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11.23 12:31 AM
(211.209.xxx.126)
부럽네요. 저는 결혼하자마자 시어머니 손 아프다고 반찬해서 갖다 줘라고 어찌나 시댁 식구들이 난리를 치는지
막 결혼한 젊은 여자가 반찬을 얼마나 잘 하겠어요? 그런데 반찬하고 김치 만들어서 갖다 주라고 난리를 난리를..
한번도 시어머니가 보내주는 뭔가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2. ㅡㅡ
'25.11.23 12:37 AM
(58.120.xxx.112)
친정 김장까지
시엄니가 보살이네요
3. ...
'25.11.23 12:54 AM
(223.38.xxx.190)
친정에서도 계속 받아드시나보네요
10년째나요
솔직히 받는 친정에서도 부담되지 않으시나요
4. 부럽네요
'25.11.23 12:59 AM
(1.237.xxx.181)
근데 친정까지 김치를 받아먹는다니
그건 좀
시댁에는 뭘 해드리는지 궁금합니다
마냥 받기만 하고 우리 시댁 최고 이런건 아니겠죠
5. 그 감사한맘으로
'25.11.23 1:09 AM
(83.249.xxx.83)
나중에 시부모 봉양 잘 해주시길.
그 마음 변치않기를.
6. ㄱㄴㄷ
'25.11.23 1:21 AM
(120.142.xxx.17)
탓밭 가꾸는 것을 소일거리라고 하지 마세요. 작아도 엄청 신경쓰고 힘드는 일이예요. 원글님 시댁 같은 경우는 대농수준이시네요. 배추를 저리 많이 기르셔서 김장하신다면...부재료까지.
시부모님들이 건강하시고 긍정적인 분들 같아 좋네요.
7. 저같으면
'25.11.23 1:37 AM
(223.38.xxx.159)
10년씩이나 사돈네서 김치 받아먹기가
미안하고 너무 부담될거 같네요
8. 나무크
'25.11.23 1:53 AM
(180.70.xxx.195)
우와. 친정에 김치10통에 님에김치에 시댁 드실꺼까지 작물 기르실려면 소일거리 아니시고 1년내내 엄청 부지런히 기르셔야 할정도시네요..대단하세요..
9. 친정에서
'25.11.23 2:05 AM
(24.61.xxx.102)
성의 표시는 제대로 하시는거죠?
열통이면 대체 몇 포기인가요?
1년동안도 먹겠어요.
저희 새언니 친정 엄마가 저희 엄마 (사돈)한테
돈 드릴테니 김치 좀 해달라고 해서 제가 어이 없던 적이 있네요.
10. . .
'25.11.23 2:19 AM
(39.7.xxx.78)
-
삭제된댓글
받았으면 갚아야해요.
이제 시부모님 김장 못하는 시기가 오면 님이 해드려야할거 생각하고는 있나요?
저희 올케는 열심히 받아먹더니 나몰라라하는데 너무미워요.
김치 안받아오고 사먹던 딸이 친정김치도 사서보냅니다.
11. 주셔셔
'25.11.23 5:03 AM
(175.202.xxx.174)
받아먹는건데 되기 뭐라고들 하시네요;;;
시부모 좋은분들인데 원글이나 그 친정이 알아서 잘 하고 계시겠죠.
12. 우와
'25.11.23 5:22 AM
(39.123.xxx.118)
저도 사돈댁 김치까지 담아드리는 사람 되고 싶어요. 딸밖에 없긴 하지만요 ㅎㅎ
13. 저는
'25.11.23 5:36 AM
(39.7.xxx.203)
동생시누한테 받아먹어요
작은시누가 우리 김장해서 우리집으로 보내줘요
울 동생이 이쁜짓해서 그래요
올해도 두박스 받으라는거 한박스만 받겠다고 했어요
울 친정엄마는 우리집 한박스주고
옆집 총각들 1박스반 줬대요
해마다 한박스씩 줬다고
왜 했더니
총각들이 밥해먹는다고
14. ㅌㅂㅇ
'25.11.23 6:07 AM
(182.215.xxx.32)
시부모님들이 에너지도 넘치고 마음도 좋으신 분들이네요
15. 김장은
'25.11.23 6:09 AM
(118.235.xxx.39)
-
삭제된댓글
알아서 각자 자기집에서 못하면 사먹고
해드세요.
