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3있는집.... 동생들에게도 피해네요

고3집 조회수 : 3,404
작성일 : 2025-10-08 20:42:20

남편이 개업하고 주7일 바쁜상황에서 

아이까지 고3....

공부를 잘 못하는게

남편의 큰 스트레스에요.저도 물론 스트레스 있지만 남편만큼은 아니구요. 남편은 원래 상위1프로 두뇌에 굉장히 불안하고 예민하고 칼같은 사람이라....

정시해야하는 애 수능 1달 남짓... 

남편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는 거..

(못하는 성적표 받아야하는것에 불안함...지잡대가야할 수도 있는 현실에 대한 절망..)

고1둘째에게 

너 지금부터라도 좀 제발 정신차려서 첫째같은 과정 안거쳤으면 좋겠다... 이야기많이하고 그래요...

둘째도 힘들어하고요...

저도 챙긴다고 챙기는데 그 기준에 충분치 않네요

아무리 수능이아니라 수능 할아버지온대도 마음좀 편하게 그냥 살았으면 좋겠는데

수능 다가올수록 남편이 너무 노이로제가 심하네요..

저까지 슬프고...우울해집니다

 

IP : 61.254.xxx.8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25.10.8 8:49 PM (218.234.xxx.212)

    의사 같은데, 공부실력이 타고 난다는 것 대충 알지 않나요? 유전적 뽑기에 실패한 것이 아쉽긴 하겠지만 닥달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알고 있지 않나요? 그냥 부자지간 사이라도 좋게 유지하세요.

  • 2. ...
    '25.10.8 8:49 PM (223.39.xxx.20)

    슬프고 우울해할 때가 아니라 남편 입조심하라고 화를 내야할 상황같네요. 애들 관계도 박살내고 애들 정서도 박살내려고 일부러 저러나요?

    두뇌가 상위 1프로면 뭐하나요? 남의 집인데도 너무 열불나네요.

  • 3. pp
    '25.10.8 8:51 PM (221.139.xxx.136) - 삭제된댓글

    잘난 아버지 본인 바라보는 엄마 동생 모두가 괴로워요.
    마음을 비워야되는데 그게 참 힘들어요.
    아버지가 잘난 집에서 흔히 보는 광경입니다.
    그래도 좋은 아버지 밑에서 풍요누리며 사는 게 어딘가요.

  • 4. 아니
    '25.10.8 8:51 PM (210.100.xxx.239)

    저도 고3맘이지만
    성적안좋은 본인 속은 오죽할까
    동생들에게도 피해라니.
    동생도 고등이면 성적 레인지는 어느정도 굳어졌을텐데요.

  • 5. ㅡㅡ
    '25.10.8 8:54 PM (223.38.xxx.221)

    정말 이런 부모 너무 나쁘네요
    동생에게도 피해라뇨!

  • 6. ㅇㅇ
    '25.10.8 9:00 PM (61.43.xxx.130)

    부모님 살아보셔서 아시잖아요
    돈과 학벌이 행복에 절대 기준이 아니란거
    내삶의 기준이 자녀의 삶에 기준이 되게 할수는 없어요
    제일 중요한 가족간에 사랑과 유대감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자녀들과의 관계가 1순위 입니다
    의사 아니여도 사장님 아니여도 행복합니다
    안되는 공부,성적으로 아이들을 지옥으로 떠밀지 마세요
    어머니 중심 잘 잡으시고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 7. ㅇㅇ
    '25.10.8 9:01 PM (211.251.xxx.199) - 삭제된댓글

    첫째같은 과정 안거쳤으면 좋겠다...
    ====
    진짜 이런 애기를 직접 아이들에게 하신다는겁니까?
    왜 그러세요 진짜?
    너무하시네요

    님만 힘든거 아니쟎아요

  • 8. ......
    '25.10.8 9:04 PM (110.9.xxx.182)

    님이 잘못하는거 일일이 말해봐요?
    고3은 안중에도 없고
    남편 눈치보기 둘째한테 윗형제 무시하게 만들기
    지잡대요? 님 첫째아이 지잡대 갈텐데 지방대 벌써부터 비하..

    이글에 수험생 걱정은 일도 없다는....

  • 9. 생네
    '25.10.8 9:10 PM (61.254.xxx.88)

    수험생 걱정을 왜안하겠어요...
    100프로 수험생 생각뿐이죠...

