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이많은 아줌마 계약직 직원예요.
여기 거의 여초에 소수의 남자가 있는 작은 사무실인데
기가쎈 여자 팀장 기에 눌러 지금 심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주말에 마음을 다지고 왔는데
공기로 눈치와 기선 제압을 하고 있어요.
엄청 눈치빠른 사람이라서 제가 팀장을 조금 못챙기고
며칠전 기분나쁜 일이 있었는데
이리 힘들게 하네요.
워낙 직원들에게 자기에게 밉보이면 업무로 혼내고 스트레쓰 주는 스탈예요.
업무적으로 조금 실수한 똘똘한 나이 어린 직원이
자기한테 지금 눈도 못 마주친다고 자기 입으로 막 말을 해요.
사실이구요.
위 상사도 이 팀장 눈치를 보는 형태예요.
저랑도 사이가 매우 좋았다가
며칠 전 제 개인적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길래 일단 전 웃고 끝났는데
기분이 너무 나쁜거예요. 그걸 캐취해서 저한테 분위기로 압력을 가하고 있네요.
내년에 전 재계약하고 싶은데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버틸 재간이 없어요.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