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이 첫 아이를 출산했어요.
담주 토욜이 예정일인데 아이가 크다고 유도분만하자해서 어제우터 촉진제맞았어요.
이 의사는 30주부터 출산때 3kg넘으면 제왕절개해야하니 다이어트하라고 계속 압박하더라구요.
딸은 몸무게 13kg늘었고 필라테스, 수영, 걷기 부지런히 해서 막달도 몸이 무겁지 않다했는데도요.
하루 반나절 견딘만한 진통이었다는데 아이머리가 골반보다 커서 안내려오는거 같다며 수술권해서 딸이 겁먹고 수술했는데 낳고보니 2.82kg인거예요.
자연분만 못해서 딸이 아쉬워하는데 저도 좀 속상하긴 하더라구요. 충분히 자연분만할수있는데 수술 유도 한거 같아서요. 그래도 둘 다 건강한 모습이어서 좋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