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가 지금 교대역에서 퇴근하고 지하철 기다리다
김장하 어르신 봤다고.
졸졸 따라다니기만 하고 인사도 못하고 졸졸ㅋㅋㅋ
사진도 못찍고 졸졸
아무도 아는 척 안하더래요.
아쉽당..
내 인생의 길잡이 이신 분인데..
이 와중에 걸음걸이 똑 같다고.ㅎㅎㅎㅎ
우리 애가 지금 교대역에서 퇴근하고 지하철 기다리다
김장하 어르신 봤다고.
졸졸 따라다니기만 하고 인사도 못하고 졸졸ㅋㅋㅋ
사진도 못찍고 졸졸
아무도 아는 척 안하더래요.
아쉽당..
내 인생의 길잡이 이신 분인데..
이 와중에 걸음걸이 똑 같다고.ㅎㅎㅎㅎ
세상에 그런일이
좋았겠네요.
그런데 노안때문에
교대역에서 김장하는 어르신으로 보면서
이상한 노인네가 지하철역에서 김장한다고???
했네요
그래요? 저도 그영화 봤습니다.
교대역에 왜 가셨을까요..
꾸벅 인사 했으면 좋았을 텐데요..ㅎㅎ
저도 존경하는 어른 입니다.^^
그냥 안녕하세요 인사했으면 수줍어 하셨을까요?
원글님 자녀분 귀여워요
사진도 못찍고 인사도 못하고
졸졸 그 모습이 상상이 돼서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제가 만약 만나뵈게 된다면 어떨까? 상상해 봤어요
전 용기 내서 인사 할래요
안녕하세요 문형배 판사님을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구요 ㅎㅎㅎ
그러게요. 저 같아도 창피함 무릎쓰고 인사 드렸을텐데
서른이 다 된 애가 창피하다고 졸졸 따라 다니기만 하고
저 한테 아쉽다고 카톡이나 하고.ㅋㅋㅋㅋ
어르신들이 여럿 계시대요.
아마도 모임 마친 후 같아보인다네요.
“너는 올해 운 다 썼다!” 이랬더니
“좋은 기운 받았다!” 이러네요.ㅎ
저는 올 여름 진주에서 우연히 김장하 어르신을 뵀어요
울남편이 인사드리니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침에 운동가시는 길이라고 그러시더군요ㅎㅎ
와아아! 저 웃으면서도 마음이 뭉클.
훌륭한 어른!
:님 계타셨네요.ㅎㅎ
교대 역사 밖에서 뵙고
애는 2호선 타야 하는데
어르신들 3호선으로 이동하시는데 졸졸 따라 갔다가
열차 타시는 거 보고 다시 2호선 으로 왔다네요.ㅎ
어른신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