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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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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돈을 빌린 후 부모가 돌아가시면..

.. 조회수 : 4,834
작성일 : 2025-10-10 12:42:20

같이 분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이 상세한것 같아 본문은 지웁니다.

 

전 미혼자녀 친구에요.

다음달이 잔금일인데 오빠들 들이닥칠까 걱정하고 있더라구요.

어제 그릇 정리하는거 도와주러 갔다가 한잔하면서 얘기했는데 제가 너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건가 싶어서 좀 객관적인 얘기가 듣고 싶었어요.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께 두형제가 매일 돌아가며 전화질이랍니다.

일년에 두번 찾아뵙는 놈들이랍니다.

제친구는 매저녁 7시에 통화하고 일주일에 한번 뵈러가요.

형제가 뭔지.. 

IP : 112.214.xxx.14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0 12:44 PM (223.38.xxx.227)

    남의 일에 신경 뚝

  • 2.
    '25.10.10 12:46 PM (116.89.xxx.141)

    유류분은 청구할 수 있겠죠. 근데 모시고 살았으니 좀 봐주면 안될까요 ㅎㅎ
    2억 빌렸어도 5억까지는 상속세가 0이라서 2억 받고 별도로 세금 안내고 받았다고 신고만 하면 되겠구요.

    애휴… 몇 천만원 큰 돈이기는 하지만 이것 가지고 너무 고민이 되신다고까지… 마음이 씁쓸합니다…

  • 3. .ㅇㄹㅇ
    '25.10.10 12:47 PM (59.11.xxx.159)

    미혼 자녀도 그 돈으로 집 얻고 했으면 살 곳 이 있어야죠.
    이걸 다시 나누고 하긴 어려울 듯.

  • 4. .ㅇㄹㅇ
    '25.10.10 12:49 PM (59.11.xxx.159)

    다들 엄청 총기가 있으신게, 지인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자세히 기억하기도 쉽지 않는데…

  • 5. 못되처묵음
    '25.10.10 12:51 PM (117.111.xxx.94)

    미혼인 자식이 부모 봉양했으니 부모가 디른 자식보다 한 푼이라도 더 주는 게 인지상정인데 요따위 계산을 한 거 자체가 소름 끼침. 그런 싸갈머리니까 미혼형제한테 몰빵 봉양시킨 거임.
    그 돈 나눠봐야 얼마 되지도 않겠구만 그 돈도 탐나서 머리 굴린
    것 보니 능력들도 애지간히 없나 봐요.

  • 6. 어휴
    '25.10.10 12:53 PM (211.211.xxx.168)

    부모 봉양은 몰빵이고 돈은 엔분인가요?

  • 7. 이해 당사자
    '25.10.10 12:53 PM (59.6.xxx.211)

    본인이죠?
    돈 더 받고 싶어 안달난 며느리 같음

  • 8. 내 생각
    '25.10.10 12:56 PM (223.38.xxx.227)

    4억 전부를 모신 자녀에게 줘야죠

  • 9. ㅣㅣ
    '25.10.10 12:56 PM (59.10.xxx.5)

    지인이 남의 일에 관심이 많네요. 님의 심리가 궁금해요.

  • 10. ddd
    '25.10.10 12:57 PM (119.193.xxx.60)

    에휴 그 지인에게 그정도는 모신사람 주라고 하세요

  • 11. .....
    '25.10.10 12:58 PM (39.124.xxx.75)

    여기서 물어볼게 아니라, 형제들하고 합의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형제들이 부모 봉양을 인정해주고 재산을 더 가져가라 합의하면 만사 오케이

  • 12. 보통은요
    '25.10.10 12:59 PM (203.128.xxx.79)

    부모 모시고 산 자식한테
    다른자식들은 그 집을 줍니다
    인간적으로요
    얹혀살았든 모시고 살았든 보증금에 월세를 내고 살았든
    부모가시면 남은 집은 모시고 산 자식에게 줘요

    법에서도 기여도 인정하고요

    각자 목소리가 높으면 법대로 하셔야지요

  • 13. ㅇㅇ
    '25.10.10 12:59 PM (14.5.xxx.216)

    빌려준게 아니라 자식한테 주신거네요
    돌아가실거 알아서요 차용증이야 증여세 안내려고 쓴거죠

    받아간 자식들이 반납하기전에는 못돌려받죠
    소송까지 갈거 아니면요
    미리 재산 분배한거다 생각하는게 맘편할거에요

  • 14. ㅇㅇ
    '25.10.10 1:02 PM (14.5.xxx.216)

    모시고 산 자식이 살집이 없어지니 2억 준건데 그걸 아득바득
    다른 자식들이 받아가려 하는건가요
    욕나오네요

  • 15. 지인
    '25.10.10 1:02 PM (118.235.xxx.108)

    고민을 게시판에 올리는사람들
    그냥 내 얘기라 그래요

  • 16. ..
    '25.10.10 1:06 PM (118.131.xxx.219)

    병원비는 어쩌나 걱정하는 나는 어쩌나

  • 17. 아휴..
    '25.10.10 1:14 PM (112.168.xxx.146)

    아휴… 계산은 정확해야죠

    4억중에 2억 주고 1억을 나누어 증여한거면 1억은 모친이 10년동안 쓰실 돈인거잖아요. 이건 그때되면 안남거나 남아도 장례비정도로 끝날 돈이고요, 결국 3억을 증여받으시는 건데 모시고산 자녀 기여분 생각하면 혼자 절반받는 거 가능하고요, 그럼 나머지 두사람이 칠천오백씩 받아야된다 치고 그중 오천씩만 받았으니 이천오백씩 모시고산 형제한테 양보한 셈이고요.

    저같음 그정도면 그냥 모시고 산 형제한테 흔쾌히 주는 걸로 하렵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같이 산 사람덕에 내가 몇십년 편했던 것은 맞으니까요.

  • 18. 아휴..
    '25.10.10 1:17 PM (112.168.xxx.146)

    뭐 이천오백 아까와서 형제간에 드잡이하고 싶으시면 하는 거고요, 지금까지 그냥저냥 원만한 형제관계였음 서로 내가 좀 손해본다는 마음으로 협의하세요. 부모죽고 없는 것도 서러운데 형제자매까지 한꺼번에 없앨건 아니잖아요

  • 19. 맞아요
    '25.10.10 1:27 PM (1.229.xxx.73)

    부모 봉양은 몰빵이고
    돈은 1/n

    그게 세상 인심이에요

  • 20. 아휴
    '25.10.10 3:35 PM (211.234.xxx.151)

    진짜 속상하네요
    오빠들이라는 사람들 정말
    인간이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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