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선택적 함구증으로 거의 10여년간을 집 밖에서 말을 하지 않고 지내다가
극적으로 이겨내고 외부와 소통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가 고3이고 대입 면접준비에 한창인데,
학원에서 아이가 발성이 너무 약하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어요.
아이가 글로는 탁월하게 표현을 잘 하는데, 말로는 너무 소리가 작아 심사위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고요
아이 입장에서는 이마저도 사실 인간승리인데, 객관적인 기준에 맞추려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산을 넘을 수 있을지 걱정이 많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