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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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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합니다

왜이래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25-10-25 15:20:47

본문은 지웁니다. 

IP : 175.196.xxx.2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5 3:23 PM (182.213.xxx.183)

    대3이나 되었는데 정서가 이상한데요.
    힘드시겠어요.

  • 2. 왜이래
    '25.10.25 3:25 PM (175.196.xxx.234)

    혹시라도 나중에 아이가 볼까봐 나중엔 본문은 지울 수도 있습니다 ㅠㅠㅠㅠ

  • 3. ..
    '25.10.25 3:26 PM (112.214.xxx.184)

    그냥 누가 자기한테 뭐라고 하는 걸 못 견뎌 하는 애 같은데 어차피 직장 가면 자기가 알아서 고칠거에요

  • 4. ....
    '25.10.25 3:26 PM (1.239.xxx.246)

    안정수시는 된게 아니라 1차 면접대상자 되었다는거 아닌가요?
    면접 가도 떨어졌을수 있죠

    근데 이 사건만 보면 아이가 이상하지만
    수능최저 필요 없는과에 붙어도 수능치러가라, 그게 한과정 마무리
    여기서 저도 지금 고3 엄마지만 숨이 턱 막히네요

    저도 인생 최선을 다하며 살아온 답답한 스타일의 엄마인데
    최저 없는 대학 붙었는데 왜 수능을 치는게 끝까지 잘 마무리 하는건가요???
    출석과는 달라요

    아마 이 사건 뿐 아니라 생활의 많은 면에서 글쓴분 부부가 애들을 숨 막히게 하신거 같아요
    그래서 큰애가 동생의 상황에서 옛 자신의 상황이 생각 나 발작버튼이 눌린거 같고요

    이거 애한테 물어보면 진짜 숨 막힐것 같았던 순간이 여러건 쏟아져 나올거 같아요

  • 5. 가치관
    '25.10.25 3:2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삶을 어떻게 살아갈것인가 가치관의 차이인데... 아이는 부모와 많이 다른거죠. 저희 부부도 원글님부부와 비슷한 성향이고 제 아이는 그렇지 않아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저희가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맘대로 하거든요.
    원글님 아이는 본인이 사는 방식이 맞다고 내가 선택한 방법이 맞다는걸 끝내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맘대로 살 자신은 없어서 싫지만 따랐는데 결국 정시로 갔고 내말이 맞았네...억울한 마음이 드는 뭐...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저희 아이도 연애는 해도 결혼은 신중하라고 꼭 결혼할 필요없다고 말하는데...원글님네 아이도 결혼에는 맞지 않아보여요.
    사회생활은 가면쓰고 라도 잘 할 수 있는데 이런 성격이 가족들 피말려요.

  • 6. 상식적이지
    '25.10.25 3:29 PM (121.179.xxx.149)

    않음. 무슨 적개심씩이나 가질 일인가요.
    그 기저에 답답해하는 심리가 뭔지, 그게 그렇게 화나는 일인지
    그 논리의 흐름을 잘 들어보시길.
    마치 결과없는 시간, 노력 투자를 엄청 손해라 생각하는데
    세상일이 효율대로 절대 되지는 않을 건데.
    그리고 그런 숨겨진 면면이 드러나는 일도 살다보면 있는 건데.

  • 7. ㅁㅁ
    '25.10.25 3:33 PM (58.29.xxx.20)

    일평생 처음이자 마지막 일탈을 할 기회가 그때뿐이었다는 아쉬움이 남았을수 있을것 같아요.
    전 그런 마음이 들수도 있을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때 그 순간이 아니면 생각해보면 긱 학창시절 전부와 앞으로 있을 모든 순간에 어찌 한번이라도 시험을 그렇게 대놓고 찍고 그럴수 있을까요. 그게 평생 한번뿐인 기회였을거에요, 그 아이에겐..
    그 마음을 읽어주세요.
    그렇구나. 니가 참 열심히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는것에 대해 무게감을 느끼고 있구나.. 하고요. 그걸 못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한마디 해주세요.
    그거면 마음이 풀릴거에요.

    그리고, 고3에 관해서는, 요새 정시에도 내신 들어가는 전형도 늘었고, 수시파면 재수도 염두에 두어야 해요.
    저히 애는 재수로 수시 학종으로 대학갔는데요, 3-2가 들어가더라고요. 저흰 2학기 시험 잘봐서 총 내신이 현역때보다 약간 올랐었어요. 그게 0.01이라도 오르니까 떨어진것 하곤 마음이 달랐고요, 실제로 그 0.01이 학종 평가에서 유리했던것 같아요. 성실성 같은... 저희 애 지금 다니는 학교는 학종 14명 뽑았는데 그 중에 재수 이상이 딱 두명 붙었는데 그 둘 중 하나가 우리애였거든요.