16. 좋은마음
'25.11.23 6:18 AM
(211.234.xxx.63)
감사한 마음으로 글 올렸는데
받아먹고 감사표시는 햇냐 묻는글
참 무례하네요
아무렴 어련히 알아서 할까봐요.
17. ...
'25.11.23 6:36 AM
(124.50.xxx.169)
세상에...대체 몇 통을 만드시기에 친정 10통? 당신네도 10통? 원글님네도 또 몇 통?? 이거 시댁 어르신 두분이 하는 거라고요? 너무 심하다...다리 허리 죄다 부러질 듯 아프던데... 두 분이 아직 건강하신가보네요. 남들 먹이려고 이런 일을 그리 오래해오고 계시다니..
친정이 10통을 다 드세요? 어르신들이 아직 진짜 건강하신가보네요 양쪽다...
18. 자랑
'25.11.23 6:43 AM
(58.29.xxx.32)
그게 다 빚입니다 미래에 갚아야할
19. 우리남동생
'25.11.23 7:46 AM
(116.46.xxx.42)
처가도 간장 고추장 김장 쌀 싹다 받아먹는데 너무싫어요
알아서 감사표시야하죠 전화한통요 올케는 당연하게 생각하는것같고요 정작 딸들은 엄마힘들다고 안가져다먹고 김장때가서 일만해요 노인네 말한다고 듣지도않고 김장하시고 병원입원하고 난리도아니에요
20. 아휴
'25.11.23 7:47 AM
(211.206.xxx.191)
알아서 갚겠죠.
21. 한 200?
'25.11.23 7:54 AM
(118.216.xxx.114)
-
삭제된댓글
뭘어떻게감사표시를해야
그김치를먹을수있나요
22. 나고
'25.11.23 8:33 AM
(14.7.xxx.43)
네 저희 시부모님 두분 다 늘 긍정적이시고
아 그릇이 큰 사람이라는 게 이런 사람이구나 하는 걸 시부모님 보고 제가 느꼈어요 같이 있으면 재밌고 좋아요 저도 그냥 표면적으로 대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잘 해드리고 싶어요
23. 와우
'25.11.23 8:34 AM
(116.120.xxx.222)
82쿡 꼰대 대단해요
그냥 시댁 좋으시다 하면될것을 친정이 공짜로 받아먹냐고 가르치는 댓글이 대다수네요
이러면 누가 82에 글올리고 싶을까요?
올려봤자 욕이나 듣는걸요
원글님이 어련히 성의표시 하셨겠죠
24. 50대
'25.11.23 8:3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 친정도 그래요
배추 무 파 고추가루 기타 김장재료들 직접 키워 절여서 김장해요
두 올케들 혼자 되신 친정엄마들 김치랑 현대중공업 디니는 동생의 원룸 사는 미혼미혼남자직원들꺼까지 보내줘요
근데 매년 그렇게 했기 때문에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ㆍ
대신 김장철 되면 부모님 삼남매 죽어나요
배추뽑기 손질 절이기 속재료 준비 큰 올케는 새우젓 젓갈 굴 같은거 쿠팡주문하기
25. 그린
'25.11.23 8:41 AM
(211.250.xxx.56)
진짜 좋은 시어른분들이네요 그런분들이 있더라구요
제친구는 결혼 20년 넘었지만 시부모님이 진짜 좋은분들이세요 근데 제친구도 참 좋은사람이라 좋은 인성들끼리 만나니 오랫동안 잘지내는구나 싶었어요
원글님도 좋은 분이실듯요^^
26. 나중에
'25.11.23 9:02 AM
(211.246.xxx.92)
-
삭제된댓글
꼭 시어른 아프실때 배로 갚으세요. 10년을 얻어먹고 입싹 닦는 며느리 되면 안돼요.
