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반찬투정하는 아들 빈정상해요

ㅇㅇ 조회수 : 4,785
작성일 : 2025-10-09 16:33:20

연휴 특식이라고 제딴엔 신경써서 해물도 넣고 오뎅넣고 야채듬뿍넣고 떡뽁이했어요

아들이 먹어보더니 제가 한것보담 자기 학교앞에서 파는 떡뽁이가 훨씬 맛있다네요

 

그거 저도 같이가서 먹어봤는데 너무 달고 정체불명의 싸구려오뎅에다 야채라고는 양배추몇조각

제가 만든 고급재료의 깊은맛나는 떡볶이하고는 비교불가입니다

 

저렇게 저렴한 입맛에다 밖에서 파는 싸구려음식좋다고 하니

앞으로 밥을 해주지말까봐요

IP : 116.120.xxx.22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맘
    '25.10.9 4:34 PM (211.51.xxx.3)

    이해해요. 정성껏 좋은 재료로 만들었는데, 정크푸드를 더 좋아하는 아이. 화나죠

  • 2.
    '25.10.9 4:35 PM (112.162.xxx.38)

    애들 조미료에 익숙해서 빼면 맛없다해요
    요즘 엄마 손맛 없다해요
    기숙사 있다 내려오면 엽떡이니 이런거나 사달라 한다고

  • 3. ㅇㅇ
    '25.10.9 4:35 PM (222.108.xxx.71)

    떡볶이는 싼마이 맛으로 먹는거예요

  • 4. ..
    '25.10.9 4:36 PM (211.208.xxx.199)

    거기에다시다 한수저 넣었으면
    코를 박고 먹었을거에요

  • 5. 에이
    '25.10.9 4:37 PM (220.117.xxx.100)

    그 나이때는 불량식품, 싸구려를 더 좋아하지 않나요?
    고급재료, 더구나 이것저것 들어간 떡볶이는 저도 싫어요
    떡볶이는 떡볶이 다워야지 무슨 궁중음식 만드나요
    그리고 내가 만든 음식을 나 자신으로 착각하면 힘들어요
    음식 맛없다를 그 음식만든 나를 무시하는걸로요
    애들에게 뭘 해주고 싶으시면 애들 원하는걸 해주세요
    내가 해주고 싶은거 말고

  • 6. ㅋㅋ
    '25.10.9 4:37 PM (1.236.xxx.114)

    엄마와 아들 두분다 귀여우십니다
    그나이때 다 그렇지하고 봐주세요

  • 7. ㅋㅋ
    '25.10.9 4:37 PM (223.39.xxx.235)

    윗님 맞아요. 떡볶이는 그 싸구려맛으로 먹는 거2222

    집 떡볶이는 너무 건강한 맛이라 저도 사실 별로였어요ㅋㅋ

  • 8. 떡볶이는
    '25.10.9 4:37 PM (118.235.xxx.76)

    고급으로는 노노
    무조건 저렴버전으로 해주세요 채소적게넣고용

  • 9. ...
    '25.10.9 4:39 PM (117.111.xxx.7)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 엄마가 해주신 떡볶이엔
    소세지,김치,야채 듬뿍 그래서 이건 떡볶이가 아니라고 투정부렸었죠
    이젠 저도 아이들에게 고급재료 넣은 건강한 맛 떡볶이를 해줘요
    제 아이들은 다행히 눈치가 좀 있어서
    엄마가 해준 건강한 떡볶이 좋아요 하면서
    반만 먹고 남기네요

  • 10.
    '25.10.9 4:39 PM (116.42.xxx.47)

    떡볶이에 아까운 해물을 왜 ㅜ
    해물은 해물파전 맛나게 해서 원글님 드시지
    야채도 요즘 애들 싫어하는데 아끼시지 ㅠ

  • 11.
    '25.10.9 4:42 PM (211.234.xxx.91)

