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갱년기 우울인지 짜증인지 미치겠네요

갱년기 조회수 : 3,937
작성일 : 2025-10-09 15:30:34

별거 아닌 일에 자꾸 욱하고

옛날일부터 막 생각나고

억울하고 분하고

승질내고 나서 후회되고

막 너무 화가 나서 눌러 참느라

눈물이 맺히네요.

 

남편한테 청소기 돌리라고 했는데

안 돌려서 여러번 잔소리하고

내가 말한 범위까지 안 돌려서 또 화가 나고.

 

밥은 아침에 한번 먹고

굶습니다. 차리기 싫어서 같이 굶어요 ㅋㅋㅋ

떡볶이 시켰다네요.

본인이 차려먹을 생각은.죽어도 못함 ㅋㅋ

맞벌이에 살림 내가 하는 것도 지겹고

아니 사실.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꾸 욱해요. 사소한 일에

애들한테도 화가 나서 막 혼내구요.

연휴 마지막인데 뭐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다 짜증나네요..

내일 출근해야하는 것도 지겹고..

약을 먹어야 하나요..

IP : 112.166.xxx.1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9 3:34 PM (121.185.xxx.105)

    짜증나죠. 맞벌이에 살림까지 하는데 남편은 눈치도 없어보이고...

  • 2. ㅇㅇ
    '25.10.9 3:37 PM (116.42.xxx.47)

    산부인과가서 호로몬 검사 한번 해보세요

  • 3. ...
    '25.10.9 3:41 PM (117.111.xxx.52) - 삭제된댓글

    굶지 마시고 밥 잘 챙겨먹고 운동도 하고 영양제도 드세요
    몸이 힘들면 사소한 일에도 짜증나고 그럼 옆 사람들도 짜증내는
    악순환이 계속 됩니다

  • 4. ....
    '25.10.9 3:46 PM (112.166.xxx.103)

    생리가 3개월만에 하기도 하고
    3주만에 하기도 하고..
    그런 지 1년되었네요.

    운동은 피티 1. 2회 하는데 억지로 가는 거고
    퇴근하고 저녁 먹고 나가서 무조건 막 걸어요 ㅎ
    그러면 좀 마음이 누그러지는 거 같아서..
    음악들으면서 조금 울기도 하고
    지금 이런 상태가 몇 개월은 된 거 같은데
    약을 먹으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 싶어서요
    홀몬제는 싫고
    정신과약으로

  • 5. 추천할게요
    '25.10.9 3:48 PM (218.54.xxx.75)

    정신과 가세요.
    정신병 걸려서 가는게 아니죠.
    감기 치료하듯 힘들면 신경정신과 처방으로
    도움 받고 여유 찾으시길..

  • 6. 혹시
    '25.10.9 3:50 PM (218.54.xxx.75)

    잠은 잘 주무시나요?
    저는 잠 못자서 정신과 예약해놨네요.
    불면증도 미쳐요. 힘들어서..

  • 7. ....
    '25.10.9 3:54 PM (112.166.xxx.103)

    잠도 너무 못자죠.
    5시간 연속 자면 매우 잘 잔 날이고
    애 스카에 밤 12시에 데리러 가고
    데려 와서 챙기고
    아침에 출근하려면 또 일찍 일어나고..
    피곤은 생활이죠

  • 8.
    '25.10.9 3:55 PM (112.169.xxx.238)

    병원가서 증상 설명하고 약 먹으면 도움될거에요 혼자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고 정신과 꼭 가셔요

  • 9. ㅇㅇ
    '25.10.9 4:12 PM (223.39.xxx.86)

    정신과 가세요.

  • 10. ㅇㅇ
    '25.10.9 4:14 PM (220.78.xxx.226)

    호르몬제가 왜 싫을까요 저 40대 약사인데 생리 줄어서 호르몬 검사하고 바로 먹기 시작했어요. 개인적으로 갱년기에는 앵간한 보약보다 호르몬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 11. ....
    '25.10.9 4:20 PM (112.166.xxx.103)

    아무래도 여성암의 위험이 있으니까요..
    진짜 골다공증이나 심혈관질환이나 일상이 어려울만큼
    갱년기 증상이 심한 건 아니니까

    홀몬제보단 정신과약이 나을 거 같아서요

  • 12. 그거
    '25.10.9 4:32 PM (125.178.xxx.88)

    갱년기증상입니다 저도 욱하고 짜증나요 사소한것도

  • 13. ㅇㅇ
    '25.10.9 5:02 PM (61.254.xxx.88)

    그러실수 있는 때라고 하네요...
    님의 잘못이라기보다 호르몬...
    정신의학과 가서 가볍게 가라앉히는 약을 처방받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14. 갱년기
    '25.10.9 8:41 PM (70.106.xxx.95)

    갱년기 맞고 체력도 딸려서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320 박진영은 추석연휴에 일본가서 성경필사하고 있네요 47 ... 2025/10/10 6,002
1762319 charm 장식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2 궁금 2025/10/10 715
1762318 요양보호사 시급? 13 .. 2025/10/10 1,701
1762317 꾸스꾸스가 햇반보다 좋아요 7 하이 2025/10/10 2,257
1762316 결혼해서 언니가 여동생만나면 어떻게 돈쓰세요? 17 자몽티 2025/10/10 3,297
1762315 강진, 거제 어디가 더 좋을까요? (기차,버스 이용해요~.. 9 뚜벅이 2025/10/10 695
1762314 얼마전 여기 올라왔던 서울대여교수 동성학생성희롱 가짜였대요 1 ..... 2025/10/10 1,542
1762313 자녀 독립 후 이사 고민이예요(냉무) 7 이사 2025/10/10 1,922
1762312 카톡은 다시 언제 바껴요 19 .... 2025/10/10 3,208
1762311 주식 마이너스 오백에서 플러스로 전환 2 ... 2025/10/10 2,306
1762310 우울증 약 1년만에 끊었어요. 7 2025/10/10 2,723
1762309 가오리찜인데 홍어 맛이 나요 7 ... 2025/10/10 1,065
1762308 야금 야금 자랑인 지인 8 ..... 2025/10/10 2,998
1762307 ㅋㅋㅋㅋ윤어게인 근황.jpg 7 .. 2025/10/10 3,242
1762306 전세계 주식은 왜이런거예요? 8 ........ 2025/10/10 3,525
1762305 (질문) 요즘 초등학교 입학 나이 3 yyuu 2025/10/10 871
1762304 李대통령, 화재 14일 만에 대전 국정자원 방문 60 ... 2025/10/10 2,757
1762303 자식자랑 하는분 이해는 하지만 35 ... 2025/10/10 5,579
1762302 (개독은 할많하않) 역시 천주교가 최고네요!!! 10 .. 2025/10/10 1,863
1762301 다 이루어질지니 짜증나는거..(스포) 3 ... 2025/10/10 2,016
1762300 요즘 세련된 2-30대는 어디서 옷 사입나요? 23 .. 2025/10/10 4,352
1762299 다금바리 맛있나요? 10 ........ 2025/10/10 1,126
1762298 커다란 안방에 책상겸 식탁 테이블 놓기 2 로망 2025/10/10 756
1762297 개나 고양이가 주인 암걸린걸 냄새로 아나요? 3 l개 2025/10/10 2,134
1762296 주변 다 가진 집은 없더라구요 36 흠... 2025/10/10 5,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