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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치매

,, 조회수 : 2,840
작성일 : 2025-11-23 23:20:16

시아버지 치매로 약드시는데

약을드시면 쳐져서 거동도 잘 못하시고 대소변도 다 바닥에 지리고 난린가봐요

치매끼가 있어도 차라리 약을 안드시고

혼자 거동하시고 대소변 처리하는게 낫다고 하시면서

어머님이 약을 거의 거부하고 있어요

약을 바꿔봐도 다 그렇대요

 

얼마전에 어머니가 저한테 어디가서 창피해서

말도 못하는데

아버님 치매행동에 대해서 다 참는데

성적으로 괴롭힐때 미치겠다고 하시네요ㅠㅠㅠ

자는데 자꾸 건들고

건들지말라고하면 다른남자들이랑 바람피고 다닌다고 하면서 굉장히 폭력적으로 변하신대요

어머님한테 거동이 불편해도 약을 꼭 드리리고 했는데

약을 드시면 어머님 본인이 너무 힘들대요

거동도 못하고 대소변도 다 지리고 난리가 난다고..

약을 몇번 바꿔도 그런데

저희가 어떻게 해드려야 될까요

IP : 59.14.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3 11:24 PM (211.208.xxx.199)

    성욕이 느는것도 치매 증상중의 하나에요.
    어머니가 약 안드리고 그걸 인정하시든지
    약 드리고 뒷치닥거리에 힘드시든지 둘 다 고역이네요.
    어머니가 못견디실 지경이면 병원에 모셔야죠.
    남편이 형제들과 의논해야해요.
    어머니가 먼저 병원에 넣자 못하십니다.

  • 2. 82가좋아
    '25.11.23 11:29 PM (1.231.xxx.159)

    저 정도명 병원가셔야죠. 어머님도 노인인데요..

  • 3. ,,
    '25.11.23 11:50 PM (59.14.xxx.107)

    저희가 갈땐 또 거짓말처럼 멀쩡하세요
    요양병원 말도 못꺼낼만큼요..
    치매약 드시면 누워서 거동도 힘들어하시고
    대소변 못가리시니
    어머니가 차라리 약 안드리고 본인이 감당한다고 하시는데
    어떤게 맞는건지..
    다른건 다 감당하겠는데 성적으로 저러니 미치겠대요

  • 4. ...
    '25.11.23 11:55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저러다 어머님이 먼저 아프고 큰일납니다
    어머님도 노인이세요
    자식들이 모른척하면 안될듯요
    아버님을 요양병원으로 모셔야지요

  • 5.
    '25.11.24 12:23 AM (124.50.xxx.67)

    제 외할머니가 비슷한 얘기를 하셨어서
    저는 오히려 할머니가 치매신가 했었는데
    이 글 보니 할아버지가 이상했었나봐요.ㅠ
    그때 할머니가 저희집으로 피난?을 오셨었는데
    얼마나 힘들면 그러셨는지. 흑.
    폭력까지 쓰면 두 분을 분리시켜드려야 하지 않을까요.ㅠㅠ

  • 6. 어머니는
    '25.11.24 4:24 AM (211.206.xxx.191)

    살려야지요.
    아버님 댁 근처 요양병원 알아봐서 입원하셔야지요.
    약도 맞는 약 찾아야 하고요.

  • 7. ,,,
    '25.11.24 1:30 PM (39.118.xxx.130)

    치매 약을 드시는데 왜 대소변을 못가리시는걸까요?
    아무리 체력이 없으셔도 그건. 약을 다시 변경해보심이 어떠신지요?
    치매는 너무너무 무서운 병이고.. 주변을 피폐시키는 병인거 같아요~
    한참을 치매로 힘들어 하다가 요양병원에 보내드리고 나니 숨이 쉴 틈이 생겻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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