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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지금은 보스턴에 거주하며, 그곳 음악원에서 스승 손민수 선생님과 공부하고 계시지요. 한국이 그립지는 않습니까?
"아니요.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부 시절은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지옥에 있는 것 같았고, 죽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오직 연주를 위해서만 돌아갑니다."
ㅡ무엇이 그렇게 힘들었나요?
"한국은 좁고 인구가 많아 경쟁이 치열합니다. 모두가 앞서기 위해 안달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을 해치기도 합니다.
제가 17세쯤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질투와 불필요한 압력이 터져 나왔습니다. 정치인과 사업가들조차 얽혀들었고 그것은 저를 깊은 슬픔에 빠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