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거집앞에 소한마리 지나가더나

ㅇㅇ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25-10-27 23:22:59

"너거집앞에 소한마리 지나가더나?"

라고 상대방에게 묻고

상대방이 만약 "뭐래?"라고 하면

"뭐래 하면서 지나가더나?"

 

상대방이 한말 그대로 붙여서 "~하면서 지나가더나"반복

 

엄마 어릴때 이렇게 하면서 놀았다고 아이에게 말하니

검색해보더니

없다고

엄마가 만든거냐

엄마 혼자 그러고 놀았냐

이거 은근 재밌다 하네요

 

아시는분 ~

IP : 124.216.xxx.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7 11:30 PM (211.58.xxx.161)

    너거집앞에---너희집앞에란 뜻인건 알겠는데
    지나가더나?? 이건 지나갔냐?란 뜻인가요??

  • 2. ㅇㅇ
    '25.10.27 11:35 P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지나가는걸 봤냐?
    그런말이에요
    그냥 하는 말

  • 3. ㅇㅇ
    '25.10.27 11:36 PM (124.216.xxx.97)

    지나가는걸 봤냐?
    지나갔냐?
    그런말이에요
    그냥 하는 말

  • 4. ???
    '25.10.27 11:40 PM (222.108.xxx.71)

    재미가 없을거 같은데요 시장에 가니는 재미라도 있지

  • 5. ㅇㅎㅎ
    '25.10.27 11:42 PM (211.234.xxx.138)

    재밌어 보여서 바로 남편에게 실전 연습해봤어요

    나: "너거집앞에 소한마리 지나가더나?"
    남편: "으응~" (유튜브 보며 건성으로)
    나: (아 뭐래)
    "으응~ 하면서 지나가더나?" (벌써 혼자 실실 웃음)
    남편: "응 음메 하면서 지나가더라."
    아 넘 웃겨 빵 터졌어요! 왜 웃기는지 모른겠는데 엄청 웃기네요 이거 ㅎㅎ

  • 6. ㅇㅇ
    '25.10.27 11:44 PM (124.216.xxx.97)

    깔깔깔 넘어갔어요 울아이도요

  • 7. ㅇㅇ
    '25.10.27 11:45 PM (124.216.xxx.97)

    응 음메 하면서 지나가더라하면서 지나가더나~
    이렇게 계속

  • 8. 나만
    '25.10.28 1:06 AM (211.60.xxx.148)

    뭔말인지 모르는건지..
    뭐가 웃긴건지..당췌

  • 9. 근데
    '25.10.28 7:34 AM (112.169.xxx.252)

    그 말은 잘 모르겠고
    식구는 많은데 소고기국 한번 하면
    반근 끊어와서
    일곱식구가 두끼를 먹었어요.
    그때 엄마가 그랬죠.
    소가 물건너가는 국 이지만 많이 먹어라 하셨죠.
    지금은 한근 끊어서 네식구가 두끼먹는시절
    국먹을때마다 엄마 생각나요.
    소 물건너가는 국

  • 10. ---
    '25.10.28 10:22 AM (175.199.xxx.125)

    저 50대 후반 경상도 아지매.....원글이 써신글이 우리어릴때 재미로 많이 했어요..ㅎㅎ

    반갑네요

  • 11. ㅇㅇ
    '25.10.28 12:44 PM (124.216.xxx.97)

    반가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623 주식으로 수익나면 세금이 부동산보다적은가요 주식 14:50:39 9
1768622 이재명 대통령 지금 14:48:48 135
1768621 어떤문제로 싸웠을때 남편 하고 14:48:47 51
1768620 한국인들은 간과하는 한국 제조산업의 의미 ㅇㅇㄴ 14:48:42 53
1768619 분당) 커트 잘하는 미용실 알려주세요 1 컷트컷트 14:45:29 41
1768618 서울자가김부장 집은 강남이예요? 4 골드만 14:38:45 432
1768617 네이버 주식 앞으로 어떨까요? 5 궁금 14:37:26 305
1768616 DOC이하늘 "덕수야! 호박사람 입니다. 2 ㅎㅎㅎㅎ 14:37:12 465
1768615 머리할 때 되면 너무 가기 싫은 1 ㅡㅡㅡ 14:31:52 329
1768614 고추 소금에 삭힐때 구멍뚫어요? 안뚫고 그냥 해요? 3 동치미 14:30:55 189
1768613 주식) 코덱스 200 6 14:29:16 717
1768612 트럼프 눈치 살피는 나 눈치코치 14:27:33 420
1768611 상지건설 5만원대 언제 오나요? 14:27:20 121
1768610 존엄사 입법촉구를 위한 걷기대회 참여해요 14:22:56 111
1768609 집 좀 골라주세요. 17 ........ 14:22:35 481
1768608 홍어삼합에 수육대신 족발이나 편육 가능할까요? 1 홍어삼합 14:22:22 98
1768607 수능 보고 수시 가야 하는지 아닌지 어찌 결정해요? 7 14:19:09 344
1768606 직장 고민 들어주세요 10 olive 14:14:31 406
1768605 민주당, 민형배, - 10.29이태원참사 3주기, 비로소 국가가.. ../.. 14:14:01 347
1768604 경주시청 고위 공무원들도 apec 만찬에 참석하나요? 부럽 14:11:31 360
1768603 25세 여자 실비 얼마씩 내시나요? 1 궁금 14:09:06 422
1768602 핸드워시인데 이름에 mom이 들어가요. 1 찾아요 14:02:13 243
1768601 몰트브라운 이 제품 유리병인가요? 3 ..... 13:59:28 406
1768600 빨리 왔다는 기준의 혼란스러움 9 13:58:28 728
1768599 요즘 젊은 여자그룹들은 서양처럼 ... 7 ?? 13:55:22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