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직장인 딸에게 잘못된 생활태도로
따끔하게 혼냈어요
눈물 글썽대는데 한번은 얘기해야 해서 혼냈는데
남편이 방에서 !듣고 있었나봐요
~잘했어 나도 혼내려고 했어!!!
저녁식사 시간에 남편이 오바해가며
딸아이 웃기려고 애쓰고 있네요
딸이~그만해 안웃겨 !! 아빠 물어버릴꺼야!!!
남편이
~응 아빠 물어도 돼!! 물어 물어~ 하곤 팔 내밀어요
딸이
~싫어 아빠 새까맣고 지저분 하잖아!!
남편~
응 그래서 오늘 깨끗하게 씻었어ㅎㅎ
옷도 새옷으로 갈아입었어~니가 물려고 할것같아서~
딸이
~아하 ㅎㅎ아빠가 엄마한테 사랑받는이유가 있었네 ㅎㅎ
하곤 다같이 웃었어요
딸바보 아빠ㆍ무조건적인 사랑을 딸에게
주는 남편덕분에 서먹했던 저녁이 수월하게
지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