로
    '25.11.24 12:03 PM (175.208.xxx.213)

    근속 33년인데 퇴직금 혼자 가져야된다고 생각해요.덕분에 전 싫은 일 안하고 살수 있어서 너무 고마와요. 내가 오전에 식구들 다 보내고 다시 침대에서 자던 단잠들이 남편이 나가 찬바람 맞아준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재테크로 노후 대비는 웬만큼 하고 있고 그거 다 가지라 했어요. 근데 일시납이 아니고 연금식으로 받게 생겼더라는... 받는 재미 없게스리

  • 3. 윗님 능력
    '25.11.24 12:05 PM (223.38.xxx.230)

    대단하시네요
    부럽네요^^

  • 4. 제가 본건
    '25.11.24 12:05 PM (1.239.xxx.246)

    여자들이 대부분 그렇고
    남자들은 내 놓더라고요

  • 5.
    '25.11.24 12:14 PM (221.138.xxx.92)

    남녀 떠나서
    바깥일에 집중할 수 있게 케어해준 사람도 목소리 낼 수 있죠.
    다 갖든 같이 쓰든
    서로 상의해야지 맘대로 정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6. 물방울
    '25.11.24 12:27 PM (49.165.xxx.150)

    제 주위에서는 퇴직금을 아내에게 주는 남편이 단 한명도 없어요. 다만, 그 아내들도 다 맞벌이긴 하고 제 생각으로는 아내들도 자기 퇴직금을 남편에게 주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근데 남자들이 웃기는 것이 자기보다 퇴직금이 많은 아내의 퇴직금은 나눠 갖고 싶어들 하더라구요. 남자들이 대체로 욕심이 참 많습니다.

  • 7. 여자들도 그래요
    '25.11.24 12:34 PM (223.38.xxx.90)

    자기보다 퇴직금이 많은 아내의 퇴직금은 나눠갖고 싶어들
    하더라구요 남자들이 대체로 욕심이 참 많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반대 케이스들도 많아요
    아내가 자기가 버는 작은 수입은 자기가 다 소비하고
    남편 버는 돈으로 생활한다는 경우도 있는데요 뭘...
    여자들도 대체로 욕심이 참 많습니다
    남편이 은퇴하면 바로 재취업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전업주부들도 꽤 있잖아요
    전업주부 자신은 돈벌 생각조차 안하면서요

  • 8. ...
    '25.11.24 12:40 PM (223.38.xxx.240)

    자기보다 퇴직금이 많은 남편의 퇴직금을 나눠갖고
    싶어하는 여자들도 있잖아요
    여자들은 안그러는줄?
    여자들은 욕심이 없는줄 아나봐요

  • 9. ..
    '25.11.24 12:42 PM (1.235.xxx.154)

    돈이 권력이고 책임인데 나몰라라하는 남자도 여자도 있겠으나 지금까지 대부분의 권력이고 책임감이고 여자보단 남자가 가지고 있었죠

  • 10. 영통
    '25.11.24 1:24 PM (106.101.xxx.178)

    남편의 형 금융계 퇴직하고
    몇 억 자기 부인에게 다 주고

    그런데도 퇴직 당했다고 혼나서
    집에 못 들어가서 친구집 돌다가 들어감.

    그러나 권력의 정점인 맏며느리라
    그 누구도 한마디도 못함..

  • 11. ㅇㅇ
    '25.11.24 1:29 PM (39.125.xxx.219)

    전재산에 대출까지 받아서 투자하는건 온가족의 운명이 달린건데 일언반구 상의를 안한게 문제죠. 퇴직금이건 뭐건간에요. 내가 와이프라면 이혼해요

  • 12. ...
    '25.11.24 1:40 PM (223.38.xxx.193)

    금융계 퇴직하고
    몇억 자기 부인에게 다 주고
    그런데도 퇴직당했다고 혼나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부인은 돈 안벌어요?
    부인이 너무 못됐네요ㅜㅜ

  • 13. 그니까요
    '25.11.24 1:45 PM (121.162.xxx.59)

    퇴직연금으로 신청하겠다는 남편이 고맙더라구요

  • 14. 어머 똑같아요
    '25.11.24 4:00 PM (122.254.xxx.130)

    제친구가 저한테 자기남편이 딱 저렇게 얘기했대요
    퇴직금은 자기가 고생한 댓가라 내가 써야된다고ᆢ
    그말듣고 너무 놀랬어요ㆍ
    아무리그래도 부부가 같이 노후를위한 돈 아닌가요?
    전 상당히 이기적이다 했어요

  • 15. ㅐㅐㅐㅐ
    '25.11.24 8:34 PM (116.33.xxx.157) - 삭제된댓글

    남편이 퇴직금 3억5천 받았는데
    제가 1억5천 아파트 대출금 갚고
    나머지는 알아서 쓰라 했어요

    일부는 주식자금
    일부는
    1년 실컷 같이 쓰며 놀았고
    그 후 재취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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