27. ,,,,,
'25.11.23 10:07 AM
(219.241.xxx.27)
보답하냐고 묻는데 언급이 없는건.. ㅎ
10년씩이나 사돈네서 김치 받아먹기가
미안하고 너무 부담될거 같네요. 222
사돈김치 받아먹는 분들도 대단하심. ㄷㄷ
28. 내친구시어머니도
'25.11.23 10:08 AM
(118.218.xxx.119)
내친구 시어머니가 친구 친정어머니보다 연세 훨씬 많은데도
결혼할때부터 친구인 며느리 안 부르고 김장 혼자 다 하셔서 친구 친정꺼까지 주셔요
15년쯤 지나고 친구가 김장 한번 갔다가 허리 아프다고 하니(허리가 안좋음)
그 다음해 시어머니가 동네분 알바 구해서 김장 하셔서 친구 친정꺼까지 또 주셨구요
친구어머니가 미안해서 20만원정도 드린다고하네요
29. 나고
'25.11.23 10:21 AM
(14.7.xxx.43)
219님 보답 얼마 어떻게 하는지까지 써야 하나요
저는 제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물으시니
평소에도 잘 하고 김장 때도 하고 있지만 이 감사함은 등가가치가 안 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30. 나고
'25.11.23 10:38 AM
(14.7.xxx.43)
118님 20만원 드리는 거는 15년 전 이야기 아닐까요?
(아마도 그당시 들으셨건 이야기 하시는 걸 것 같네요)
저는 이 김장 (돈으로 환산도 안 되지만) 한통에 10만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31. 나고
'25.11.23 10:44 AM
(14.7.xxx.43)
-
삭제된댓글
그런데 요즘 제 주변은 김장 김치 줘도 싫다고 절대 안 받는다는 친구들도 많아요 (김장날 부르는 건 상상도 못할 수준) 저는 시부모님이랑 제가 잘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32. 나고
'25.11.23 10:46 AM
(14.7.xxx.43)
그런데 요즘 제 주변은 김장 김치 줘도 싫다고 절대 안 받는다는 친구들도 많아요 (김장날 부르는 건 상상도 못할 수준) 저랑 6살 딸이랑 내려가면 엄청 즐거워하시거든요 (물론 올라가면 더 속 시원해하실지도요ㅋㅋㅋ) 저는 시부모님이랑 제가 잘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33. 자랑하니까
'25.11.23 10:52 AM
(118.235.xxx.163)
댓글들이 이런거에요 어떤 경우라도 자랑은 반발을 부르더라구요..
34. ..
'25.11.23 11:53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좋은 시댁 만난거 축하드려요. 이런 자랑은 너무 듣기 좋은데 몇 댓글 반응은 의아하네요. 아마 원글님도 인성 좋은 며느리라 시댁분들과 잘 지내시는거겠지요. 손바닥처럼요.
저는 시댁 친정 복 없지만 미래의 며느리에겐 거리 잘 두고 잘 베풀고 많이 사랑해주는 좋은 시어머니 되고 싶어요. ^^
35. 왜냐면
'25.11.23 12:10 P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착한 원글님 이야기는 즐겁고 기특한데,
우리나라 김치 하대하고 없애려고 심술부리는 중국인 댓글이 만만치 않거든요.
자기는 김치 안먹는다고 글 쓰고, 남이 주면 먹지만 일부러 안한다 이런글 써대요.
김치 만들어 서로 나누는 고부간 글이 베알 심사 꼬이는거죠.
고부갈등조작,
김치 조작질 해야하는데 안통하니깐 댓글이 저러는거에요.
36. 가족
'25.11.23 1:03 PM
(175.199.xxx.216)
정말 좋은 시어르신들이십니다.
아마 자식.손주 위해서 기도도 많이 하실겁니다.
정말 복 받으셨어요.
37. 시부모
'25.11.23 1:05 PM
(1.229.xxx.73)
시부모복도 많고
원글님 성격도 좋고
항상 고마워 하시면 되죠
38. 뭐가 꼰대죠?
'25.11.23 1:32 PM
(223.38.xxx.5)
82쿡 꼰대 대단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뭐가 꼰대라는건가요ㅠ
일이년도 아니고 10년씩이나 친정에서 김치를
받아먹는다니까 나오는 소리였는데...
오늘 친정에 김치통 10통 넘게 내렸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치도 한두통도 아니고 10통 넘게 받았다는데...
39. 82는 편파적
'25.11.23 1:35 PM
(223.38.xxx.35)
이네요
만일 시집에서 친정 부모가 직접 농사지어 김장만든걸
10년째 10통 넘게 받아먹는다면 댓글도 달라졌겠죠
시집이 염치가 너무 없다고 시집 비난하는 댓글 나왔겠죠
친정 일엔 후하고...
