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수하려면 기본 유학을 다녀와야 하는 줄 알았어요
건너건너 아는 후배가 학부 졸업하고
관련 학과 임용시험 봐서 교사한다고 들었는데,
교직에 있으면서 교육대학원이 아닌
일반대학원 박사를 졸업하고 1년만에 교수가 되었대요
박사도 3년반만에 끝내고 삼십대 중반인데,
지방이긴 해도 국립대 교수라니 부모님은 얼마나 기쁘실까요
지방에서 학부 졸업하고 sky대학원 나와도
시간강사 십년씩 하는 분들 여럿 봤는데,
차라리 지도교수님 잘 만나서
학부대학원 일관되게 졸업하면 더 가능성이 있으려나요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 수업에 논문에 연구에
얼마나 열심히 애를 썼을지 대단한 사람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