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KF-21 전투기 개발 분담금을 우리나라에게 빚지고 있었나봐요.
정상회담에서 이재명대통령이 언급하니 당황해서 비공개로 전환했다는 보도가 나오네요.
대통령 발언 들어보니 앞서 쭈욱 칭찬하고 갚아야 할 빚에 대해 짚어주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OTCtTQNaUN4
https://news.nate.com/view/20250904n41324 (관련기사)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6년 1월 KAI와 계약을 맺고, KF-21 전체 개발비 8조8000억 원의 20%인 약 1조7000억 원(이후 약 1조6000억 원으로 감액)을 오는 2026년까지 부담하기로 했다. 이 계약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KF-21 개발이 완료되면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받고 전투기 48대를 현지 생산하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2016년부터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에 참여한 인도네시아는 분담금과 기술 이전 문제로 최근까지 한국과 불협화음을 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 1월 자국 기술진이 KF-21 자료가 담긴 비인가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외부로 빼돌리려다가 적발돼 한국의 수사를 받게 되자 분담금 개정 논의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가 납부한 분담금은 4000억 원 규모다. 남은 분담금의 최종 납부 기한은 협의 후 정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