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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감당할수있는데 부모노후준비 안 돼 있는 배우자감은 최악이라고

요즘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25-10-08 17:16:34

두 아이 모두 돈 많이 버는 전문직이에요

 

1살차이라 두 아이 모두 20대후반...

추석연휴 여행온김에 밤새워 수다 떨다가

결혼상대자조건 이야기가 나왔어요

 

둘다 성격만 잘 맞으면 전업도 상관없다고...

못생겨도 상관없고 키 작아도  상관없고

 

그냥 부모님 노후만 확실하게 준비되어 있으면

결혼하겠다고 하네요.

아들이야 배우자 전업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딸도 같은 말을 하니 놀라울 뿐입니다

 

부모의 노후 대비가 배우자 선택의

첫 번째 조건일 줄은 몰랐어요

장수가 축복이 아니네요 

 

다행이 우리집은 맞벌이로 단단히 준비했고

또준비중입니다.만 . 더욱 분발해야겠어요 

 

IP : 211.234.xxx.13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8 5:19 PM (180.228.xxx.194)

    진심이 아닙니다.

  • 2. ㅇㅇ
    '25.10.8 5:19 PM (222.108.xxx.71)

    벌어서 처자식이나 남편자식한테 쓰는건 괜찮지만 처가 시댁에 흘러들어가는건 아찔하죠

  • 3. ㅎㅎㅎ
    '25.10.8 5:20 PM (39.123.xxx.118)

    부모님 노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 많은 것을 의미하니까요. 그리고 부모님 노후 대비는 기본이라는 이야기겠죠. 그것만 되면 결혼하겠나요 ㅎㅎ

  • 4. ....
    '25.10.8 5:27 PM (223.39.xxx.74)

    저는 오히려 부모님 노후 대비가 1번이라고 생각하는데ㅎㅎ 윗분말대로 노후 준비에 많은 것이 포함된다 보고요. 보통 노후 대비 안되어있는 부모는 자식들이 여러가지로 더 시간 뺏겨요.

  • 5. ㅇㅇ
    '25.10.8 5:27 PM (220.89.xxx.64)

    당연한거 아닌가요

  • 6. ...
    '25.10.8 5:27 PM (124.50.xxx.169)

    그게 되어 있으면 기본은 된 거란 거겠죠
    노후 대비 할 돈 자식에게 쓰면 시집 장가 못 보낼 각오들 하시길...

  • 7. ..
    '25.10.8 5:38 PM (1.235.xxx.154)

    지금은 그런 생각하죠
    노후가 너무 길잖아요
    50대후반인 저는 부모님70전후 세상떠나시는 줄 알고
    최선을 다해 말 잘 듣고 그랬는데 80후반되신 부모님 입퇴원 이리 오래할줄 몰랐죠

  • 8. ...
    '25.10.8 5:40 PM (211.234.xxx.103)

    제가 딱 그말입니다
    시가에 생활비 퍼붓는돈이 삼십년이 넘었어요
    누구는 아들이 버는돈 아들부모한테 주는데 왠투정?이냐고 할텐데 결혼한 아들버는돈이 그부모한테 가는게 당연한걸까요?
    아들네 식구들은 쫄쫄 굶으라구요?
    남편이 시가에 큰돈들을 보내니 며느리인 제가 버는 수입이 저희집수입이 되고있죠ㅠ
    이건 지옥입니다
    돌아가시기전에는 안끝나는ㅜㅜ

    시가거나
    처가거나
    자식 등에 빨대 꼽는 행동을 하면 절대 안됩니다
    아님 차라리 결혼시키지말고 평생 나 벌어먹여 살려라 하는건 괜찮죠ㅜ

  • 9. ㅇㅇ
    '25.10.8 5:42 PM (210.96.xxx.191)

    이건 무조건적인 필수조건이죠. 저도 아들에게 며느리 조건 크게 안따지는데 노후 안되어 있다면 사랑만 하라고 했어요. 말안해도 요새 애들. 그럴거고요.

  • 10. ..
    '25.10.8 5:43 PM (112.161.xxx.54)

    45살에 아들 취업
    월급 봉투째 관리하이다가!
    52살 아들 결혼
    곧 죽는다 ! 곧 죽는다!늘 곧 죽는다고
    효를 강요하고 돈받아가는게 일상이신 시모님 !
    지금 84세신데 절대 죽는다는 얘기안해요
    스님이 덕이 많아 100살까지 사신다고 했다네요
    아들이 암에 걸렸는데도 동요가 없네요

  • 11. ...
    '25.10.8 5:43 PM (211.234.xxx.103)

    제가 볼때는 여기는 자식 특히 아들네한테 생활비받는분들이 많으신듯합니다
    그러니 이런 글 올라오면 부들부들 하더군요ㅜ
    비교적 젊은분들
    자식한테 몰빵하지마시고 부디 본인 노후생활비.의료비는 좀 모아두세요ㅜ

  • 12. 50년을
    '25.10.8 5:43 PM (118.235.xxx.129)

    생활비 줘야 한다면? 답이
    나오죠. 막판에 수년간 병원비는 천문학적입니다. 간병비만 350에서 400이에요.

    너무 병원들 다니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가는것도 순리네요. 없는 집들은 자식들 골수를 빼먹게 될수도 있어요.

  • 13. 저요
    '25.10.8 5:51 PM (106.102.xxx.50)

    노후대비 안된 시댁 진짜 최악.
    친정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죄송해요

  • 14. ..
    '25.10.8 5:53 PM (106.101.xxx.169) - 삭제된댓글

    부모님한테 하고픈 말을 돌려 말했나봐요.

