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있었던 자녀 결혼식 관련, 사실관계를 바로잡습니다]
최민희 의원실 박진형 보좌관입니다.
지난 토요일, 최민희 의원의 딸이 무탈하게 결혼식을 마쳤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일부 유튜브와 언론, 그리고 이를 인용한 일부 정치인들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하고 있어, 의원실에서 명확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첫째, 기업이나 피감기관에 청첩장을 전달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최민희 의원을 비롯해 의원실 누구도 기업, 기관, 단체를 상대로 청첩장을 전하거나 연락을 취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민희가 대기업 상대로 수금한다”, “계좌번호가 적힌 모바일 청첩장을 기업에 뿌렸다” 는 등의 허위 주장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며, 의원실은 해당 주장이 전혀 사실 무근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둘째, 결혼식 날짜를 일부러 국정감사 기간에 맞춘 것이 아닙니다.
최민희 의원의 자녀는 20살 때부터 독립해 10년 가까이 홀로 생활해왔습니다.
결혼식 날짜와 장소 역시 어머니의 관여 없이 자녀가 스스로 결정한 것입니다.
최민희 의원은 국회 일정과 의정활동으로 매우 바쁜 상황이었고, ‘조만간 결혼한다’는 사실만 인지하고 있었을 뿐, 정확한 날짜는 한 유튜버의 방송을 통해 명확히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재 예약은 국회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2024년 9월 7일, 2025년도 사랑재 예약이 처음 열렸을 때 최민희 의원의 자녀는 선착순 경쟁에서 탈락했습니다.
이후 기존 예약자가 2025년 5월 18일에 예약을 취소했고, 7일 뒤인 5월 25일, 총 26명이 참여한 선착순 경쟁에서 1위로 선정되어 10월 18일 날짜를 배정받은 것입니다.
즉, 특정 날짜를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취소된 날짜를 배정받은 것입니다.
아울러 자녀는 2025년 한 해 동안 노무사 시험과 로스쿨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며, 모든 시험 일정을 마친 가을에야 결혼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국정감사를 피해 내년 봄으로 미뤘다면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여서 또 다른 논란이 불가피했습니다.
이런 일정적·현실적 여건을 고려하면, 이번 결혼식 일정에는 어떠한 다른 의도가 없었음이 명확합니다.
셋째, 허위정보 유포에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
현재 유튜브,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유포된 허위 조작정보와 악의적 댓글을 모두 확보했으며, 지속적으로 추가 수집 중입니다.
의원실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형사 고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민사 소송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공인이 아닌 가족을 향한 허위·비방에는 무관용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젊은 부부의 결혼식은 정치의 소재가 아닌, 축복받아야 할 지극히 사적인 일입니다.
가족의 삶을 정치적 프레임으로 왜곡하는 행태는 사회 전체의 품격을 해칩니다.
의원실은 앞으로도 사실에 기반한 소통과 책임 있는 대응으로 진실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최민희의원 페북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