시집 일엔 박하고...
82 댓글들 주된 특징이더라구요
여기가 여초라서...
40. 이젠 그만!
'25.11.23 1:36 PM
(223.38.xxx.176)
이젠 그만 하시라고 해야죠
그게 다 큰 빚지는 거에요
41. 같이 하셔야...
'25.11.23 1:42 PM
(223.38.xxx.6)
통만 갖고 내려가면 트렁크 꽉 차게 담아주세요
배추김치뿐만 아니라 나박김치 깍두기 총각김치도 몇 통씩
챙겨주세요
오늘 친정에 김치통 10통 넘게 내렸는데 이렇게 받아도 되는건지 감사하면서도 얼떨떨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당연히 가서 같이 하셔야죠
원글님네 뿐만 아니라 친정까지 10통 넘게 받으시는거잖아요
한두통도 아니고...
싸주려고 두집(원글님네랑 친정거) 김장 담는 것만 해도 엄청 나겠네요
42. 좋아서
'25.11.23 2:07 PM
(172.225.xxx.217)
저는 조카의시댁김치를 받아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시댁이 지방인데 그 시어머님이 손이 크세요.
김장하면 동네 잔치라고 합니다. 자식들이 여럿이라
한 집당 두세통씩 준대요. 조카의 경우 그 집과 친정집인 언니집까지 대여섯 통. 그중에 한통을 얻어먹었는데 정말 김치가 맛있어요. 시어머님이 나이 드셔서 김장 못하시자 그 딸이 물려받아 똑같이 한다네요.
바빠서 못 내려가도 그냥 본인이 좋아서 하는거라고.
김장비 챙겨드리지만 다시 애들 용돈으로 돌아온다고.
그냥 좋아서 하는 분들도 있다구요. 우리집도 어렸을 때 김장할 때 100포기 담은 적도 있고 50 포기, 30, 20 포기 하다가 줄어들어 지금은 사다먹네요. 집에서 담근 김장 김치 먹고싶어요. 아파서 못하지만.
김장문화 억지로 하면 고역이지만 하고싶고 할 수 있는만큼만 하다면 의미있어요
43. ㅡ
'25.11.23 2:10 PM
(182.225.xxx.31)
요번에 10kg절임배추 혼자담는것도힘들던데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적당히 하셨음해요
나중에라도 아프면 내몸만 힘들뿐이죠
저도 며느리 딸도다되는 입장이라 받는게 좋은건 아닌거같아요
44. 정도가 있는거죠
'25.11.23 2:11 PM
(223.38.xxx.199)
한두해도 아니고 10년째나...
한두통도 아니고 10통 넘게...
어찌 사돈네서 김장을 계속 받아먹나요
나같으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해서 그렇게는 못하겠네요
원글님이 가셔서 같이 만드신 것도 아니면서...
45. 설마
'25.11.23 2:15 PM
(211.205.xxx.145)
받기만 하는건 아니겠죠?
사돈 며느리에게는 이렇게 과하게 베풀기만 해야 좋다소리 듣는건가요?
저같음 한번 받고 두번은 죄송해서 못 받을것 같아요. 우리 친정 엄마도 안 받으실것 같아요.
46. 내부모가 그러면
'25.11.23 2:23 PM
(223.38.xxx.246)
너무 속상할거 같네요
내부모가 힘들게 농사 지어서 10년씩이나
사돈네 김장 10통넘게 담아주면 너무 속상할거 같네요
올케네 김장까지도 담아서 주는데 올케는 전혀 안돕고
통만 가져와서는 10통넘게 가져가면 (올케 친정거까지)
올케가 너무 얄미울거 같네요
와서 일손이라도 돕던가...
내부모도 나이들어가는데 그러시면 너무 속상할거 같네요
47. 염치없어서...
'25.11.23 2:25 PM
(223.38.xxx.251)
보통은 그렇게 장기간씩이나, 그렇게 많은양 김장을
사돈네로부터 못받아먹을거 같습니다
너무 염치없고 죄송해서요
48. ...
'25.11.23 2:27 PM
(223.38.xxx.127)
우리 친정엄마도 그렇게는 안 받으실것 같아요
2222222222222
49. 대단하네요
'25.11.23 2:29 PM
(49.1.xxx.69)
전 너무 부럽네요
50. . .
