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 이해안가는 점이 많아요
현숙과 셋이서 횟집에서요 앞에 앉은 영수가 기가막히다는 듯한 , 경멸스럽고 어이없다 기분이 나쁘다는 표정이던데 아무리 그래도 저런 표정과 말투는 사람을 앞에놓고 짓는게 아니죠
설사 그 정도로 표정을 못 숨길 정도로 영수가 어이없어 죽겠다면
제가 영숙이라면 그냥 그다음 1대일 데이트 부분은 촬영안하겠다 못하겠으니 넘어가자고 하겠어요. 결국 싸웠잖아요 영수랑요
뭐 시청자 입장에선 그 덕에 영수 발끈도 보고 쌈구경 재미있긴 하겠지만 구지 저렇게 ...
그리고 남자에게 병원 실려가는 모습 보이고도
남자가 더 좋아할거란 착각도 그렇고(광수는 호혜적 인간애로 병자를 친절히 도운거 뿐, 자기에게 반한거 아닌데,계속 멋대로 생각함. 가을동화 송혜교급 미모여야 아픈게 이쁘지 평범녀들은 풀세팅해야 봐줄만하지 아픈모습은 늙고 초라해 보일뿐이에요)광수 정떨어진 거 눈치 못챈것도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하지만 매우 곰같아 보여요
금손 손재주가 그렇게 뛰어난건 분명 사람이 센스도 있다는건데 편집이 이상한건지 사람이 당췌 너무 이상해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