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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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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잘했는데 사춘기들어서 이상해진 아들 키우시분 계신가요??

ㅅㄷㅈㄷ느ㅡ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25-10-12 20:26:04

저 넘 속이 타들어가 또  글 올려요 ㅜㅜ

그냥 선배맘 경험담 듣고 싶어서요

더이상 힘빼기싫어 여쭤봐요

 

워낙 덤벙대는 아이였지만

제가 시키면 곧잘 알아들어 공부성적 나쁘지않았는데

 

사춘기 들어서 뇌가 망가진거처럼 이상해요

 

시험기간인데 방에. 틀어박혀 통 말을 듣지않고

제가 알려준다해도 온통 거부 거절 반항 싸가지말투

 

1년사이에 급격히 아이가 이상해져서 당황스러워요

 

반농담조로 남편이랑 우리아이 임윤찬되는거 아니냐고 

웃었던게 엊그젠데

 

아이가 너무 외계인 

다른 아이같아오ㅡ

 

꼬바꼬박 하교는 가는데 심드렁 

잠이나 자고 

 

이게 커가는 과정인지

우리아이만 유독 저런건지 ㅜㅜ

IP : 211.234.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때
    '25.10.12 8:31 PM (58.29.xxx.96)

    너무 태워서 더이상 태울게 없는
    잘먹고 실컷놀고 잘재우세요

    뭐가 있어야지 태울꺼 아닙니까
    즐거움의 압정을 많이 깔아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거

    행복은 강도가 아니고 빈도래요

  • 2. .
    '25.10.12 8:34 PM (1.225.xxx.102) - 삭제된댓글

    몇살인데요

  • 3. ..........
    '25.10.12 8:34 PM (106.101.xxx.107) - 삭제된댓글

    학군지 중학교 3년내내 올백에, 전교1등 고등.1학년때까지 전교권이었고 의대지망하였지만. 1학년 기말고사전부터 늦은 사춘기오면서 여친사귀면서 고3인 지금까지 수직하강 등급으로 폭망.
    수많은 갈등과 일들이.많았으나 절제하고 인내하고 견디는것들도 모도 자기능력이.거기까지라고 생각하는게속편해요.

  • 4. 몇살인지 알아야
    '25.10.12 8:37 PM (211.186.xxx.7)

    몇살이에요? 아이를 예전에 푸쉬 많이 하셨나요?

  • 5. 심하게
    '25.10.12 8:41 PM (211.234.xxx.76)

    푸스ㅟ하진 않았어요 현재 중1
    그냥 평범했던거 같이요
    요즘 사춘기 절정으로 이상해요 ㅜㅜ

  • 6. 세상에서
    '25.10.12 8:49 PM (218.50.xxx.82)

    제일 유순하고 무던하고 엄마가 아무리 독설을해도 응 내가 미안해 하고 착하게 반응하던 아들.
    중2 이고 아직 통제는 됩니다만 예전보다 강도가 낮은 잔소리에도 발끈합니다.
    내아들은 평생 안그럴줄알았는데 주변 선배맘들에게 얘기하니까.
    사춘기가 와야 정상이지 안오는애가 비정상이지. 라고...

    공부얘기는 춘기와 연계지어 말씀드리자면 것도 어짜피 유전이죠.
    유도 금메달리스트가 한 얘기를 최근에 보았는데요.
    재능이유전이아니고 노력이 유전이래요.
    노력하는 그 자세 마음가짐 자체가 유전이라고 재능이아니라.

  • 7. 본문에
    '25.10.12 8:50 PM (175.124.xxx.132)

    쓰신 것처럼 사춘기가 그런 시기라네요. 기존에 만들고 쌓아올린 걸 다 때려부수고 새롭게 만드는 시기..

  • 8. 근데
    '25.10.12 8:53 PM (125.189.xxx.41)

    보통 초 고학년부터 살짝 그런증상이..
    그냥 평범한 전형적인 사춘기 청소년같은데요.
    아닌아이들도 있겠지만 우리아이비롯
    대부분 그런성향이 있지요..

  • 9.
    '25.10.12 8:57 PM (119.192.xxx.30)

    우리 아들 중2. 정말 딸같은 다정한 아들이었는데 엄마 계획대로 쫙쫙 공부하던 아들이었는데…요즘 저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은 엿드셈. 엄마와 같이 하던 공부도 중단했어요 알아서 하시겠답니다. 엄마 말은 다 틀렸다네요 그냥 되도록 말을 안 섞어요 시간 흐르면 달라지겠거니

  • 10. ..
    '25.10.12 9:00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때 그러는게 나아요. 제 딸은 고등가서 지랄이 나더니 학교도 안가고 사람 미치게 하더라구요. 다행인지 지금 대학도 가고 많이 착해지고 지난날 반성도 가끔 해요.

  • 11. 1112
    '25.10.12 9:06 PM (106.101.xxx.188)

    저도 초등때 담임선생님이 너무 똑똑한 아이라고 얘기듣던 울아들 중학교 가니 변했어요 다른아이 같네요
    제 맘을 내려놓고 또 내려놓고 바닥까지 내려놔도 모자른지 지하까지 제가 파고 들어야할듯요
    중등기간 3년 울아들 키우며 겸손을 배우네요

  • 12. 이상태론
    '25.10.12 9:08 PM (211.234.xxx.76)

    꼴찌급같은데
    그냥 놔둬야겠죠?
    아이거부가 넘 쎄요 ㅜㅜ
    별짓다해도 안되네요 ㅜㅜ
    그냥 학고ㅡ만가도 칭찬해줘야할판

  • 13. 사춘기
    '25.10.12 9:12 PM (125.176.xxx.8)

    차라리 사춘기가 일찍 오느게 나요.
    어차피 한번 겪고갈 호르몬 반란 이라면 중학교때 지나가는게
    나아요
    고등학교 늦은때 오면 더 속탈수도 있어요.
    제 조카는 중학교때까지는 순둥이 였다가 고등학교때 부터
    반항. 학교 안간다고 난리 나서 제발 학교 만이라도 ᆢ드디어 올해 고등학교 졸업 하니 그 부모들 성공했다고 농담해요
    지금 전문대 수시 넣고 기다리고 있어요.

  • 14.
    '25.10.12 9:19 PM (211.186.xxx.7)

    저도 중1 아이고 푸쉬도 했었는데 이 아이는 약간 우울한 증세로 사춘기가 왔어요.
    그냥 냅두려구요. 곧 괜찮아지겠죠.

  • 15. 저두
    '25.10.12 9:25 PM (211.234.xxx.222)

    초등때 넘 똑똑하고 기대가 크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옆어 오지도 못하게하그ㅡ
    방안에서뭔짓을 하는지

  • 16. 1112
    '25.10.12 9:45 PM (106.101.xxx.93)

    아이가 협조한다면 검사받고 약 먹이세요 충동성 조절이 되니 좀 낫네요
    울아이는 군대가기 전까지는 먹으라고 의사선생님이 얘기하시고 울아들도 먹을때와 아닐때가 집중력부터 차이가 나니까 알아서 먹더라고요
    성적표도 안본지 오래고 학교 잘가는거 저도 감지덕지 살고 있네요 근데 고등입학 앞두고 학원 가고 싶다해요
    운동 좋아하는거 있음 꼭 꾸준히 시키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 17. 짜짜로닝
    '25.10.12 10:40 PM (182.218.xxx.142)

    학교에서 뭔 일 없는지 아줌마들(여학생들) 수소문 좀 해보세요.
    학교에서 왕따라든지 절친이 없이 외톨이라든지...
    부모한테 말 못하는 바깥일이 있는 거 아닌가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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