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년전 돌반지 도둑놈..

금금금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25-10-18 16:13:06

20년도 더된얘긴데. 

남편이나 저나 엄청 바쁘고 새벽까지 일하던 시절. 

아이들(4,5살때..)은 근처 친정집에 맡겨놓았던 그날. 

저보다 남편이 일찍 퇴근을 했는데요 (새벽3시) 집안이 왜이렇게 엉망이냐고. 서랍은 왜 다 열어놨냐고.. 그러더라구요. 무슨소리냐 했는데 알고보니 도둑놈이 털어갔더라구요. 단독주택이었고, 그날따라 환기한다고 부엌쪽 창문을 열었다가 안잠근게 화근.. 

경찰 말은 며칠 두고본거같다 그러더라구요. 도둑은 못잡고, 돌반지랑 패물은 그렇게 없어졌죠. 

 

애들 돌반지, 결혼식 패물 (특히 금가락지 ㅠㅠ) 도둑맞은게 너무너무 아깝고 아쉽네요. 도둑맞은지 벌써 20년이 됐는데도..

그와중에 돌반지 하나 흘리고 가준 도둑님.. 고맙다고 해야하나.. 

IP : 121.190.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집은
    '25.10.18 4:15 PM (211.234.xxx.171)

    이사견적 내러와서 패딩 안에 가방만한 복주머니 채로 넣어갔대요 거실에는 할머니 혼자 소파에 앉아서 장롱문 여닫는 소리만 들으심
    물론 증거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317 국민의힘, 캄보디아 “피해자 아닌 ‘피의자’부터 데려오냐” 바보.. 18 캄보디아 송.. 19:23:32 1,758
1765316 윤면회한 장동혁 ' 하나로 뭉쳐싸우자' 5 내란당해체 19:19:51 446
1765315 ebs 한국기행, 전남 고흥에 할매들 식당 세상에요. 4 감동 19:17:01 3,044
1765314 잇몸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11 .. 19:15:47 2,218
1765313 생각나네요 교련시간에 있었던 일 8 갑자기 19:15:07 1,290
1765312 여기 다방면전문가들 많으시죠?영화핑크플라밍고 3 ........ 19:14:41 245
1765311 고딩 아들 여행 간식추천해주세요 4 ........ 19:11:57 569
1765310 콩콩팡팡 재밌어요 7 19:10:41 1,924
1765309 유도분만 6 출산 19:08:07 451
1765308 말차과자 뭐가 제일 맛있나요? 7 말차 19:01:26 850
1765307 비트코인이 뭔지 이해하시는 분 24 뭐이니이 19:01:07 3,480
1765306 편의점에 뭐 맛있는 거 없을까요? 8 ... 18:52:13 1,337
1765305 여자들이 칭찬해주는거 믿고 안심하고 있다가 4 ㅎㅎ 18:51:15 1,529
1765304 성인이라면 배웠어야 하는 성관계의 모든 것들 [메기스터디 - 초.. 3 진짜성교육 18:50:41 2,726
1765303 연합티비 "송환당한자들 중책일 가능성 크다" 8 ... 18:48:09 1,355
1765302 우울증약은 금방효과가 안 나나요 9 모모 18:46:35 986
1765301 전원일기의 금동이 귀엽나요? 3 .. 18:42:19 901
1765300 꼬깃해진 양우산이요 2 ... 18:39:47 755
1765299 중국조직 한국인 3단계로 나눠 가축취급 10 캄보디아사건.. 18:36:57 2,170
1765298 매달 30만원씩 핸드폰결제 10 ,,,, 18:22:05 2,195
1765297 좀전에 금방에서 들은 얘기가 4 ........ 18:19:35 4,745
1765296 케데헌이 레잇꼬수준인가요?? 23 렛잇꼬 18:17:21 4,150
1765295 태반주사 유방암 관계 어떤가요 4 ~~ 18:14:01 1,284
1765294 김구라가 몇년전 순금 1억 샀는데 지금 3억4천 이랍니다 6 구름을 18:11:00 6,407
1765293 실업급여 계산해보고 퇴사 마음 먹었어요 10 퇴사 18:09:24 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