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외국에 있는데
일찍 결혼하고 이민가서 애 없이 이혼을 했어요.
둘째인 아들이 곧 결혼하는데
주위에서 큰애는 결혼했냐고 물어요.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게 되네요.
이혼하고 혼자 산다고
말하는게 맞는데
가깝지도 않는 사람들한테(운동 모임이나 취미모임) 그것도 이민간 딸 얘기를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예전에 알던 사람들은 결혼했는줄 알고 있는데
최근에 만난 사람들한테는 거짓말?을 하게 되네요.
솔직히 말해야하나요?
딸이 외국에 있는데
일찍 결혼하고 이민가서 애 없이 이혼을 했어요.
둘째인 아들이 곧 결혼하는데
주위에서 큰애는 결혼했냐고 물어요.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게 되네요.
이혼하고 혼자 산다고
말하는게 맞는데
가깝지도 않는 사람들한테(운동 모임이나 취미모임) 그것도 이민간 딸 얘기를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예전에 알던 사람들은 결혼했는줄 알고 있는데
최근에 만난 사람들한테는 거짓말?을 하게 되네요.
솔직히 말해야하나요?
아니요.
저 같아도 말 안해요.
가족문제는 가족끼리만 공유해요.
굳이 말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맘 이해해요.
굳이 할필요 없어요
미국살고 독신이다. 하심 되죠.
저라도 얘기안할거 같아요
굳이 할 필요가....
뭣하러요
사생활을 다 말해야하나요
싱글이야ㅡㅡ
그럼되져
세상은 넓고도 좁아서
모르는 사람도 언젠가는 알게 되더라구요.
그때를 대비해서 그냥 싱글이라고 하세요.
혼자사니 싱글 맞죠.
저라면 그냥 이혼했다고 말할거 같아요.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아요.
싱글이라고 하면 거짓말은 아니죠.
물어보는 사람도 악의가 없다면 그렇게 듣는게 편하죠.
굳이 이혼했다고 말하면 저같으면 더 불편할것 같네요.
요즘 이혼한걸로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들 별루 없어요.
그냥 밝혀셔도 될듯
원글님,
주변인들에게 딸의사생활을 발설하지마소서!
그냥 미혼이라 하시고,
나중에 알게되서 왜거짓말하냐고 따지는분들은 손절하세요.
그거 따질일 아님.........
남의 사생활을 알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임.
딸 사생활을 다 말하나요. 미국에 있고 싱글이라고 하면 되는 거죠.
자주 보는 딸이면 이혼했다고 밝히죠. 그게 뭔 죽을 죄라고...
그런데 외국 살고 그들이 볼 일 없는 딸이면 외국에서 혼자 산다는정도만 말하지 이혼 사실까지는 밝힐 필요 없어요.
하여간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게 문제. 뭔 남의 외국 사는 딸까지 궁금해 하는건지. 외국인 친구가 우리나라에서 살다가 한국사람들 이것저것 물어대는거 너무 피곤하다고 다른 나라로 갔어요.
나이가 몇 살이냐, 직업이 뭐냐, 부모님 뭐 하시냐, 형제들 직업 뭐냐, 옷을 왜 그런 걸 입었냐, 살이 쪘다, 살이 빠졌다, 얼굴색이 왜 그러냐 등등 외국인 입장에선 피곤 할 만도...
아이고 어머니 ㅠㅠ
나중에 딸이 엄마가 거짓말한걸 알면 얼마나 속상할까. 이혼이 실패가 아니고 용기있는 내 인생의 선택일 뿐인데요.
그런 거짓말 하는 어머님 마음에는 여러가지 감정이 있으신 듯 하네요. 딸을 믿는다면 그리고 위한다면 안친한 사람들에게라도 거짓말 안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혼한 과정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딸 잘못으로 이혼 당했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