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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없이는 못사는 집이 아직도 있어요

ㅇㅇ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25-11-15 07:26:04

요즘 세상에도 김치 없이는 못사는 집이 우리집이에요

신혼 초에 김치 받아먹다 떨어지면 사 먹었더니

남편이 손을 발발 떨어요 아까워서

김치 원없이 먹고 싶다고 설렁탕집 가고 그래서 담그기 시작한게 요즘은 절임배추 100키로 담급니다

이정도 해야 안 떨어지게 먹어요

그 외에도 철철이 파김치 총각김치 하고요.

다행인건 다른 반찬은 또 잘 안먹어서

고기 굽고 생선 굽고 국 끓이는 정도만 하네요..

요즘 시대에도 저같은 젊은 엄마도 있답니다 ㅜㅠ

IP : 116.33.xxx.2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5 7:12 AM (122.40.xxx.132)

    아들 카톡 답장 기다리시지ᆢ
    유치원생도 아닌 성인아들인데 어떻게 교수에게 카톡을 하실 생각을 하신건지요. 저도 황당한데 당하는 아드님은 어떠했을지.

  • 2. ㅇㅇ
    '25.11.15 7:14 AM (118.235.xxx.146)

    교수랑 학부모가 카톡할 사이인가요? 하루가 지난것도 아니고 이틀이 지난것도 아니고.. 화난 아들한테 서운하다는 포인트로 글쓰신거보니 개념자체가 없는 사람인듯

  • 3. 음뫄
    '25.11.15 7:29 AM (83.249.xxx.83)

    위에 댓글...그니깐 원글이 교수에게 카톡질 날린겨? 워메....워메.....
    상또라이 학부모가 다 있네..
    우와...내생전 탑급. 원티어 진상 학부모여....

  • 4. 음뫄
    '25.11.15 7:30 AM (83.249.xxx.83)

    원글님 100키로 김치여???
    와...손목 손가락 관절 안녕하십니까.
    남편이 부인 잘만났다고 내가 가서 말해주고싶네요.

  • 5. ㅇㅇ
    '25.11.15 7:35 AM (125.130.xxx.146)

    저희는 1년 동안 10킬로도 다 못 먹어요
    그것도 김치찌개, 김치 볶음밥 용도로..

  • 6. ㅁㅁ
    '25.11.15 7:44 AM (112.187.xxx.63)

    반찬고민에서 해결
    차라리 더 편하죠

    설마 그걸 생배추 절여서부터는 아닐테고
    지금 한번
    겨울 끝자락에 한번 나눠 담으면

  • 7. ㅇㅇㅇ
    '25.11.15 7:45 AM (119.193.xxx.60)

    헐 미국간 아들 한테 연락안온다는 글이었느데
    왜 갑자기 김치글로 바뀐거죠?

  • 8. ZZ
    '25.11.15 7:57 AM (61.73.xxx.204)

    이 글 윗글이 아들 글이었고 그글에
    댓글 달고 있는 사이 삭제하고 바로 이 글이
    올라온 거네요.

  • 9. 김치얘기가
    '25.11.15 8:44 AM (106.101.xxx.156)

    갑자기 댓글이 왜이러지
    내가 본문을 잘못읽었나?
    다섯번을 다시 읽었네요

  • 10. ..
    '25.11.15 9:11 AM (59.14.xxx.232)

    4인가족 저희도 60키로 하던거 40키로로 줄였어요.
    제 남편같은분 또 계시네요.

  • 11. ㄱㄱ
    '25.11.15 9:24 AM (58.29.xxx.20)

    우리 남편이 그래요.
    기본 김치는 세가지 이상 매끼 갖춰야 해요. 지금 우리 집에는 물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파김치 네가지가 상에 올라요.
    대신 다른 반찬은 잘 안먹긴 해요.
    그래도 이제 애들 크고 남편도 거의 집에서 밥을 잘 안먹으니, 절임배추 20키로도 많네요. 올핸 10키로만 해도 될거 같아요.
    주말에나 밥 먹으니 김치가 아무리 맛있어도 안줄어요.

  • 12. ㅇㅇ
    '25.11.15 10:08 AM (180.230.xxx.96)

    저도 김치 많이 안먹어도 없으면 안되요
    근데 100키로 와~~ 요즘엔 엄청많은양 이죠 ㅎㅎ
    옛날 어머니들 기본이 30포기 하고 그랬는데
    절임배추도 없던시절 대단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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