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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말은 귓등으로 듣는 친정엄마

Cv 조회수 : 722
작성일 : 2025-11-18 22:27:42

저희 모친은 뭐가 중요한지 정말 모르시는 분인거

같아요.나이 들수록 누가 중요한지,누가 엄마인생에

도움되는 말을 해주는지..

뻔히 알면서도 악연(제가 보기에)과의 인연을

그냥 이어가려고 해요.

아까 낮에도 엄마랑 일상 얘기하다가 그 문제 얘기하니 짜증난다고 끊어버리시네요.

더 이상 듣기싫은신 거죠.

 

딸인 제가 싫다고해도 재산상의 불이익이 혹시라도

날 수 있는데도 엄마본인만 정신차리면 된다면서

계속 연락하고 지내려고 해요.

다른형제들도 부정적으로 얘기해도 소용없어요.

 

그 얘기만 나오면 회피하려하고 전화하다가도

끊어버리시네요.

 

당분간 엄마랑 연락 말아야 겠어요.

항상 저런식이에요.

끊어내야 할 인연을 지지부진..이어가다가

손실난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또 저러고 계세요.이제는 자식들이 성인들이라

엄마가 당하고두게 놔두진 않겠지만

그 악하지만 달콤한 관계를 놔버리지 못해요.

항상 불쌍해서..그 사람과의 몇십년 인연등등으로

정당성을 부여해요.

내엄마지만 그 어리석음에 치가 떨려요.

IP : 175.115.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면
    '25.11.18 10:32 PM (118.235.xxx.11)

    애랑 똑같아요. 애들 엄마말 안듣고 친구말만 듣잖아요
    나이들면 자식말 안듣고 친구말만 들어요

  • 2. 그런가봐요.
    '25.11.18 10:37 PM (175.115.xxx.131)

    친구도 아니고,친척도 아닌 완전 남인데..오랜 인연이다보니
    친인척처럼 들러붙는 사람이에요.엄마 재산에 눈독 들이고
    있어서 멀리하라시까,정신 똑바로 차리면 된다면서 그 달콤한
    말에 끊어내질 못하네요.

  • 3. ㅡㅡ
    '25.11.18 11:36 PM (114.203.xxx.133)

    그 수양딸처럼 지낸 사람이 어머니에게는 인생의 한 부분인 거예요
    따님은 이해를 못 하겠지만.
    .어머님에게는 그 사람도 절반은 자식인 겁니다.
    재산 관리만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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