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존경스러운 부분이 그런건데
일단 정신 건강하고
몸도 91세인데 다른분에 비해 건강하세요
친정엄마는 딸이 많고 장녀가 모시고 살아 그런지 70중반인데 감기만 걸려도 눈물바람이고 사람이 모자라나 싶을
정도로 의존적인데
저희 시어머니는
딸둘 해외 살아 자주 못보고 맞벌이 아들만 옆에 사는데
2시간거리 시외 병원도 내가 알아서 갈게하세요
아직도 혼자 사시고요 실지로 2시간 거리 지하철 버스타고
혼자 병원가세요. 이번에 아파서 입원하셨는데 입원도 혼자 하시고
어제 나 퇴원 할련다 짐좀 집에 가져다 둬라 하고
회사에 낼 서류 필요하면 적어 달라고해서
서류 다 받아서 혼자 퇴원하셨네요 . 남편이 반차 낸다 해도
내가 알아서 한다고 뭐하러 바쁜 사람이 반차 쓰냐 하시고요
반면 친정엄마 보면 한숨이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