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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인성은 그저그런데 유난히 내 자존감을 북돋워주는 사람이요

...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25-10-21 16:55:12

그사람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그닥, 별로일 정도로

타인들과의 관계만 놓고 보면

딱히 인성이 무난해보이진않는데

 

유독 나에게는 모든 걸 맞춰주고

특히 자존감을 북돋워주며

상대하기 쉽지않은 나의 감정을 무한존중해주면서

마치 어린시절 엄마의 사랑을 받는듯한

아낌없는 애정을 듬뿍주는 사람

이런 사람 어때보여요?

특히 말투가 굉장히 부드러워요

나의 냉랭하고 성의없는 말에도 늘 따뜻하고 부드럽게 대해주는 말투

 

처음엔 초기 잠깐의 시간

콩깍지 씌운 시기라그런줄 알았더니

아주 오랜세월을 그리하는 사람이라면요

8-9년의 세월동안 변함없이 이러한 사람이라면

어때보이세요?

흔치는 않은 케이스인걸까요?

 

 

 

 

IP : 112.164.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21 4:56 PM (211.251.xxx.199)

    님을 잘 봤나보네요

  • 2. 6년째에
    '25.10.21 5:00 PM (221.138.xxx.92)

    그 사람과 결혼했어요 저는.

    일생이 평안하네요.

  • 3. ㅇㅁ
    '25.10.21 5:07 PM (222.100.xxx.51)

    제 배우자도 그런 사람이에요. 저에게는 세상 누구에게보다도 착하게...
    천군만마 얻은 거죠

  • 4. 저인가
    '25.10.21 5:09 PM (218.147.xxx.180)

    저 좀 예민하고 관찰력있는 타입이고 욕심이 없어서
    아부없고 보이는건 잘 말해줘요
    신파 싫어하는데 자잘한 힘든사연에 눈물많고
    앞으론 티안내고 혼자 그렇구요

  • 5. ...
    '25.10.21 5:14 PM (223.38.xxx.114)

    제남편이 그런데 배우자로는 참 좋아요.
    남한테는 안 휘둘리는데 제 의견은 존중해요.

    시부모님이 모태신앙이라고 맨날 교회가라고 하시는데 남편이 칼 차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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