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조지아 크래프트 사 소속의 벌목꾼들이 해당 지역에서 벌목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나무를 쓰러뜨리고 운반을 위해 약 7피트(약 2.1m) 길이로 자르는 과정에서, 한 벌목꾼이 통나무의 속을 들여다보았다가 완벽하게 보존된 강아지 미라와 마주치며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동물 사체는 박테리아와 곰팡이에 의해 빠르게 부패하지만, 스터키가 20년이 넘도록 미라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그를 가둔 통나무의 특성과 주변 환경이 완벽하게 작용했습니다.
스터키를 가둔 나무는 참나무(Oak)의 일종으로, 여기에 함유된 타닌산(Tannin)이라는 성분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타닌산은 가죽을 무두질하거나 방부 처리를 할 때 사용되는 천연 건조제(desiccant)와 같은 기능을 하여, 스터키의 피부와 조직 속의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시켜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함으로써 부패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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