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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옷을 매일매일 사는 딸

인터넷쇼핑 조회수 : 5,427
작성일 : 2025-10-25 14:17:07

 

매일 택배가 와요

인터넷에서 싼 옷을 매일매일 사고

거의 입지는 않아요

리빙박스에 비닐 뜯지도 않은 새옷이 벌써 3박스에요

 

안입을거면 당근에 팔아라 했더니

워낙 싼 옷이라 안팔린데요

그럼 사지 말아라 했더니 스트레스 해소요이라 안된데요

 

옷 뭐살까 집중하면 그동안은 머리에 잡생각이 안들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합니다

 

나한테 맞으면 내가라도 입을텐데

입고 나가면  아줌마가 영포티니

나이에 안어울리게 입는다고

쑥떡거릴것 같아요

 

티셔츠 같은건 집에서 입는데

치마나 원피스는 아깝더라구요

 

 

 

 

IP : 14.5.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5 2:19 PM (124.146.xxx.173)

    혹쉬 원글님 여유 되시면 따님 좋은 옷 몇 벌 사주시면
    안돼요?^^;;
    그냥 여유 되시면요..

  • 2. ㅇㅇ
    '25.10.25 2:19 PM (175.114.xxx.36)

    스트레스 해소용이라면 장바구니에만 넣고 다른계좌로 입금해서 모았다가 제대로된거 하나씩 사라고 하세요~

  • 3.
    '25.10.25 2:19 PM (211.234.xxx.200)

    냅두세요
    모든 병의 근원이 스트레스인데
    저런 걸로 스트레스 푸니
    약값보다 싸게 먹힐거에요

  • 4. 그게
    '25.10.25 2:20 PM (125.132.xxx.16)

    쇼핑 중독이에요
    현실이 재미없고 싫고 내맘대로 안되는데
    물건은 내가 고를수 있고 즉각적인 기대감을 올려주잖아요
    우울감과 불안이 있을수 있어요
    더 심해지면 병원 가보라고 하세요

  • 5. ....
    '25.10.25 2:21 PM (223.38.xxx.174)

    일종의 심리정신문제에요.
    상담치료 받아 보세요.

  • 6. 여동생
    '25.10.25 2:21 PM (210.100.xxx.239)

    결혼전 여동생이 그랬었어요
    작은걸 아껴야지 자꾸그러니
    직장다녀도 모이는 게 없고
    나중엔 대출도 받아서 그랬더라구요
    엄마한테 죽을만큼 혼나고 고쳤어요
    주문해놓고 산것도 잊어버린다고 하더라구요

  • 7. ㅇㅇㅇㅇㅇ
    '25.10.25 2:22 PM (175.199.xxx.97)

    결혼해서도 그러면 안될듯요
    반드시 고처야지

  • 8.
    '25.10.25 2:25 PM (1.176.xxx.174)

    옷만 그런거면 잠시 그래도 나은데 계속 그러면 문제 생기겠는데요.
    지출 조절 못하면 생활은 어떻게 해요?

  • 9. 제얘긴줄
    '25.10.25 2:38 PM (211.234.xxx.218)

    지난 20년간 그렇게 사모은 옷이 음... 45평 집엔 도저히 못 살겠어요. 곧 큰데로 옮기거나 스토리지 이용할듯

    싸도 하나하나 괜찮아서 안 버릴거에요
    또 입고 나가야할적에 코디할게 있으니 진짜 좋던데...

  • 10. 도움 받으셔야
    '25.10.25 3:15 PM (58.121.xxx.77)

    죄송하시만 저정도면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본인이 제어 못할 정도로 과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겠어요.
    싸든 비싸든 뭔가를 이렇게 사들여서 쓰레기 만드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본인의 돈 낭비도 그렇고 지구 자원 낭비에 쓰레기 배출에.

  • 11.
    '25.10.25 3:22 PM (218.157.xxx.226)

    제딸이라면 걱정이 되긴하겠어요..
    차라리 진짜 옷 좋아하는 사람이 쇼핑하는거면..한때 저렇게 싸고 다양한옷을 사면서 나름 감각도 익히고 쳐박아두는게 아니라 잘 입고다니고..나이들고 시간 흘러 옥석을 가리는 눈이 생기면 이런 소비 패턴이 저절로 줄어들텐데..옷사는 행위가 단지 스트레스 푸는 거라면 진짜 다른 문제가 있다고 봐요..

  • 12.
    '25.10.25 3:36 PM (211.226.xxx.90)

    제 딸이라도 무척 걱정되고
    어떤 이유없이 그렇다면 사실 매우 한심한 상황이긴합니다
    반드시 고쳤으면 하네요...

  • 13. ㅡㅡ
    '25.10.25 3:54 PM (118.216.xxx.114)

    그게 애들말로 씨발비용인데 그거 주식모으기하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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