    고급버젼떡볶이는 어머님만족 떡볶이는 그냥 달고짜고 조미료맛에 먹는거에요 싼맛에 먹어야 맛있는음식이 따로 있습니다

  • 12. .....
    '25.10.9 4:45 PM (110.9.xxx.182)

    해물 넣은 떡볶이...웩..
    누가 떡볶이에 해물을 넣어요.
    오징어던 새우던
    야채 듬뿍????
    아니 어느 떡볶이집에서 야채를 듬뿍 넣어요
    파나 좀 넣는거지

    나도 안먹겠다

  • 13.
    '25.10.9 4:45 PM (116.120.xxx.222)

    어제는 그전날 밤에 늦게자는 바람에 제가 점심때까지 누워있었어요
    이녀석이 제가 밥을 안준다고 세상에 김치찌개를 배달시켜먹었네요
    냉장고에 전도있고 국도있고 반찬도있는데 그걸 못찿아먹고 연휴에 밥배달이라니
    너무 속터져서 저걸 죽여 말여 한참을고민했네요

  • 14. ....
    '25.10.9 4:46 PM (211.202.xxx.120)

    엄마들이 해주는 건강떡볶이는 맛이 없어요 설탕 미원 안넣어서

  • 15. 어머
    '25.10.9 4:47 PM (182.227.xxx.251)

    위에 해물떡볶이 못드셔보신 분이 계시군요.
    해물 떡볶이 맛있습니다.
    저는 주로 낙지 넣어서 먹는거 좋아 해요. 새우 하고요.
    양배추 듬뿍 넣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즉석떡볶이처럼 해서 드시면 최고에요.

  • 16. 세상에
    '25.10.9 4:49 PM (220.117.xxx.100)

    본인이 한 밥과 반찬 안 꺼내먹었다고 “죽여 말어?”라고 한참을 고민하다니요
    갱년기신가요?
    김치찌개가 먹고싶었나보죠
    엄마가 끼니가 아니라 본인 정신건강부터 돌보셔야 할듯

  • 17. 고등학생이면
    '25.10.9 4:50 PM (222.119.xxx.18)

    엄마가 참고
    대학생이면 음식 해주지 마세요

  • 18.
    '25.10.9 4:52 PM (116.42.xxx.47)

    엄마 안깨우고 입에 맞는 음식 배달 시켜먹으면 된건 아닌가요
    기름진 명절음식 먹기 싫었나보죠
    돈이 아까워서??

  • 19. 아이고...
    '25.10.9 4:5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아이고 어머님...참으로 할 말이 없네요.

  • 20. ㅎㅎ
    '25.10.9 4:53 PM (175.121.xxx.114)

    떡볶이는 단짠 싼맛이
    최고에요 다시다 팍팍

  • 21. ㅇㅇ
    '25.10.9 4:53 PM (61.97.xxx.141) - 삭제된댓글

    요즘 아이들은CJ입맛 이네요
    급식세대라ᆢ ㅠㅠ
    어쩔수 없이 조미료맛 추가!

    역으로 부려? 먹으세요
    아들 떡볶이 먹자
    떡볶이 할줄알아?
    떡볶이해줘 막 그러면서 시켜 먹으세요
    즈이 손으로 해봐야 딴소리 안하죠


    김치찌개 시켜 먹는거
    저가 버는 돈이면 누가 뭐래요
    부모그늘에서 빨대꽃고 있는것들이
    ㅉㅉ

  • 22. 우와
    '25.10.9 4:55 PM (116.42.xxx.47)

    댓글 무섭네요
    자식보고 부모그늘에서 빨대꽂고 있는것들이라니..
    추석 용돈으로 사먹을수도 있는거지

  • 23. ㅇㅇ
    '25.10.9 5:01 PM (61.97.xxx.141) - 삭제된댓글

    빨대
    좀 심하게 표현했죠

    결국 부모돈으로 생활하면서
    준비한 음식도 많은데 김치찌게
    시켜먹으면 너무 빈정상한다는
    공감백배의 의견이였습니다

  • 24.
    '25.10.9 5:03 PM (211.234.xxx.39)

