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네 동생이 전문직인데 며느리가 온갖 거짓말로 결혼했단걸 알게 됐어요
알고보니 술집여자였고 결혼때 여자가 해왔다는 혼수도 알고보니 다 카드빚, 결혼후 바로 전업전환해서 결국 그 여잔 한푼도 안쓰고 거짓말로 결혼한거고 동생이 그 대출 다 갚는대요
그러면서 뭔 거짓말이 끝도 없고 자세한 얘긴 생략하지만 시댁에 못할짓도 했대요
제3자인 저도 그얘기 들으며 넘 화가나던데
최소한 시댁에 피해준부분에 대해서는 시부모든 시누이든 한마디 할수 있잖아요
근데 그집 식구들 중 누구도 말한마디도 싫은소리 안하고 그냥 그여자가 싫으니 상대할일을 피하기만 한대요
저에게 만날때마다 계속 하소연해서 제가 넘 답답하다고 뭐라고 하라고 하니 식구들이 다들 그런말을 못한대요
그며느리는 시댁식구 성격이 그러니 온갖 잘못하고도 살판나서 더 나대고 다니고요
전 상대가 큰 잘못하면 대응해야한단 생각이라서(실수나 사소한건 넘어가지만요) 제 지인같은 성격은 처음 봐서 궁금한데요
제지인네 같은 성격은 천성이 순한건가요? 점잖은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