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겪은일인데..
제가 사정상 남편이랑 아이랑 떨어져 생활하는데
올해 사는 오피스텔 문짝이 좀 이상해서 60대 주인
아주머니분하고 퇴근후에 만나기로했는데
샤워하고 있는데 그분이 좀 일찍 오셔서 전화를 하신거에요
실수한게 무심결에 들어오셔서 쇼파에 좀 앉아있으시라 말했는데(마스터키가 있으셔서)
그분이 들어오셔서 욕실문을 다짜고짜 열어젖히셨..
하필 또 그때 샤워 끝내고 수건꺼내서 닦으려던 참이라
여과없이 실오라기 하나 안걸친 제알몸을 고스란히 그아주머니가 다 보셨다는..;;
제가 항의하니까 같은여자끼리고 몸도 이리 날씬한데 어쩌고..하..
나이가 저도 40초라 처녀도 아니고 내가 너무 예민한가
어차피 수영도 다니면서 거기 샤워실에서 다 벗은몸 노출하고사는데 예민한건가 생각도했는데
암맘생각해도 아닌가싶고 너무 수치스러워요
며칠을 그때 수치심에 잠도못이루고 부들부들했는데
수개월이상 지난 지금도 가끔 이불킥하네여
제가 예민한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