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애 무침이라는 반찬이 생겨서 지난 여름 이것만 먹었어요 ㅎㅎ
자색빛 나고 촛불모양처럼 생겨서 약초느낌인데
젓갈에 무쳐 놓으면 밥도둑라 여름 내내 이거만 먹었는데
여름에 나는거라 내년에나 또 먹을 수 있겠네요.ㅎㅎ
양애 무침이라는 반찬이 생겨서 지난 여름 이것만 먹었어요 ㅎㅎ
자색빛 나고 촛불모양처럼 생겨서 약초느낌인데
젓갈에 무쳐 놓으면 밥도둑라 여름 내내 이거만 먹었는데
여름에 나는거라 내년에나 또 먹을 수 있겠네요.ㅎㅎ
양하... 사투리로 양애, 양횟간, 양횟대
오래전 남쪽 친척집에서 먹은 맛이 잊히질 않았어요.
처음엔 향이 너무 강해서 못먹었는데 묘하게 당겨요.
지난 추석무렵 인터넷 검색했더니 파는곳이 있어 샀어요.
그런데 너무너무 질겨서 겉껍질 다 까버리고
가는 꽃대만 삶아 무쳐도 도저히 못먹겠더라고요.
껌도 아니고 쇠심줄도 아니고... 다 버렸어요.
후기에 너무 질겨 못먹겠다 썼더니
고객님과는 맞지않는가 보다나 뭐라나....
비싸긴 꽤 비쌌는데 그게 여름에 먹는 것인가 보군요.
추석무렵 너무 늦게 샀나.
엄지손가락, 또는 손가락 두어마디, 한마디 정도 어린것들도 질기긴 마찬가지였어요.
ㅋㅋ 내년 여름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 걸로....
그게 제철에 따서 생으로 바로 무쳐서 먹어야 맛있고
질기지 않고 아삭해요
젓갈에 무친거 먹었는데 아삭하니 하나도 안질겼어요
무친것을 빨리 소진해서 먹어야 되는데 시간지나면 질겨서 빨리 먹어야 돼요.
또 양하에 꽃이 피면 그 양하는 질겨진다네요.
적당한 수확철이 있는거죠
그래서 그때는 반찬으로는 안 따먹는거에요.
반찬말고 다른쪽으로는 쓰임이 있겠지요.
저는 생으로 딴걸 젓갈에 무친걸 먹었는데
별미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이게 보니까 아는 사람만 먹는 반찬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