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10.16 8:27 PM
(49.230.xxx.208)
정상은 아닙니다
2. ...
'25.10.16 8:29 PM
(27.165.xxx.140)
맞는 말씀이세요
적당히 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3. ㅇㅇ
'25.10.16 8:29 PM
(121.173.xxx.84)
막은 좀 그래도 쓸건 쓰고 살아야죠. 내가 행복하려면 소비해야죠.
4. ....
'25.10.16 8:31 PM
(61.43.xxx.178)
그런맘 들때 있죠
아껴아껴 주식 샀는데 마이너스 수천
느닷없이 죽는 사람들
너무 악착같이 모으고 자식 줘야지 이런 맘 보다
펑펑까지는 아니지만
너무 미래에 집착하지 말고 적당히 지금 즐기고 쓰고 사는게 남는거 아닌가
5. ㅓㅇㅇ
'25.10.16 8:38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지인이 공무원정년퇴직하고 얼마있다 사망했는데요
연금도 꽤되는걸로 아는데 써보지도 못하고 가는걸보니
있는거 지금 쓰는것도 현명한 일인듯해요.
6. ..
'25.10.16 8:38 PM
(218.234.xxx.149)
저도 요즘 그런생각.. 타고난 짠순이라 비싼거엔 손이 안가고 맨날 가성비 따지고 그러는데 요즘은 내가 오래산다는 보장도 없는데 왜이러지 나중에 후회하는거 아닌가..그런마음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좀 쓰려고 노력중이에요~
7. ...
'25.10.16 8:47 PM
(223.62.xxx.118)
그런다고 막 쓰면 되나요. 덜컥 아프기라도 하면 병원비 간병비 엄청 나가던데요. 보험 빵빵하게 들어두셨음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계획성 있게 쓰셔야죠
8. …
'25.10.16 8:47 PM
(140.248.xxx.2)
빚없고 자가있음 어느정도 나를 위해 쓰세요!
9. ....
'25.10.16 8:50 PM
(221.150.xxx.22)
첫댓님 평생 못 쓰고 꼭 쥐고 거지처럼 사는 것보다 훨씬 정상입니다.
50 넘으니 사람 가는데 순서 없다는 말이 맞구나 느껴요
10. 자기 만족을
'25.10.16 8:56 PM
(59.7.xxx.113)
위해 쓰는건 찬성이요. 남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있어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나자신의 행복을 위한 소비는 좋죠. SNS에 올리고 좋아요를 받지 않아도 행복한 소비
11. 배분
'25.10.16 9:13 PM
(112.157.xxx.212)
인플레 감안해서 5년단위로 배분해놓고 쓰세요
당장 죽을것 같아도 100년 사는 사람도 있고
100년 살것 같아도 당장 죽는사람도 있죠
쓰고 남은건 자식들이 나눠 쓰기라도 하지
생명은 아직인데 돈이 한푼도 없으면 그건 답이 없죠
12. 한쪽만 보면
'25.10.16 9:19 PM
(220.126.xxx.164)
인생을 한쪽만 단편적으로 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 거죠.
저도 한때 그런 생각하다가 또 건너 아는 사람 부모님이 돈 없는데 유병장수하니 자식이나 부모나 인생이 그렇게 매사 불행하고 우울할수가 없어요.
울나라 노인자살율이 왜 세계 1위겠어요.
그거 보니 재수없게 유병장수할 경우 대비해야겠다 싶어 다시 허리띠 졸라매게 되더군요.
돈 벌고 못 쓰고 감 억울할 뿐이지만 늙어 병들고 돈 없으면 그렇게 처참할수가 없음.
13. 저도같은생각
'25.10.16 9:29 PM
(122.254.xxx.130)
인생 언제죽을지 모르는데 좀 쓰고싶다는 생각
요즘 부쩍 그러네요ㆍ
인생 모른다는말도 너무 맞죠 막상 행동은 잘안되긴해요 ㅜ
14. 돈
'25.10.16 9:33 PM
(59.6.xxx.114)
쓰는 돈만이 내가 가진 돈이에요
거지 사주인 사람은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악착같이
인색하게 모으다 한 푼도 못 쓰고 죽는다고 하네요
15. ,,,,,
'25.10.16 9:39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공감.
막~ 까진 아니지만 수명 길어졌다고 바들바들 떨면서 가진거 있어도 못쓰면 평생 그러다 결국 죽는거 같아요.
써야 내돈. 사치하진 않아도 소소하게 쓸땐 써야 한다고 봐요. 나이드니 그런 생각이 점점 같해짐. 그간 너무 아끼고만 살아서 그런가..
16. ,,,,,
'25.10.16 9:40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감.
막~ 까진 아니지만 수명 길어졌다고 바들바들 떨면서 가진거 있어도 못쓰면 평생 그러다 결국 죽는거 같아요.
써야 내돈. 사치하진 않아도 소소하게 쓸땐 써야 한다고 봐요. 나이드니 그런 생각이 점점 강해짐. 그간 너무 아끼고만 살아서 그런가..
