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짜붙음 다 싫어지나봐요

[시댁]

저 아래 우리집 식구들~~

저도 밥상에서 들음이요

우선 아들 전문직 아님

우리집 식구들은 생선을~~~블라블라

지들끼리 모이던가

갑자기 소외시키는 분위기

의도는 그게 아닐지라도

그게 시어머니 입에서 발화되니

별 잡생각이 다 들더라는

아들 금지옥엽 키웠겠지만

시짜붙음 다 싫어지나봐요

우선 예민하고 꼬아서 들어요

 

 

[넝쿨]

그건 님이 이상한듯요 우리집 식구들은 생선 싫어한다 할수 있는 말인데 전문직 얘기는 왜 나오는지

[이러니거]

우리집 식구들은 키가 큰데 블라블라 뭐 요런 지들 우월한거 애기했겠죠

[Mnm]

우리집 식구들은 라면에 계란 안 넣어 먹어요 식의 말 아닌가요??

[대충]

대충썼나봐요
우리~라고 하면서 선긋는거 있죠
우리는 물
넌 기름

[ㅇㅇ]

서로 다른 집안인데 어쩔 수 없죠
친정은 깨끗한데 시집이 더럽다고
컬쳐쇼크 온단 글 많았구만

[딱 법적인]

관계일뿐 남이잖아요
아줌마한테
뭘 기대하나요

[딱]

선긋기할때 싫죠
우린 이런거 좋아하는데 넌 안좋아하지?
이런식의 화법 넘 싫어요

[ㅇㅇ]

시집식구들이 우리집 식구들~ 이라고 하는게 선긋는거 같아서
싫다고요?
그 식구들안에 포함되고 싶단 말인가요
참 특이하네요
결코 그식구들 속에 들어가고 싶지 않던데
그래 너네 식구들은 그렇지 하고 듣게 되더군요

[Unm]

노노 나도 그닥싫은데
선수처서 선그으니 싫다고요
나도 너네집 별루임

[ᆢ]

님에게 우리 식구들이라고 말했다고요?
며느리들이 며느리는 남이라고 선 그었잖아요
뭐가 문제죠
시모도 들은게 있겠죠

[ㅇㅇ]

먼저 선수 치고 싶다는건가요
기싸움 오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