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아버지 요양병원으로 모시고 갔어요
정신은 멀쩡한데 암말기 집에서 혼자 생활하기 힘들어서요
저는 근처 살아서 왔다갔다 돌봐드리고 이제 요양병원 엊그제 가셨는데
아직은 매일 가서 요구사항 들어드리고..
오늘도 아침부터 불러대서 갔다오고 좀있다 또 갈일있고...
제생활이 없어요 징징징..
ㅠㅠㅠㅠ
아무도 몰라요 내심정
멀리있는 형제들도 아버지 걱정 아버지 상태 아버지 마음 아버지 생각만 물어보고..
저 힘들어해도 되나요?
아무에게도 기댈데가 없어서 여기서 푸념합니다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