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아버지 치매

,,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25-11-23 23:20:16

시아버지 치매로 약드시는데

약을드시면 쳐져서 거동도 잘 못하시고 대소변도 다 바닥에 지리고 난린가봐요

치매끼가 있어도 차라리 약을 안드시고

혼자 거동하시고 대소변 처리하는게 낫다고 하시면서

어머님이 약을 거의 거부하고 있어요

약을 바꿔봐도 다 그렇대요

 

얼마전에 어머니가 저한테 어디가서 창피해서

말도 못하는데

아버님 치매행동에 대해서 다 참는데

성적으로 괴롭힐때 미치겠다고 하시네요ㅠㅠㅠ

자는데 자꾸 건들고

건들지말라고하면 다른남자들이랑 바람피고 다닌다고 하면서 굉장히 폭력적으로 변하신대요

어머님한테 거동이 불편해도 약을 꼭 드리리고 했는데

약을 드시면 어머님 본인이 너무 힘들대요

거동도 못하고 대소변도 다 지리고 난리가 난다고..

약을 몇번 바꿔도 그런데

저희가 어떻게 해드려야 될까요

IP : 59.14.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3 11:24 PM (211.208.xxx.199)

    성욕이 느는것도 치매 증상중의 하나에요.
    어머니가 약 안드리고 그걸 인정하시든지
    약 드리고 뒷치닥거리에 힘드시든지 둘 다 고역이네요.
    어머니가 못견디실 지경이면 병원에 모셔야죠.
    남편이 형제들과 의논해야해요.
    어머니가 먼저 병원에 넣자 못하십니다.

  • 2. 82가좋아
    '25.11.23 11:29 PM (1.231.xxx.159)

    저 정도명 병원가셔야죠. 어머님도 노인인데요..

  • 3. ,,
    '25.11.23 11:50 PM (59.14.xxx.107)

    저희가 갈땐 또 거짓말처럼 멀쩡하세요
    요양병원 말도 못꺼낼만큼요..
    치매약 드시면 누워서 거동도 힘들어하시고
    대소변 못가리시니
    어머니가 차라리 약 안드리고 본인이 감당한다고 하시는데
    어떤게 맞는건지..
    다른건 다 감당하겠는데 성적으로 저러니 미치겠대요

  • 4. ...
    '25.11.23 11:55 PM (122.35.xxx.170)

    저러다 어머님이 먼저 아프고 큰일납니다
    어머님도 노인이세요
    자식들이 모른척하면 안될듯요
    아버님을 요양병원으로 모셔야지요

  • 5.
    '25.11.24 12:23 AM (124.50.xxx.67)

    제 외할머니가 비슷한 얘기를 하셨어서
    저는 오히려 할머니가 치매신가 했었는데
    이 글 보니 할아버지가 이상했었나봐요.ㅠ
    그때 할머니가 저희집으로 피난?을 오셨었는데
    얼마나 힘들면 그러셨는지. 흑.
    폭력까지 쓰면 두 분을 분리시켜드려야 하지 않을까요.ㅠㅠ

  • 6. 어머니는
    '25.11.24 4:24 AM (211.206.xxx.191)

    살려야지요.
    아버님 댁 근처 요양병원 알아봐서 입원하셔야지요.
    약도 맞는 약 찾아야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961 사과즙을 샀는데요 냉동 08:34:53 1
1775960 어제 이별했어요 사랑해 08:33:02 87
1775959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실 분 2 ㄱㄴ 08:30:29 99
1775958 자식자랑 왜 하지말란건지 알겠음 5 .. 08:26:11 626
1775957 떠날 땐 언제고…자립정착금 나오니 “돈 맡겨라” 연락한 친부모 1 ㅇㅇ 08:24:00 314
1775956 생리대. 올리브영과, 마트판매 제품이 다른가요? 올리브영 08:22:46 63
1775955 아이친구가 9급 공무원 붙어서 연수다녀왔는데. 1 요즘 08:19:34 694
1775954 미 경제팀 "내년 경기침체없다.금리인하!!!의 해 될것.. 2 ... 08:11:02 549
1775953 왜 다들 난폭운전하는지 모르겠다는 시누. 10 ........ 08:06:08 665
1775952 “200조원어치” 돈 푸는 일본…쌀값·양육비·에너지요금 직접 준.. 8 ㅇㅇ 08:01:52 561
1775951 법사위 공격하고 김병기 감싸는 조선일보 6 ㅇㅇ 07:55:23 348
1775950 4,50대 청바지, 면바지 등 어디에서 사시나요? 4 ksm 07:52:01 700
1775949 교회다니시는 분들 앞에서 절에 다닌다고 14 ㅇㅇ 07:48:33 1,013
1775948 나이들면 필요한 비타민 추천해주세요. 2 53세 07:40:05 330
1775947 이사 간 집에 곰팡이ᆢ집주인과 어떻게 처리 하나요? 8 ㅠㅠ 07:29:20 1,012
1775946 월요일 아침 낙이 뭔가요? 4 출근 07:29:07 885
1775945 실리프팅 모노실도 효과 괜찮을까요? 처짐이나 탄.. 07:29:05 105
1775944 7급 공무원 ‘계엄령 놀이’…주식 떨어졌다고 미화원 서로 때리게.. 5 ㅇㅇ 07:26:31 1,275
1775943 김장김치 담갔는데 마늘을 덜 넣은거같아요 4 김장에 07:24:42 677
1775942 김장했어요ㅡ자찬.ㅎ 5 대견 07:23:45 662
1775941 거실 쇼파치우고 안마의자 놓으신분 1 거실 07:22:01 557
1775940 “진화론 진위 밝혀진 것 없다”는 종교 교과서가 교육청 인정도서.. 1 ㅇㅇ 07:04:13 717
1775939 동갑내기 결혼하기~ 28 결혼 06:45:30 2,868
1775938 14번 거절 끝에 고교생 숨졌지만···‘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 11 ㅇㅇ 06:42:31 1,967
1775937 유류분 위헌 꼭 알아두세요 8 위헌 06:29:34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