'25.11.23 2:29 PM
(61.101.xxx.217)
댓글로 뭐라하는 이유가
원글님이 도왔다는 말은 없고
보답했다는 말도 없고
그저 친정까지 10년 동안 10통씩 받았다는 자랑만 있으니 그러는 듯
시부모님이 아무리 좋아서 하는 일이라도
그 사람 좋음을 이용해 먹으면 안 되죠.
10통 직접 농사 지어 담가봐요.
얼마나 힘들고 몸 축나는 일인지요.
감사하다 말로만? 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건 제 오해일 거고, 시부모님께 꼭 보답하세요.
늙으셔서 병수발이든 뭐든 꼭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세요.
솔직히 제 친정엄마가 10년 동안 사돈네 김치 10통씩 담가 바쳤다면 전 속상해서 눈물났을듯요.
심심해서 담글 양 정도가 아니자나요.
51. 딸입장에선
'25.11.23 2:30 PM
(223.38.xxx.181)
내부모가 저러고 고생해서 계속 저러면 너무나 마음 아픈 일이죠
내가 시부모님 딸이라면 부모님이 더이상 그러지못하게 말릴거 같습니다
52. 염치없어서...
'25.11.23 2:32 PM
(223.38.xxx.221)
보통 사람들은 사돈네가 그렇게 주신다해도
그렇게까지는 못받을것 같습니다
보통은 사양하겠죠
53. 눈물났을듯요
'25.11.23 2:34 PM
(223.38.xxx.56)
내부모가 저리 고생해서 10년씩이나 사돈네 10통넘게 담가주고 저러신다면, 속상해서 눈물났을듯요
54. ㅇㅇ
'25.11.23 2:42 PM
(1.228.xxx.129)
왜 이글이 김장철 어그로글로 보일까요 ㅋㅋ
55. 역시 남이네요
'25.11.23 2:47 PM
(223.38.xxx.25)
시부모님 딸입장이라면 속상해서 눈물날 이야기입니다
56. ㅇㅇ
'25.11.23 2:51 PM
(125.130.xxx.146)
처음부터 원글님이 김장도 같이 하고
사례도 하고 있다는 얘기를 썼으면
댓글들이 훈훈했을 텐데요
57. 일방적인건
'25.11.23 2:58 PM
(124.54.xxx.231)
아니겠지요 모든 관계가 상대적이니까요
근데 우리 엄마가 그러면 너무 속상할거 같아요
적당한 선이 있는거니까쇼
58. ㅇㅇ
'25.11.23 2:59 PM
(180.71.xxx.78)
여기서 놀란 포인트는 친정에 10통
59. 깜짝 놀랄 일...
'25.11.23 3:12 PM
(223.38.xxx.160)
오늘 친정에 김치통 10통 넘게 내렸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친정에 김치통 "10통 넘게" 내렸다는데
깜짝 놀라고 갑니다
그것도 10년씩이나 받으셨다니...
솔직히 저로서는 이해불가한 상황이네요
저라면 너무 죄송해서 사돈네로부터 그렇게 장기간 못받아요
60. 헐
'25.11.23 3:23 PM
(112.146.xxx.213)
원글님 복이죠~
해서 나누는게 즐거운분, 게다가 내 자식의 처댁인데 잘 해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고요. 그거 불편하다고 거절하면 사돈간에 냉랭해 지는거죠. 드럽게 깔끔떠는 사람 많네요. 원글님 친정부모님이 먹고 입닦았다는 것도 아닌데 호들갑, 지만 깔끔한척 진짜 82에 사회성도 공감능력도 떨어지는 모지리들 많아요~
61. ..
'25.11.23 3:31 PM
(218.150.xxx.42)
세상에 직접 농사디아서 다듬어서 김장하능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통만 가져와서 열통씩 받아간다니
좀 도우세요!!
62. 눈물날 일이죠
'25.11.23 3:32 PM
(223.38.xxx.221)
당연히 시부모님 딸입장이라면
너무나 속상해서 눈물날 일이죠
내부모님이 저리 고생하신다면 저는 못하시게 말릴 겁니다
10년씩이나 10통 넘게 사돈네 주고...이게 왠말인가요
며느리는 통만 가지고 가고...
63. ...