    부모집에사는동안은 부모집룰에 맞춰야죠 음식가득인데 무슨 지맘에 안든다고 김치찌개를 시켜먹나요 싸가지없는거죠

  • 25.
    '25.10.9 5:05 PM (114.203.xxx.133)

    자고 있는 엄마 안 깨우고 스스로 김치찌개 시켜 먹은 게 뭐가 그리 죽일 죄라고 이러는지 도통 이해가 안 되네요.
    생활비에서 김치찌개 값 더 나가면 빈정상해요??
    냉장고 음식은 저녁 때 차려 먹으면 되고 뭘 그렇게 손해라고 자식한테 그렇게 인색하게 굴어요?
    애들이 다 기억하고 평생 부모 행동 되새기고 합니다.

  • 26. **
    '25.10.9 5:05 PM (223.39.xxx.165)

    원글님도 아이맘도 모두 이해가요

    집에서 엄마손으로 좋은 재료 ~ 힘들게
    특급요리 만들어줘도 본인입맛에 안맞는다는
    충격적 말도 엄마는 이해를 해야할듯

    가게에서 판매용 상업적으로 만든게
    더 맛있다는 진리~~^^

    저는 밖에서 아이의 단골집서 사다 줍니다

    맛이 많은 양을 조리하는 것에서
    나오는 맛이 있어요

  • 27. ㅇㅇ
    '25.10.9 5:09 PM (61.97.xxx.141) - 삭제된댓글

    서로 존중하는 맘이 없는게
    빈정상한다는 점!

    돈도 돈이지만 음식 준비한 부모의
    노고를 못 알아주는게
    속상함의 포인트 같아요

    서로 존중해주는 마음이 있다면
    배려한다면
    해선 안되는 행동

  • 28. ......
    '25.10.9 5:14 PM (110.9.xxx.182)

    엄마가 해준 떡볶이 물많이 넣고 설날에 해서 냉동실에 있던 가랚떡 진짜 맛없던거
    차라리 100원 주고 사먹으라 하지
    100원은 안주면서 맛도 없게 해서 먹으라는거 너무 싫었어요

  • 29. 판다댁
    '25.10.9 5:59 PM (104.28.xxx.50)

    애가몇살이죠?
    나이봐가며 행동탓을 해야죠

  • 30. ㅎㅎㅎ
    '25.10.9 6:54 PM (123.212.xxx.149)

    저희 엄마도 시어머니도 음식 잘하시거든요!!
    근데 남편이랑 저랑 어릴적 얘기하다가 둘다 엄마가 해준 떡볶이는 진짜 맛없었다고....ㅋ
    채소 잔뜩에 해물까지 넣었다니 아이가 생각한 떡볶이가 아니었을거에요. 그냥 다른 음식입니다 ㅎㅎ

  • 31. 원라
    '25.10.9 7:02 PM (180.71.xxx.214)

    떡볶이는 재료가 오뎅만 딱 넣는게 맛있어요
    여러 재료 넣었다는 거 보니
    요리에 소질은 없으신 듯요

    가족이 맛없다고 코멘트 해주면
    왜 맛없는지 생각해 보시고 담에 다르게 시도해 보세요

    전 어려서 부터 친정엄마 음식에 제가 코멘트 하면
    친정엄마가 그렇게 싫어하시고
    담에 얘기하면 안바뀌는게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저는 음식하고 가족들에게 항상 물어봐요
    맛어떠냐 저번꺼랑 다른걸 알겠냐
    저번이랑 맛이 다른데. 똑같이 맛있다하면
    제가 뭐라고 해요
    둔하다고요. 미각이 그것밖에 안돼 ?! 하죠 ㅎㅎ

  • 32. 저도
    '25.10.9 7:15 PM (74.75.xxx.126)

