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나 4주에 한번 병원에 약타러 가고요.
경증인데 약은 꼬박 먹은지 1년되었어요.
도파민 효현제 아빌리파이정 2mg에서 1mg 감약한지는 좀되었고
살은 10키로 쪘고요.
하루8시간 자는게 우선이라고 해서 밤 9시면 자고요.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5시면 기상해서 운동하고 출근하는데
매일 일상은 소화하지만 기분이 업되는것도 없고
즐거운것도 없고 그러네요.
제 취미가 소설읽기 글쓰기 그림그리기인데
요즘에는 다 하기가 싫은데 휴일 시간떼우기 위해 억지로 해요.
정 늘어진다 싶으면 집앞 하천 가서 아침이고 저녁이고 한시간 뛰고 샤워하고 와요.
저는 상담은 시간, 돈낭비였고 약이 제일 효과적이더군요.
우울증 마음의 감기라고 하지만 직장생활 불이익 있을까봐 업무에서 더 신경 쓰이고 그러는 것도 있고요.
40대라 직장에서 생각해야하는것도 많은데 그런 미래가 전혀 안그려지네요.
완치 외에는요.
다들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