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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가를 치루어야할 관계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25-10-09 13:14:08

참 오랜만이네요 

이렇게 미칠듯이 누군가가 보고 싶고 그리운게...

 

그냥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요.

내가 그에게 가면 고생길이 휜히 보이고,

갈등이 앞으로의 나의 삶이 보여요

 

현재의 삶을 버려야만 함께 할 수 있어요.

나만 바라보는 상대를 버리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그를 선택하면..

어떤 삶이 펼쳐질지 알아요.

하지만 그가 좋고 함께하고 싶어요.

나만 바라 보지 않을 걸 분명히 알면서 

나한테 맞추기보다 내가 맞춰 어야할것을 알면서

치루어야할 댓가가 큰 것을 알면서 

그와 함께하는 인생을 꿈꿉니다... ㅠㅠ

 

그냥 참으면 몇칠 참으면 괜찮아 질까요...

IP : 71.193.xxx.12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9 1:16 PM (122.38.xxx.150)

    자기파괴본능 같은건가요.
    내 머리가 자꾸만 오답을 가르키면 대가리를 한대 팍치세요.
    감상에 젖어있지말고요.
    맞아야 정신차립니다.
    벼랑으로 몰고가는건 머리라고 부르면 안돼요.
    대가리입니다.

  • 2. 댓가
    '25.10.9 1:17 PM (39.7.xxx.78)

    세상에 모든게 댓가있는 선택일뿐이죠
    너무 힘든 댓가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포기되겠죠
    어느것도 그무엇과 바꿀수없는 타인이란건 없어요
    내 감정에 너무 취하면 냉정함을 잃을뿐

  • 3. ㅇㅇ
    '25.10.9 1:18 PM (211.235.xxx.48)

    주접

  • 4. 그런자리
    '25.10.9 1:18 PM (211.218.xxx.194)

    그런 자리 가는 사람 따로 있어요.
    그 고생이 고생이 아닌듯 해쳐나갈수 있는 그런 사람요.

    고생길이 훤히 보인다...이렇게 걱정될거 같으면
    거긴 내자리가 아닌거.
    내가 가면 그도 힘든 것.

  • 5. 다른 인연이
    '25.10.9 1:21 PM (211.235.xxx.161)

    있겠죠.
    진짜 인연이라면 상대의 삶과 인생도 존중할걸요

  • 6. 댓가라고
    '25.10.9 1:26 PM (220.117.xxx.100)

    다 괜찮은거 아니고 본인도 그 결과가 본인 갉아먹고 본인 하나 때워서 뭔가를 얻으려고 한다는거 알잖아요
    지금은 댓가 치르고 함께면 좋다고 예상하지만 아직 댓가를 치르는 경험을 하지 않으셨으니 실제로 그 댓가를 치르면서 평생 살다보면 그 댓가 치르는게 훨씬 강력해서 좋을거라 예상한 것들은 일찌감치 바닥날걸요
    제 발등 자기가 찍는거죠
    지금은 아닐거라 믿고 싶겠지만

  • 7.
    '25.10.9 1:27 PM (125.137.xxx.224)

    자식없음 꼴리는대로 하고
    자식이있음 대가리를 힘껏 벽에박으세요

  • 8. ..
    '25.10.9 1:41 PM (118.235.xxx.93)

    현재의 삶을 버리고 내가 맞춰야만 유지되는 관계를 선택할 자신이 없다로 들리는데요.
    그럴 자신이 있었으면 이미 선택 하셨겠죠.

    나만 바라보는 상대를 선택할 자신은 있으신건가요?
    어영부영 하다가는 둘 다 놓칠텐데...

  • 9.
    '25.10.9 1:42 PM (118.32.xxx.104)

    주접2222 ㅋㅋㅋㅋ

  • 10. 그런걸
    '25.10.9 1:43 PM (118.235.xxx.81)

    지팔지꼰이라고 하죠
    한번 해보세요 그래야 정신차리지
    잃은건 다시 얻을수 없겠지만

  • 11. 그런데
    '25.10.9 1:43 PM (41.82.xxx.73)

    그만 좋으면 어려울수도 있어요
    냉정하게
    자신을 먼저 챙겨보셔요

  • 12.
    '25.10.9 1:45 PM (210.126.xxx.33)

    감상에 빠져 계시군요.
    몸땡이 좀 힘들게 굴리면 정신이 들 수도 있어요.
    쿠팡 알바 강추.

  • 13. ////
    '25.10.9 1:54 PM (110.10.xxx.12)

    시간에 정신을 맡기세요

  • 14. ㅠㅠ
    '25.10.9 1:55 PM (106.102.xxx.77)

    주접33333

  • 15. ㅇㅇ
    '25.10.9 1:57 PM (58.227.xxx.205)

    참아보세요
    본인이 정답을 알고 계시잖아요
    오랜만에 느끼는 그 감정이 강렬하고 미칠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왜그랬을까 싶은 날이 올거에요
    한 달이 될지 두세 달이 걸릴 지 모르지만 견뎌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운명이고 인연이겠지요

  • 16. .....
    '25.10.9 2:11 PM (39.119.xxx.4)

    그인지 그녀인지는 내 맘 같지 않고
    생가보다 잃는게. 많고 얻는 건 적고
    그만 바라보며
    나를 갉아 먹게 되더라도
    내 결정에 기꺼이 책임질 마음이면 고 해보세요.
    손가락 사이로 삐져 나가듯 아무것도 남지 않아도
    인생 뭐 있나요.

  • 17. ...
    '25.10.9 2:13 PM (112.166.xxx.103)

    불륜인가요??

    아니라면 뭐... 꼴리는 대로 하면 되죠
    불륜만 아니면 다 자윱니다

    근데 감정이라는 게
    딱 3년.반짝 하는건 아시죠??

  • 18.
    '25.10.9 2:23 PM (106.102.xxx.136)

    10여년전 나를 보는듯한...
    불륜이라면 같은 케이스 아님

    노후 준비 안된 남편네 그냥 남편이랑 둘이 잘 살면된다
    이래서 결혼했는데 개뿔
    그 때 헤어지고 한참을 방황ㅠ
    없으면 못 살줄ㅠ
    저 고생 뭐 해봤지만 그래봤자 미국유학가서 생활비벌고 알바한거....결혼하고 열심히 사는데

    시가에 돈 계속들어가고
    계속 뭔가를 요구하고
    당연하게 의무다 책임이다 씌우는 모양새
    지금도 카뱅에 우리가 넣어놓은 현금 체크카드로 쓰는중
    내역 쫙 보고있자만 속터짐
    우리 아이들 먹을거 입히고 교육시킬돈..

  • 19. 나는나
    '25.10.9 2:27 PM (39.118.xxx.220)

    님이 꿈꾸는걸 지팔지꼰이라고 하는 거예요.

  • 20. ㅌㅌㅋ
    '25.10.9 2:28 PM (61.254.xxx.88)

    주접이 맞네요

  • 21. ㅌㅂㅇ
    '25.10.9 2:52 PM (211.36.xxx.42)

    내가 좋아하는 그라는 건
    사실은 그 사람이 진짜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 아닐 수도 있어요
    사람은 다들 그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라는 착각으로 상대를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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