  • 8. 저 아들
    '25.10.25 3:35 PM (211.253.xxx.159)

    제 아들은 아직 어려요 초6..
    근데 제가 욕을 했다고 매번 이야기해요..
    그 욕이라는게 가족모두 밥먹으러 가는데 아이가 없어져서 정말 혼이 다 나가서 찾았는데 집에서 포켓몬뭐 하고싶어서 그냥 가서 집에 있었던 거였어요.. 그래서 제가 문앞에서 당장나와 이자식아!! 라고 한번.
    귀에다가 물을 붓고 있길래 야 이자식아 누가 귀에 물을 부어!! 라고 한번
    이게 이 아이 키우면서 소리지르고 험한말 한거 두번인데,,
    이걸 몇년동안 그때 엄마가 나에게 욕했자나로 곱씹어요...
    그거 다른집에 가면 욕축에도 못끼는거야 라고 대꾸하면서 진짜 욕 한번 들어볼래? 라고 이야기하는데 진짜 어떤때는 짜증나요..

    근데 이런성향이라 말을 엄청 조심해서 하긴 합니다. ㅡ.ㅡ

  • 9. . . . .
    '25.10.25 3:51 PM (175.193.xxx.138)

    부모로서 당연한건 같은데요.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 잘보란것도 아니고,
    시험 문제 읽고 푼게 억울하다니...

    우리도 첫째 같은 상황이었고, (고3 2학기내신 챙기라고) 수능이후 기말 공부 안하고 봐서 2등급이었던 내신 3등급 후반으로 떨어졌어요. 올해 둘째 고3인데, 어찌될지...

  • 10. 웃기고있네
    '25.10.25 3:58 PM (118.235.xxx.36)

    뭔 개뼉다구 같은 말입니까?
    그걸 지금까지
    왜 따지죠??

    이미 지난 일이고
    다시 따진다고 억울하다고 달라질것도 없는데.

    원망해봣자 본인손해고.

    내 앞에서 그딴소리 하지 말고
    앞으론 니 맘대로 하든 말든 알아서 해라
    난 한마디도 안 하겟다.
    하세여

  • 11. ㅌㅂㅇ
    '25.10.25 4:06 PM (182.215.xxx.32)

    남탓하는 타입인가요...

  • 12. 아마
    '25.10.25 4:10 PM (123.212.xxx.149)

    그거 한가지가 아니라 부모랑 성향이 안맞는거죠.
    아이는 좀 자유로운 성격이고 부모는 fm이고....
    그게 아마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나봐요.
    이제 다 컸으니 냅두세요. 알아서 살게.

  • 13. ..
    '25.10.25 4:21 PM (211.234.xxx.191)

    그 하나만 놓고 보면 부모 말이 백번 맞는데요
    지금 애가 시비걸고 싶은건 좀 더 전반적인 숨막힘 꽉막힘 그거같아요. 근데 본인이 아직 표현력이 딸려서 대표적인 그 사건을 얘기하는거죠

    근데 답답한 엄마는 또 그거 한 사건 가지고 밖에다 물어보고 다니고.. 그거 하나만 놓고 보면 애가 잘못 맞아요.

    남은 남이니 이렇게 한마디하고 지나가면 그만이지만
    가족간엔 좀더 촘촘하게 쌓인 것들이 있잖아요
    진짜 그거 딱 하나 가지고 그러는거냐 한 번 물어나보세요

    저는 살면서 소소하게 부모한테 쌓인게 많은데
    단일사건이 아니라 그 전에 쌓이고 쌓였던 게 그 사건으로 표출된거고 그게 말할거리가 되는거거든요. 근데 그 얘길하면 부모님이 아이고 동네 사람들 나와보소 모드로 생난리를 쳐서 이젠 대화 자체를 포기했어요. 애한테는 그게 실마리인데 부모는 전부라고 생각하고 닫아버리는 게 문제같네요. 그런 면에서 원글님한테 꽉 막힌 면이 있긴 한 것 같으니 한 번 돌아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14. 윗님
    '25.10.25 5:00 PM (211.211.xxx.168)

    다른 소소한 불만 있으면 그걸 이야기 해야지
    부모가 잘못한 것도 아닌 사건으로 저렇게 두고두고 물고 늘어진다는 건 많이 이상한데요.

    막말로 1등급을 받으라 한 것도 아니고
    문제 풀고 나오라 했다고 헐

  • 15.
    '25.10.25 5:45 PM (58.78.xxx.252)

    상식적이지 않음 222
    저도 원글님 같이 아이에게 말하는 타입입니다.
    몇년이나 지나서도 저런걸로 물고늘어지는건지...이해불가.

  • 16. 지금
    '25.10.25 6:27 PM (223.39.xxx.247)

    아이가 힘든 상황 아닐까요?
    우울감이 심한 아이가 만만한 부모에게 시비를 걸더라구요
    한번쯤 관심 가지고 예의주시 해보세요
    아무 이유가 없다?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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