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맘이라고 할까봐 미리 얘기했어요ㅋ
대딩이가 서울 10인이하 중소기업에서 실습 하고있어요
재택도 많고 상주인원이 많지 않나봐요
집에 다니러 와서 간식거리 챙기길래
잘 안먹던걸 왜 가져가냐고 했더니(애가 입이 짧고 간식도 잘 안먹어요)
일하다가 당떨어지면 먹는대요
초반에 탕비실에 간식들이 있었는데
언제인가부터 싹 치워서 없더래요
그러냐고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 애때문에 치웠나 싶어서요ㅠ
입이 짧아서 거의 안먹는 애라
과자소포장 한두개 먹었을건데..
직원들 입장에서는 불편해서 치웠나싶은 생각이 들어서 민망하더라구요
모두 잘해주시긴 한대요
애가 한번은 빵 사다가 나눠드릴적있다는데..
혹시 아이가 어딜 가든 민폐 끼치고 살까봐
항상 조심하라고 얘기는 하거든요
오지랍이 헬리콥터지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