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너무 기니까 가족들 다 집에 있는거 별로네요
참고로 '저는'별로라는거입니다
또 댓글로 난 좋은데 머라고 하는분 있을거같아서 ㅎㅎ
남편은 아침먹고나면 점심 머 먹냐고 물어보고 점심먹으면 저녁 뭐 먹냐고 물어보고
남편이 집에서 밥 다해주는 집이 제일 부럽네요 ㅋㅋ
남편 빨리 교육시켜서 밥하게 만들어야하는데
사먹는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사먹을수도 없고
남편은 하루종일 쇼파에 누워있다가 나만 보면 어디
나갈데없냐고 하는데 귀찮고 (난 혼자 놀고싶다) 개인 볼일보고 들어오면 어디갈까 하고 물어보고 (난 나갔다와서 쉬고싶다고!! ) 혼자 갔다오라 하면 삐지고 ㅋㅋㅋ
빨리 모두가 직장가고 학교가라! 나도 출근할테니!!
가족들이 없어야 휴일이죠.ㅎㅎ
셋이서 끼니때마다 뭐먹냐며 ㅠㅠ 너무 힘드네요.
너무 별로예요, 힘들어요ㅠ
오늘이 며칠인지 무슨요일인지도 모르겠음
전 낼모레 출근할 생각에 슬픈데 ㅜㅜㅜㅜㅜ
제 속마음이 써있네요.
다 귀찮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하루만 혼자 쉬어보고 싶어요.
TV소리 없는 조용한 집에서 책도 읽고 싶고,
밥은 배고플 때 하루에 한 두번만 먹고 싶어요.
그나마 아파트 헬스장 문열어서 두시간씩 운동 가는게
유일하게 혼자 쉬는 시간이에요.
답답해서 나왔는데 갈 데도 없네요.
도서관은 문 닫았고, 혼영,혼밥,혼술은 안 땡기고,
결국 마트 들려 저녁거리 사들고 귀가할 것 같네요…
별로죠 아휴...
이 달콤한 연휴, 모든게 스탑되어 정상생활 안되는것보다 분산되는게 더 좋은건같아요. 길게 몰빵보다. 근로자들 연차 자유롭게 써서 분산됐으면 좋겠어요 연휴에 여행가려면 넘 비싸요
좀 그렇긴하네요.
저는 금욜 연차까지 내놓았는데ㅠ
월욜까지는 그렇다치고 어제 오늘은 그냥 시간죽이기 하고 잏어요.
병원가서 길고 길게 대기타는 기분이에요.
시내나갔다가 죽는줄. ㅠㅠ차가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