    수험생 걱정으로 올린게 아니고
    남편때문에 힘든 것 때문에 올린것이라 그렇습니다
    안중에 없다뇨...
    진짜 뼈를. 갈아넣는 중입니다..ㅠㅠ

  • 10. ..
    '25.10.8 9:21 PM (14.35.xxx.185)

    제목만 보고 고3땜시 동생이 놀러도 못다닌다고 할줄 알았는데..
    저희도 고3..
    공부 못해요.. 솔직히 정시 한다는데 수시 안되는 애들이 정시가 가능할까 싶어요..
    그냥 빨리 수능끝나고 재수를 하든 뭘 하든 했으면 좋겠어요..

  • 11. 저흰 재수 결정
    '25.10.8 9:30 PM (211.48.xxx.45) - 삭제된댓글

    저흰 재수 결정했어요.
    남편(의사)이 애들 의대 가라고 재수하라고 결정했어요.

  • 12. ....
    '25.10.8 9:32 PM (112.157.xxx.245)

    그러다 애 잡아요
    뉴스나오고 싶으세요?

  • 13. ㅛㅛ
    '25.10.8 9:34 PM (218.234.xxx.212)

    저도 고3맘이지만
    성적안좋은 본인 속은 오죽할까
    ——
    솔직히 성적 안 좋은 본인 속은 그리 걱정할 것 없습니다. 직업적으로 공부 그리 잘하지 못하는 애들 상대하시는 분을 알거예요. 기질적으로 그런 생각 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성적이 그런 것을 수도 있고요. 그냥 공부실력 타고 난다는 것 쿨하게 인정하고 아이랑 사이를 최대한 좋게 유지하세요.

  • 14. 저흰 재수 결정
    '25.10.8 9:37 PM (211.48.xxx.45)

    저흰 재수 결정했어요.
    남편(의사)이 애들 의대 가라고 재수하라고 결정했어요.
    애들이 공부를 안 해요 ㅠㅠ

    애들 친구는 아빠가 한의사인데
    아들에게 의사되라고... 걔는 공부 어마하게 해서 전교1,2,3등이라 의대갈겁니다.
    의사 아빠 의사엄마들이 자녀들 n수 시켜서 의대보내려고 해요.

  • 15. ㅇㅇ
    '25.10.8 10:03 PM (122.153.xxx.250)

    남편이 의사면 애도 1% 두뇌 스카이 아니면
    망한건가요?
    지잡대 가면 망한거라니!

    남편을 잡아야지,
    뭐라 할때마다 의사만 인생 성공이고
    다른 사람 인생은 다 망한거냐고 뒤집어야지요.

    남편이 돈 많이 벌어다주니까
    그냥 눈치만 보고 계시는군요..ㅉㅉ

  • 16. ......
    '25.10.8 10:08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엄청 미인이네요.

  • 17. ㅎㅎ
    '25.10.8 10:16 PM (121.162.xxx.234)

    남편이ㅜ머리가 좋다구요?
    설마 ㅎㅎ 공부나 잘했겠죠
    그 부담은 자기 몫이지ㅡ애 의무가 아니란 단순한 일조차 판단이 안되는 사고력인디.

  • 18. .....
    '25.10.8 10:1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쓸 말 많은데 귀찮

  • 19.
    '25.10.8 10:28 PM (121.133.xxx.61)

    부부가 유전자 조합 잘못해서 낳아놓고
    자식을 잡고 있네요

  • 20. ㅇㅇㅇ
    '25.10.8 10:32 PM (118.235.xxx.228) - 삭제된댓글

    이들은 엄마 머리

  • 21. .....
    '25.10.8 10:3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고3은 수능을 얼떨결에 봐요. 미리 알았다면 안그랬을 걸 소소히 하죠. 근데 재수생은 당일이 다가올수록 떨어요. 이번에 망치면 정말 큰일이니까요.
    즉, 이런 큰 시험은 멘탈관리가 생각보다 중요해요. 국어 망쳐도 절대 포기 말기, 끝까지 힘껏 보기, 공부는 시험처럼 시험은 공부처럼 등등 마음 준비를 많이 시켜주세요. 이런 와중에 아빠의 스트레스는 1도 도움이 안됩니다. 저는 비슷한 남편을 윽박질러서 아이 앞에서 표정이나 말 허투루 안하게 단속 많이 했어요. 동생도 고등이었어서 집안에 제가 멘탈 관리해야하는 남자가 셋이었죠. 내 멘탈은 누가 관리해주냐고... 엄마가 정신줄 꽈악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 22.
    '25.10.8 11:28 PM (61.254.xxx.88)

    먹어도 쌉니다...
    남편은 생각을 바꾸는게 불가능한 사람같고..
    저는 아이들 보호하고 푸쉬하는데 바쁘고...
    하지만 대한민국 고등학생 가정에서 이정도안하는 집있나 싶고..
    푸념이나 해보는거였습니다..