17. ㅇ .ㅇ
'25.10.16 10:14 PM
(218.154.xxx.141)
쓰는것도 배포이고 능력입니다 보통은 돈있어도 벌벌떨며 못써요 우리부모님보니 불쌍하더라구요 ㅠ
18. ᆢ
'25.10.16 10:17 PM
(119.67.xxx.170)
전 필요한데 가성비 있게 씁니다. 옷도 명품 아울렛에서 사고 가방도좋은거ㅇ사서 오래 쓰고 생일에 오마카세 먹고. 해외여행도 표 쌀때 다녀오고.
그렇게 아껴서 투자해서 불리고 일부를 쓰고 자식도 물려주고.
샤넬 몽클레어 외제차 이런건 사고 싶지도 않고 차라리 etf를사구요.
필요할때 소소하게 쓰면서도 돈이 모였으면 좋겠어요.
자녀에게 집은 한채 사주고 싶어요
19. 휴
'25.10.17 12:10 AM
(125.176.xxx.8)
그러다 재수 없으면 100살 넘어서까지 살아요.
자식들 어쩌라고.
울 할머니 엄마한테 금방 죽는다고 하시더니 30년을 더 사심.
남으면 자식이 가져가기라도 하지만 없으면 장수가 큰일이죠
. 노후되면 나 위해서 쓰고 노후 자금 부족하면 절약해야 되고.
내일 죽더라도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20. 노후는 어쩌라고
'25.10.17 4:57 AM
(223.38.xxx.173)
백세도 살 수 있는 시대인데요
노후는 어쩌라고요...ㅜㅜ
21. 저요
'25.10.17 8:31 AM
(114.201.xxx.32)
원글님 생각 같아서
저 좀 막 쓰고 살아요
여행도 많이 다니고 옷도 많이 사고
인생 즐길수 있는 나이도 별로 안남아서
즐길수있을때 쓰고
늙고 아플때 공동간병인 있는곳에 들어갈려고요
아프고 정신 혼미할때 개인 간병인 쓸돈 전 지금 사용합니다
닥치지 않는 미래를 위해 적당한 치료비 이외는 지금 쓰려고요
몇년 돌아다니고 사고 했더니 낼 죽는데도 후회는 없고 죽음을 받아들일거 같아요
22. 저도
'25.10.17 8:46 AM
(180.65.xxx.211)
첫댓님 평생 못 쓰고 꼭 쥐고 거지처럼 사는 것보다 훨씬 정상입니다. 2222
저도 좀 원글이랑 비슷해서 쓰면서 살고 싶은데
물욕 없고 안써버릇해서, 쓰는것도 쉽지 않아요.
그와중에 어떻게든 쥐어짜서 쓰고 그래도 이만큼 써버렸다. 다행이다 이래요
자주 보는 유투버한테 후원도 몇만원씩이라도 하고요.
친구만나면 차값 정도는 내주기도 하고.
근데 여전히 제꺼 물건 턱턱 사는 것은 어려워요.
23. 비슷
'25.10.17 8:57 AM
(121.133.xxx.95)
50대 후반인데
백세시대라도 생각보다 일찍 돌아가시 분 많아요.
오래 산다면 뒤엔 연금가지고 살고
움직일 수 있는 현재를 즐겁게 살자라는 생각입니다.
크게 사치는 아니고
먹고 싶은거 먹고 가고 싶은곳 가고 하면서 즐겁게 삽니다.
24. 음
'25.10.17 9:06 AM
(61.74.xxx.175)
필리핀 사람들이 월급 받으면 그 날 다 써버린대요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면서....
치안이 불안한 나라에서 살면 그런 가치관을 갖게 되나봐요
또 어느 나라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서 월급을 받자마자 다 써버린대요
내일이면 내 돈 가치가 확 떨어지니까요
계절도 가을이고 죽음도 생각해볼 나이고 인플레이션도 심한 시절이니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을거에요
세월 참 빠르고 인생 참 허무하죠
원글님 위해 돈을 쓰세요
먹고 싶은 거 먹고 보고 싶은 거 보고 가고 싶은데 가는 자유도 누릴 수 있을 때
누려야 하더라구요
25. 쓰세요
'25.10.17 9:42 AM
(211.243.xxx.228)
본인에게요.
자식 주는 건 반대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라잖아요.
적당한 결핍은 원동력이 됩니다.
원글님 살아온 습관이 있어서 막 쓰는 것도 한계가 있을 걸요.
더 늙기 전에 자신을 위해서도 어느 정도 쓰시고
자식은 세상 떠날 때 남겨주세요.
살아있는 동안은 자식이랑 함께 있는 시간에 베풀 때 쓰시고요.
26. 유병장수는 재앙
'25.10.17 10:20 AM
(221.146.xxx.116)
무병장수도 저는 별로입니다.
돈은 쓸 수 있는 나이가 있는거 같아요.
수입도 신통치 않기도 했지만 젊을때부터 너무 아끼고 살아서 어떨때는 나를 위해 작은거 하나를 사도 손이 달달 떨렸어요.
그렇게 아끼고 아낀 결과 노후 준비는 어느 정도 했는데
남편 친구들도 하나 둘 씩 작별하고 제친구 남편 부고장에 또다른 친구도 아파서 누워있는거 보면
인생이 뭔가 싶어요.
결론은 저도 좀 쓰고 갈래요.
가장 고생한 나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맘이 들거든요
27. 뭐든
'25.10.17 10:25 AM
(218.147.xxx.245)
지나치지만 않다면 본인 생각대로 사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