'25.11.23 3:58 PM
(112.151.xxx.19)
댓글들 보다보면 긍정적인 사람 부정적인 사람 다 보이네요 평상시에 82글 읽으며 내가 모르는 인간사가 있나보다 하고 이해하려고 내가 부족한게 뭩가 생각이 못 미치는게 뭔가 찾아보곤 하는데요.
오늘 이글의댓글들 보니 그냥 부정적인 사람인가 싶어요. 좋은 그 순간을 좋게 바라보지 못하는 누군가를 가르쳐야 되고.
원글님 복이에요. 원글님보다 나이 많지만 많이 부럽네요. 누군가와 뭔가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건 큰 축복이에요.
64. ..
'25.11.23 4:07 PM
(14.38.xxx.186)
골프 치느라 바쁘시나
텃밭에서 소일꺼리로 키웠으니
별일 아니라는
너무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슬픕니다
뼈를 깎는 일인데요
65. 정말
'25.11.23 4:10 PM
(125.178.xxx.170)
시부모가 너무 힘들겠네요.
친정에만 10통이라니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그런 일을 10년째 해주신다니
세상에 이런 일이 수준이에요.
그 힘듦을 아니까요.
66. 00
'25.11.23 4:37 PM
(58.224.xxx.131)
시부모가 체력이 좋은가 봅니다
저 50대후반이고 40대부터 절임배추20키로 구입해서
김장하는데도
하기전 부터 걱정
하고나서는 몸살 걸린거 같은데
사돈네 한테도 10통이라...
대단한 시부모는 맞는데
난 대단 안하고 안아프고 싶네요ㅋ
67. 좋으신분들
'25.11.23 4:43 PM
(218.48.xxx.143)
10년이나 그러기 쉽지 않으실텐데, 원글님 말대로 큰그릇이신분들이네요
이 감사함 잘 기억했다가 나중에 늙고 병드셨을때 잘 챙겨드리세요.
68. 맞아요
'25.11.23 5:31 PM
(39.124.xxx.15)
시부모도
원글네도
좋으신 분들이라 가능한 거에요
69. ...
'25.11.23 6:34 PM
(59.15.xxx.235)
사람이 자기복대로 살더라고요. 내가 상황을 보는 눈이 내가 겪은 현실일 가능성도 크고...제 주변에도 그런 친근 있는데 부러워보였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김장과 관련된 슬픈 생각이 너무 많아 필요하면 종가집 맛김치나 조금 사먹고 말아요. 엄마가 코앞에 사시고 김장도 담그시지만 두분이 먹을 양으로 열포기만 담으시라 했어요. 대신 저도 가지 않아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해서 안먹는게 백배나음.
70. 사람이
'25.11.23 6:35 PM
(118.223.xxx.168)
10년이나 이렇게 하는것은 서로가 OK한 상황같은데..
서로가 능력되고 서로가 배풀고 감사히받고 그런거죠.
사돈들이 잘 지내시니 아주 좋아보여요.
71. ..
'25.11.23 7:13 PM
(1.237.xxx.38)
야 10년 열통씩 받아먹는다는 친정이 놀랍
어떤 고마움 표시나 식사대접도 없었나요
72. ㅇㅇ
'25.11.23 7:39 PM
(39.7.xxx.227)
-
삭제된댓글
김치하기 엄청 힘들어요
씻고 절이고 양념해서 버무리고
설마 통만 가져가서 친정것까지 받아오시는건가요
만일그런거라면 어휴 어제 받아오세요
아님 미리가서 돕던지요
그것도 아니면서 단순 자랑하기위해 쓴글은 아닐거라 믿어요
73. ㅇㅇ
'25.11.23 7:39 PM
(39.7.xxx.227)
김치하기 엄청 힘들어요
씻고 절이고 양념해서 버무리고
설마 통만 가져가서 친정것까지 받아오시는건가요
만일그런거라면 어휴 이제 그만 받아오세요
아님 미리가서 돕던지요
그것도 아니면서 단순 자랑하기위해 쓴글은 아닐거라 믿어요
74. ..
'25.11.23 7:46 PM
(14.53.xxx.46)
원글님 이쯤되면 대놓고 궁금합니다
그렇게 받으시면 친정서는 어떤 보답이 있으신지요?
