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날 자랑글 입니다....

...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25-11-04 16:51:27

오늘이 생일이예요. 이제 정말 반백이 넘었네요.

음..이제 살날이 살아온 날보다 확실히 적겠지요

 

이제와 돌아보니. 결국 남는건 인간관계 . 그리고 가족이네요

가장 자랑인건 화목한 가족관계인거 같아요

아이들은 집을 엄청 좋아하고 (대딩들입니다.). 집에 오면 수다가 끊이지 않아요

엄마 너무 좋아. 집이 너무 좋아. 입에 달고 살고요

늘 웃음소리가 나죠

 

남편도 이제 갱년기가 오는지 집에 일찍들어와요

집이 좋아 우리집 좋아 집에 있는거 너무 좋다.. 그러구요

 

애들 키우면서 직장 다니면서 집안일하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짜증나는 일도 많았는데

이제 육아가 끝나고 나니 그나마 덜 힘들어요

짜증나지만 밖으로 안드러내고 잘 참으면서 살아왔다 싶네요

열심히 살아서 오십이 넘은 저에게 칭찬하면서 자랑글 남겨요. 너그럽게 봐주세요

IP : 152.99.xxx.1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4 4:57 PM (117.111.xxx.130)

    공감해요.

  • 2. 어우
    '25.11.4 4:57 PM (211.234.xxx.47)

    훌륭하십니다

  • 3. 생일
    '25.11.4 4:58 PM (106.101.xxx.216)

    축하 합니다.
    정만 열심히 살아 오셨네요.

  • 4. 깜찍이들
    '25.11.4 4:59 PM (112.148.xxx.198)

    생일 축하해요♡
    그동안 열심히 산 원글님 칭찬합니다.
    저도 아들들과 사이가 참 좋아요.
    정성들여 키웠놨더니 좋은 엄마라고 해주네요 ㅎ
    그런 아이들위해 열심히 일하고
    주식창도 열심히 들여다보고 ㅋ
    오늘 저녁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5. 이런글
    '25.11.4 5:00 PM (116.34.xxx.24)

    너무 좋아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쟁취하는 기쁨 인생의 행복을 공유하는 가정이네요. 남겨주신글에서 소망과 희망을 봅니다
    생신 축하드려요!

  • 6. 축하요
    '25.11.4 5:04 PM (211.114.xxx.132)

    그런 게 잘사는 거죠.

    가족간에 화목하지 못한 집이 은근 많더라구요.

  • 7. ..
    '25.11.4 5:07 PM (125.247.xxx.229)

    엄마의 희생 헌신 사랑의 좋은 결과물이네요
    생일축하합니다.

  • 8. ...
    '25.11.4 5:07 PM (1.232.xxx.112)

    대단하세요.
    작작짝
    애들과 남편이 그렇게 집을 좋아할 수 있게 해 주셨으니
    대단하십니다.

  • 9. 나무木
    '25.11.4 5:11 PM (14.32.xxx.34)

    이제 겨우 반백 넘은
    원글님 생일 축하합니다

    힘든 시간 다 지나오니
    여유있는 시절 오고
    삶이 또 살아볼 만하네요

  • 10. 우리
    '25.11.4 5:24 PM (220.126.xxx.16)

    생신 축하드려요.
    백번 공감합니다 고생하셨네요~

  • 11. ㅇㅇ
    '25.11.4 5:29 PM (121.182.xxx.54)

    생신 축하드립니다~

  • 12. ....
    '25.11.5 3:37 AM (124.146.xxx.173)

    생일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다 가지신듯 해서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799 명신이 주가조작성공 못했으면 ㄱㄴ 20:47:40 1
1770798 가시 박혔는데 병원 갈까요? ... 20:46:25 13
1770797 내가 주식하는 이유 싫다 20:40:38 278
1770796 샣긴대로 논다 관상은 과학.. 20:40:03 119
1770795 고추삭힌거에 골마지낀거 먹어도 될까요? 2 고민 20:38:00 170
1770794 그녀의 취향은 일관… 낙동강 20:36:38 269
1770793 이번 ai생태계가 산업혁명보다 훨씬 큰 변화라는데 1 oo 20:35:16 188
1770792 방첩사 "'12.3 계엄' 선관위 출동 전 대검이 먼저.. 6 범인이재판중.. 20:34:04 300
1770791 주식으로 오천벌었다면 3 ........ 20:31:16 737
1770790 이공특 마지막 기회 잡을까.. '정시축소, 영재학교 전면개편부터.. 1 정시 20:30:58 177
1770789 홈플은 인수전 결과는 아직 안나왔죠? ㅇㅇ 20:27:46 76
1770788 5시넘어 행정복지센터갔더니 공무원이 거의 육아 퇴근 6 밤밤 20:17:15 1,412
1770787 나이는 먹었는데 무능력 20:16:42 284
1770786 다시 후쿠시마 복숭아가 7 태국 통조림.. 20:16:36 754
1770785 역대급으로 망한 두피 문신 2 20:11:32 997
1770784 매달 1억씩 나온다면 소비할 수 있을까요? 13 .. 20:08:59 1,384
1770783 남편이 10억 빚이 있대요 10 힘드러 20:08:37 2,754
1770782 상담사가 Daybreak university 출신이라는데요 1 .. 20:07:01 475
1770781 세계적으로 집값이 많이 올랐나봐요? 7 ㅇㅇ 20:03:55 482
1770780 식당일&요양원 요양보호사 1 A 20:01:33 537
1770779 질속이 따끔거려요 4 질문 20:01:21 699
1770778 〈더탐사〉“김건희 스모킹건 ‘이준수’를 공개 수배한다” 4 주포이준수 20:00:20 1,150
1770777 아이키아 이불커버 요새도 속이불과 연결하는 2 이불커버 19:58:41 156
1770776 이런 화법 뭐라고하나요? 3 옹옹 19:58:02 518
1770775 나이 먹는다는게 참슬프네요 16 Darius.. 19:56:50 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