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치닥거리 뿐 아니라 각각의 에너지가 부딪혀
그 미묘한 불편함이 나이 먹을 수록 더더더 힘드네요
뒤치닥거리 뿐 아니라 각각의 에너지가 부딪혀
그 미묘한 불편함이 나이 먹을 수록 더더더 힘드네요
저도요...
그래서 잠깐씩 알바도하고 일 끝나도 집 들어가기 싨어서 장보러 가고 제가 나가요ㅠㅠ
뭔가 하고 치우고 이 집이 내꺼라고 생각하세요?
그냥 같이 공존하는 스스로 설거지 해달라. 엄마 좀 쉰다. 남편 빨래
건조기에 넣어라. 라고 하고 그냥 쉬세요.
스스로 을이라고 생각하니 안절부절 못하고
다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넓은 집에 살아요 신혼때부터 재택근무하는 남편이라 어쩔수없이.
그리고 제가 도서관 이든 테니스장 이든 잘 나가요
울 가족 3명 집순이 집돌이인데 넘 좋아요
윗님 뭔가 해야한다고 생각 안해도 그런 분위기가 있답니다.
을이라 생각도 안하고요..
살아온 세월에 서로 상처도 있고 그 상처가 제대로 아물지 못해 진행중이라 그러기도 하고 각자 집안 내 사정은 모르니 그럴수도 있어요.
다른 식구들도 집에 있는게 좋은가 보니
내쫓을 수는 없고.
내가 나가는게 속편해요.
4인가족인데 애들 성인되니 더 힘든게 있어요
식사 한번에 먹고 치우고싶은데 갖자스케줄 맞춰먹고
제대로 치우지않아서 식탁 주방 너저븐 ㅠ
집안일도 끝도없고
뭐라고 한마디하는것도 신경쓰이고
대화를해도 핀트 안맞는느낌
중간에 껴서 맞춰주는것도 피곤하고
애들 다 독립시키고 살고 싶어요
뒷치닥거리를 하니 힘드시죠.
그냥 가족들 챙기지 마시고 원글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남을 움직이게 하지 마시고 내가 움직여야해요.
집에서는 편히 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맞아요
애들이 크니까 그렇더라구요
꼴랑? 세식구인데 유년시절 형제 많고 좁은집에 아빠도 집귀신 손님은 늘 오다시피하고. 좀 조용히 살고싶다 가 꿈이었어서. 어쨌든 애랑 남편 세식구. 애는 고딩이라 조용하고 스카나 학원 가고. 남편은 주말에도 자기 사무실 나가네요. 아점 주면 먹고 나가 저녁에 들어와요. 주말에도 고딩 공부하는데 아빠가 티비보고 게임하고 뒹굴거리는 꼴 그렇다고 사무실 나가서 게임하고 놀다 쉬다 옵니다. 덕분에 저는 편하네요. 저도 워낙 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맞아요ㅡ. ..
애들 대학교 멀리가니 그때부터 독립..
이제 둘다 취업해서 부부만있으니 세상 편해요.
아침은 각자방식으로 챙겨먹고 출근..
저녁만 같이 먹어요
주말 가끔 외식하고.제가 먹기 싫은 끼니는 남편이 알아서 챙겨먹는다고 쉬래요..
맘먹기 나름 아닌가요 ?
전 집은 식구 모두에게 천국이어야 한단 사고라
아이가 주 4일 근무 3일 연짱 휴무인데 그 휴무가 너무 좋습니다
셋이 장단 맞는 맛난거 뭘 해먹을까
장도 미리 봐다두고
다 자란 녀석들이니
챙기면 좋고
안챙겨도 알아서 굴러가고
닉넴 집귀신 너무 공감합니다.
아이들이 어린데 남편도 아이들도 집에서 안나가려고 하고 남편은 애들없이 저도 집에서 못나가게하니 진짜 미치고 팔짝 뛸거같아요. 숨이 안쉬어지네요. 지긋지긋
아이러니인 게 집귀신들이 다 빠지고 없어지면
그 적막함이 어마무시해요.
집돌이 집순이들이 좀 나갔으면 하다가 실제로 집안이 텅 비어있는 걸 확인하게 되면 그뒤부터 정서 불안이 온다니까요.누구라도 집에 있는게 정상인 것처럼 저도 모르게 길들어졌어요.
I형은 집순이 집돌이니 어쩔수없지요.
원글님이 E형이면 나가시면 되지요
설마 본인도 집에만 있으면서 다른가족은 나가길 바라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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