솔직히 너무 궁금하네요
시댁이 정말 좋으시단건 이해가 가고요
또 원글님은 이 정도 시댁에 어떻게 잘해드리시는지 궁금하네요
75. 금시초문
'25.11.23 7:47 PM
(223.38.xxx.3)
이런 똑같은 사례는 보도듣도 못했어요
절임배추 20kg 사다가 하는 것도 재료손질부터
손가고 힘들던데...
통만 가져가서 친정것까지 10통 넘게 받아오는건 심한거 아닌가요
같이 가서 만드시던가요
76. ...
'25.11.23 8:22 PM
(123.111.xxx.253)
이건 아닌 거 같은데...
77. ..
'25.11.23 9:06 PM
(182.220.xxx.5)
축하 드립니다.
이 또한 님 복이죠.
78. 소통
'25.11.23 9:21 PM
(211.211.xxx.245)
맞아요
며느님이 이뻐서 그러시눈 거에요.
저도 음식하는 거 좋아하는데 빋이허 잘 드셔주면 또 감사해요.
며느님도 사돈도 다 좋은 분들이라 하시는 거에요. 맘에 안들면 안주시죠.
며느님이 좋은 분인 거 같네요.
79. 아아
'25.11.23 10:04 PM
(222.100.xxx.51)
사돈댁 김장 10년이라니..왠지 눈물나네요
누구든 호구는 되지 마시길
80. 아니
'25.11.23 10:17 PM
(175.223.xxx.23)
아무리 그래도 10년을 사돈댁에서 받아먹다니
어른이 너무 염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일에 뭘 뭐라 한다지만 일반적인 감정으론 좋게 느껴지진 않아요. 제가 같은 입장이라면 그만 하시라고 했을 것 같아요. 보내는 입징에서도 이미 시작 했는데 이제와 그만 한다는 말 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실제로 제 주변에 겪은일입니다. 친척중에 시골에서 농사 지으면서 계속 해주게 되었는데 그만 둔다는말 못해서 몸이 아프니 그만 두셨어요.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한 번 강력하게 시부모님에게 이제 그만 하시라고 말씀 드려보세요. 제 기준으로는 정말 친정 부모님 너무 하세요. 10통씩이나.. 휴 친정엄마 생각 나네요.
81. ,,,,,
'25.11.23 11:00 PM
(110.13.xxx.200)
10년을 사돈댁에서 받아먹다니
어른이 너무 염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222
부모나 자식이나.. 비스무리~
82. ..
'25.11.23 11:12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은 선물이라도 해드려야 하지요..
아무것도 안드리나요? 돈은 좀 그렇고
님은 봉투 주셔야죠
김장값을 주는게 아니라....고마워서..마음의 표시...용돈하시라고 듬뿍 드려야죠
그냥 받아만 먹나요??
아니면 친정부모님은 안받아야 맞고요...그걸 못한다면
83. ...
'25.11.23 11:13 PM
(39.125.xxx.94)
그 집에 시누가 없나 보네요
아들네 김장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사돈집에 10통이나 해줄려면 얼마나 힘들지.
그렇게 자기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남 퍼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받는 사람들이 알아서 거절하면 좋겠어요
저도 친정엄마가 허리 다 꼬부라져서 잘 걷지도 못 하는 몸으로
고구마 농사 지어서 이 집 저집 주면 너무 속상하거든요
84. 내가 딸이라면...