  • 15.
    '25.10.8 5:55 PM (58.29.xxx.142)

    윗 댓글 어디에 부들거리는 내용이 있나요?

  • 16. 웟님
    '25.10.8 5:55 P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본문 좀 읽어주세요/

  • 17. ...
    '25.10.8 6:01 PM (211.234.xxx.23)

    제가 올리는 생활비받는 시가글에
    매번 부들부들거리는분들이 너무너무 많아서요ㅜ
    그러니 그런거죠
    이건 아들네나 딸네나 마찬가지입니다
    자식한테 생활비를 40년 50년씩 받아야한다?ㅠ
    그건 아니죠ㅜㅜㅜ

  • 18. ...
    '25.10.8 6:17 PM (39.117.xxx.28)

    노후대비 되어있는게 1순위죠.
    몇십년간 계속 자식들이 보태줘야 하는 집이면
    있던 존경심도 사라집니다.

  • 19. 여기에도
    '25.10.8 6:20 PM (118.235.xxx.169)

    생활비 받는 분들이 많을테니 부들거리겠군요.

  • 20. 당연하죠
    '25.10.8 6:31 PM (211.201.xxx.28)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에게 독립이 되어야 자식도 노후대비하고 살죠.
    옛날이야 수명이 짧으니까 어찌어찌 했다해도
    지금은 자식이 환갑이 넘고 직장 은퇴해도
    살아들 계시니 그거 보고자란 애들은 느끼는 게 많죠.

  • 21.
    '25.10.8 7:1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중요성을 17년전 결혼하기전부터 알아서 부모노후 상대부모가 먹고살만한가가 일순위 고려대상이였어요
    상대부모가 자식에게 옷사달라는 소리 듣고
    쎄함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정리해야겠다 생각했고
    자식에게도 그렇게 말해요
    부모 노후된 사람이어야한다고
    안그럼 니가 힘들게 번 돈 가난한 아내 부모에게 줘야한다고
    돈 버는거 정말 힘들다고
    알아듣는거 같더라구요

  • 22. o o
    '25.10.8 7:20 PM (116.45.xxx.245)

    정말 이걸 제일 우선으로 따져야 하는게 맞아요.
    저는 현실에 부딪히니 점점 현타가 와서 힘들어요.
    수십년 동안 생활비부터 병원비 가전가구를 꾸준히 바꿔줬어요.
    올해부터는 반찬도 하기 힘들고 싫다고 하니
    밀키트 사다 채워주고 각종 고기 사다가 소분해주고
    관절약이니 영량제 정류별로 사달라 하니
    생활비 따로 매달 장봐주는 비용 수십만원 따로.
    전생이 원수가 아니었나 생각해요.
    그나마 친정을 수십년동안 받기만 하니
    이런 생활이 돌아간거죠.

  • 23. ..
    '25.10.8 7:2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중요성을 17년전 결혼하기전부터 알아서 부모노후 상대부모가 먹고살만한가가 일순위 고려대상이였어요
    저도 학벌 직업이 별로여서 그랬는지 그건 별로 고려대성이 아니였어요
    부모 경제력 자립도가 중요했죠
    상대부모가 자식에게 옷사달라는 소리 듣고
    쎄함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정리해야겠다 생각했고

    지금 자식에게도 그렇게 말해요
    부모 노후된 사람이어야한다고
    안그럼 니가 힘들게 번 돈 가난한 아내 부모에게 줘야한다고
    돈 버는거 정말 힘들다고
    알아듣는거 같더라구요
    백세 시대에 부모 경제 자립도는 더 중요해졌어요

  • 24. ...
    '25.10.8 7:2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중요성을 17년전 결혼하기전부터 알아서 부모노후 상대부모가 먹고살만한가가 일순위 고려대상이였어요
    저도 학벌 직업이 별로여서 그랬는지 그건 별로 고려대성이 아니였어요
    부모 경제력 자립도가 중요했죠
    상대부모가 자식에게 옷사달라는 소리 듣고
    쎄함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정리해야겠다 생각했고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지금 자식에게도 그렇게 말해요
    부모 노후된 사람이어야한다고
    안그럼 니가 힘들게 번 돈 가난한 아내 부모에게 줘야한다고
    돈 버는거 정말 힘들다고
    알아듣는거 같더라구요
    백세 시대에 부모 경제 자립도는 더 중요해졌어요

  • 25.
    '25.10.8 7:28 PM (61.74.xxx.175)

    노후가 준비 됐다는 건 정말 많은 걸 의미해요
    요즘 부모님들이 노화된 상태로 오래 살기 때문에 예전보다 자식들이 부모님을 보살펴야 하는 시간이 길고 힘들어요
    노후대비가 잘되어 있어도 힘든데 그조차 안되어 있다면 자식들은 결혼 안하는 게 낫죠
    다른 집 귀한 자식 고생시키는 거잖아요

  • 26. ...
    '25.10.8 7:28 PM (1.237.xxx.38)

    저는 중요성을 17년전 결혼하기전부터 알아서 부모노후 상대부모가 먹고살만한가가 일순위 고려대상이였어요
    저도 학벌 직업이 별로여서 그랬는지 그건 별로 고려대성이 아니였어요
    부모 경제력 자립도가 중요했죠
    상대부모 먹여살릴 자신도 없었구 솔직하게 싫죠
    상대남 부모가 자식에게 옷사달라는 소리 듣고
    쎄함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정리해야겠다 생각했고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지금 자식에게도 그렇게 말해요
    부모 노후된 사람이어야한다고
    안그럼 니가 힘들게 번 돈 가난한 아내 부모에게 줘야한다고
    돈 버는거 정말 힘들다고
    알아듣는거 같더라구요
    백세 시대에 부모 경제 자립도는 더 중요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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