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넘 속이 타들어가 또 글 올려요 ㅜㅜ
그냥 선배맘 경험담 듣고 싶어서요
더이상 힘빼기싫어 여쭤봐요
워낙 덤벙대는 아이였지만
제가 시키면 곧잘 알아들어 공부성적 나쁘지않았는데
사춘기 들어서 뇌가 망가진거처럼 이상해요
시험기간인데 방에. 틀어박혀 통 말을 듣지않고
제가 알려준다해도 온통 거부 거절 반항 싸가지말투
1년사이에 급격히 아이가 이상해져서 당황스러워요
반농담조로 남편이랑 우리아이 임윤찬되는거 아니냐고
웃었던게 엊그젠데
아이가 너무 외계인
다른 아이같아오ㅡ
꼬바꼬박 하교는 가는데 심드렁
잠이나 자고
이게 커가는 과정인지
우리아이만 유독 저런건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