    엄마가 떡볶이 나가 먹지 말고 엄마가 해주는 거 먹으라고.
    소고기 많이 넣고 궁중 떡볶이 해주시면 정말 울고 싶었어요. 점심엔 맛있는 떡볶이 먹는구나 기대하고 있다가 거무튀튀한 그거 보면 정말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라면도 나가 사먹지 말라고 집에서 끓여주시면 면 한 번 먼저 삶아서 기름기 제거하고 스프 반만 넣고 각종 야채 버섯 넣고요. 밍밍한 국물에 푹퍼진 면, 거르적거리는 파와 당근. 최악이였네요. 저를 생각해서 그런 거 이해하지만 엄마 음식에 대한 추억이 없어요.

  • 33. 원글님이
    '25.10.9 8:42 PM (211.48.xxx.185)

    해주신 건 떡볶이가 아니라 해물떡찜이잖아요.
    떡볶이는 원래 고급 음식이 아니에요.
    어린 남자들 입맛은 원래 싸구려구요ㅎㅎ

  • 34.
    '25.10.9 11:05 PM (118.219.xxx.41)

    떡볶이에는
    떡, 오뎅, 파 기본...
    양배추는 옵션입니다...

    고추장 설탕 물엿 미원

    끄읏 입니다.

    떡볶이에 이것저것 들어간거 매우 싫어해요 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398 집 청소 다하면 큰맘 먹고 가방 사러 가려고 했거등요 11 20:03:55 2,551
1762397 부동산은 심리 8 .... 20:03:27 1,131
1762396 여행중인데 인도사람들 ... 18 ㅠㅠㅠㅠ 20:01:30 3,487
1762395 문 정권 때 집 2채 중 청주 집 팔았던 사람이 누구였죠? 6 .. 20:00:47 1,266
1762394 부동산) 서울에 공급해야하나요? 34 수도권주민 19:53:07 1,409
1762393 냉무 속보)박성재 전 장관 구속영장 청구 15 박성재 19:51:56 2,733
1762392 사랑의 전설 드라마(최민수 황신혜주연) 기억하시는분? 3 parva 19:46:02 729
1762391 35년전에 산 금시계가 있는데요 8 Ethjk 19:45:40 3,625
1762390 세무자켓 묻어나는데 1 뽀연 19:45:18 353
1762389 나솔28정희가 젤 괜찮아요 3 19:38:25 2,186
1762388 영피프티 한동훈 정치대신 골드버튼을 향해 매진하길 5 00 19:36:34 700
1762387 PASS어플 로그인 저만 에러 뜨나요? 2 .. 19:32:27 220
1762386 65세이상체육지원금 5 체육 19:31:56 2,479
1762385 접촉사고 내잘못이 100일때 나중에 보험접수해도 되나요? 9 운전 19:29:39 797
1762384 “백성이 어려움이 있으니 문자를 만들었다.“ 12 ㅠㅠ 19:28:34 1,306
1762383 가정 내 제 자리가 없는거 같아요 19 .. 19:28:23 2,985
1762382 가왕 조용필도 요즘 같으면 데뷔 못 했겠죠? 17 조용필 19:28:02 2,997
1762381 학생증없이 영화못보나요? 8 llll 19:25:44 416
1762380 다크초콜렛 맛없어요 5 ㅡㅡ 19:22:47 763
1762379 선물받은 멜론이 하나도 안달아요 5 현소 19:21:10 964
1762378 폰 화면이 자꾸 다크색으로 어두워지는데 3 달 표시 눌.. 19:18:03 607
1762377 엄마가 많이 늙으셨어요 5 까칠마눌 19:17:05 2,572
1762376 등에 종기가 생겼는데 이거 수술시 부분 마취하나요 2 등에 종기 19:16:49 995
1762375 영포티 영피프티 생각해보다가 18 00 19:09:25 2,402
1762374 의사 말이 맞았어요. 불면증 치료 9 역시 19:07:16 5,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