    고3들도 자기 걱정하는데요.생각보다 굉장히 낙관적인거 맞습니다...
    댓글중 한 분꼐서 확실하게 짚어주셨네요

  • 23. ,,,,,
    '25.10.9 8:20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자식은 랜덤이더라구요. ㅠ
    원래 잘했던 부모들은 이해가 안가겠죠
    그래서 자식들이 매우 힘듦.
    관계라도 잡으세요.

  • 24. ,,,,,
    '25.10.9 8:24 AM (110.13.xxx.200)

    자식은 랜덤이더라구요. ㅠ
    원래 잘했던 부모들은 이해가 안가겠죠
    그래서 자식들이 매우 힘듦.
    관계라도 잡으세요.
    동생에게까지 피해라니..
    부모기대로 인해 힘든거겠죠..

  • 25. 이럴경우
    '25.10.9 9:25 AM (119.71.xxx.144) - 삭제된댓글

    엄마가 공부를 못한듯ㅠ
    공부는 정신을 차리고 안차리고 문제보다도 더
    타고나는게 중요해요
    아이들과 남편사이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현명하게 생각하세요 그러지않으면 앞으로도 님가족이 행복하게 살기에 어려울거같거든요
    고3아이가 참 안됐네요

  • 26. 이럴경우
    '25.10.9 9:26 AM (119.71.xxx.144)

    공부는 정신을 차리고 안차리고 문제보다도 타고나는게 제일 중요해요
    아이들과 남편사이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현명하게 생각하세요 그러지않으면 앞으로도 님가족이 행복하게 살기에 어려울거같거든요
    고3아이가 참 안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024 조국혁신당, 김선민, 나포된 인권활동가를 석방하십시오! ../.. 2025/10/08 348
1762023 명절 잘 보내셨어요? 1 금목서 2025/10/08 702
1762022 잠시후 9시부터 조용필콘서트 재방해요 9 언제나 행복.. 2025/10/08 1,097
1762021 금 곧 백만원 갈것같죠? 30 ... 2025/10/08 14,974
1762020 뱀띠랍니다~ 7 내일 2025/10/08 2,257
1762019 이거 정확한 이름이 뭔가요 9 냠냠 2025/10/08 1,672
1762018 무서운 이야기 3 ㄱㄴㄷ 2025/10/08 2,805
1762017 고3있는집.... 동생들에게도 피해네요 17 고3집 2025/10/08 3,404
1762016 사촌오빠 딸 결혼식에 축의금은? 3 ... 2025/10/08 1,401
1762015 놀면 뭐하니 대상 이준영 널 그리며 MV 15 2025/10/08 2,899
1762014 일본 무시하는 나라는 전세계 한국 밖에 없을듯 74 일본여행 2025/10/08 5,103
1762013 생대추가 너무 많은데요 7 ..... 2025/10/08 1,309
1762012 돌싱글즈7 성우씨 말하는거는 재능이네요 3 ㅇㅇ 2025/10/08 1,336
1762011 잡채 얼려도 되나요? 10 질문합니다... 2025/10/08 1,948
1762010 파킨슨병 20년차는 어떤 모습인가요 7 ㅇㅇ 2025/10/08 3,454
1762009 책장이 그려진 병풍 4 뭘까요? 2025/10/08 1,034
1762008 82 언니들, 한국의 아이들이 불행한건 18 ㅇㅇ 2025/10/08 3,582
1762007 국장은 반도체외에 어떤 게 갈까요? 5 주주 2025/10/08 1,709
1762006 기분탓일 수도 있는데요. 82 글씨체가 작아졌어요. 3 given 2025/10/08 841
1762005 굴소스 사용법문의요 1 ... 2025/10/08 833
1762004 영화 어쩔 수가 없다 현재 220만 29 으아 2025/10/08 5,506
1762003 넷플릭스 영화 '원더' 10 2025/10/08 2,590
1762002 좋은 꿈 이야기하면 안 되는 미신 있나요? 2 .. 2025/10/08 850
1762001 사이시옷 없애는 방안이 논의중이래요 8 ... 2025/10/08 4,449
1762000 쿠팡, 같은물건인데 업체배송과 쿠팡배송 2가지 있는데요 3 뭐지 2025/10/08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