'25.11.23 11:22 PM
(223.38.xxx.250)
당장 그만두시라고 말릴텐데 말이죠
85. 나고
'25.11.23 11:32 PM
(14.7.xxx.43)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도 보답하세요 위에 댓글 달았어요
상세히 적으면 등가가치로 오해하실까봐 자세히 적지 않는 거예요
김장은 진짜 돈으로 환산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님 진짜 고우세요 여기서 매번 얘기 나오는 예쁜 60대 우리 어머님이세요 세련되고 피부 진짜 시술한 것처럼 광채(피부 신경 많이 쓰셔서 바깥 활동 하실 때 바라클라바 수준으로 다 가리고 하세요 그래도 외부 활동 그렇게 하시는데 피부 정말 좋아서 미스테리입니다 화장품 회사가 광고브이로그 찍어야함 진짜)
평소에 저 어떻게 하냐면 매년 국내 여행 두번 같이 가고 (정말 시부모님이랑 같이 있으면 즐거워요 우러나서 가는 거예요 제가 일정 다 잡고 예약도 다 해요) 딸이 6살인데 매년 생일에 모셔서 제가 상 차리고 식사 대접하고 같이 사진 찍어요
손녀 너무 보고 싶으실 것 같아서 매달 방문드리려고 노력해요
아버님 어머님 좋아하시는 거 늘 사가요 저도 시부모님 정말 좋아요 잘 하려고 살려고요
친정엄마 매년 받아오지 말라하시고 전화도 늘 드리세요 올해도 이제 집에서 밥 많이 안 먹는다 안 주셔도 된다 전화드렸는데 아직은 하실 수 있다고 그러셨더라고요 너무 감사하죠 내년부터는 진짜 통 안 가져갈게요 이런 이야기 듣고 싶어서 글 올렸어요
86. 나고
'25.11.23 11:33 PM
(14.7.xxx.43)
저희 부모님도 보답하세요 위에 댓글 달았어요
상세히 적으면 등가가치로 오해하실까봐 자세히 적지 않는 거예요
김장은 진짜 돈으로 환산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님 진짜 고우세요 여기서 매번 얘기 나오는 예쁜 60대 우리 어머님이세요 세련되고 피부 진짜 시술한 것처럼 광채(피부 신경 많이 쓰셔서 바깥 활동 하실 때 바라클라바 수준으로 다 가리고 하세요 그래도 외부 활동 그렇게 하시는데 피부 정말 좋아서 미스테리입니다 화장품 회사가 광고브이로그 찍어야함 진짜)
평소에 저 어떻게 하냐면 매년 국내 여행 두번 같이 가고 (정말 시부모님이랑 같이 있으면 즐거워요 우러나서 가는 거예요 제가 일정 다 잡고 예약도 다 해요) 딸이 6살인데 매년 생일에 모셔서 제가 상 차리고 식사 대접하고 같이 사진 찍어요 올해도 해요
손녀 너무 보고 싶으실 것 같아서 매달 방문드리려고 노력해요
아버님 어머님 좋아하시는 거 늘 사가요 저도 시부모님 정말 좋아요 잘 하려고 살려고요
친정엄마 매년 받아오지 말라하시고 전화도 늘 드리세요 올해도 이제 집에서 밥 많이 안 먹는다 안 주셔도 된다 전화드렸는데 아직은 하실 수 있다고 그러셨더라고요 너무 감사하죠 내년부터는 진짜 통 안 가져갈게요 이런 이야기 듣고 싶어서 글 올렸어요
87. 나고
'25.11.23 11:43 PM
(14.7.xxx.43)
제가 예전에 저희 어머님에 대해 쓴 글이예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14777
딸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사랑하는데 저 아니고 저희
어머님 닮기를 바라요 외적으로 내적으로 다
김장에서 갑자기 어머님 예찬으로 이글 마무리 합니다
88. 근데
'25.11.24 12:27 AM
(50.101.xxx.214)
원글님이 배추 두포기만 사서 집에서 해 보시면 답 나와요.
당연히 등가가치를 매길수 있는건 없겠죠.. 하지만 내 나이 50 넘어보니 배추 두포기 넘어가니 노동이고 온 몸이 아픕니다.
뒷처리 까지 하고 나면 사먹고 말지 소리가 나오니까요.
내년엔 가셔서 어머니 도와드리세요.
89. 음
'25.11.24 10:51 AM
(112.216.xxx.18)
현재의 기쁨이 조금씩 피로로 쌓여서 시어머니도 님도 슬쩍 그만 하고 싶은 순간이 오면 어쩔 건데요?
그래서 님이 김장을 해야 하면? 아 사 먹으면 되겠네 ㅋ
90. 00
'25.11.24 11:59 AM
(58.224.xxx.131)
-
삭제된댓글
지금은 시어머니가 건강하잖아요
그래서 별 문제가 없는데요
시어머니가 어디 딸이 나잖아요
관절염 이러든지 오십견 이라든지 큰병이 들잖아요
그럼 시누나 시동생이나 입에서 아런저런 말들이 나와요
(시누네시부모나 시동생장모집 김장도 해준거 아니라면)
손주 붙박이로 봐주는 것도
부모가 나중에 병들면
나머지 자식들끼리 얼마나 말이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