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시댁 못갔고.
아파서 친정도 안갔어요.
대신 남편이 애만 데리고 친정 미리 갔다 왔어요.
간김에 엄마가 뭐 좀 봐달래서 그거 손봐주고 왔구요.
근데 그때 오빠네가 왔나봐요.
오빠가 고맙다 했대요. 애는 외할아버지랑 외삼촌한테 용돈 받고. 울남편도 장인장모님께 용돈 드리고 오빠네 애한테 용돈 주고.
오빠가 좀전에 카톡왔어요.
계좌찍어. 너 아프다매?? 집에서 밥 하지 말고 치킨 사먹어. 이러면서 ㅋㅋㅋㅋ
50만원 보내줌요.
돈 받자마자 오빠 고마워유..!!!!
답장 보냈어요. 오빠한테 용돈 받으니까 좋네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