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방향 타고가는데 머리 아파요.
의자 돌려서 다시 설치 할수 없나보죠?
역방향 타고가는데 머리 아파요.
의자 돌려서 다시 설치 할수 없나보죠?
몇 년 전 역방향 탔던
어떤 아주머니가
기차가 왜 거꾸로 가고 지랄이야
걸걸한 음성으로 크게 말씀하시는데
넘 웃겨어요 ㅋㅋㅋㅋㅋㅋ
기차가 거꾸로 가기도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역방향 프랑스놈들이 그렇게 만든거요
산천 이전에 20년전 초기에 수입해온 ktx가 그래요
SRT나 요즘 나오는 KTX산천은 순방향만 있잖아요
기차가 목적지에 갔다가 유턴을 하는것이 아니라, 앞에 있던 기관사가 뒤쪽으로 가서 그대로 반대로 가는것 아닌가요?
그러니 반반으로 해 놓아야지
안그러면 갈땐 정방향 올때는 모두 역방향이 되지요
초창기 프랑스에서 수입한 모델이 그럴거에요.
이쪽으로 갔다 저쪽으로 갔다 해서 역방향 순방향 둘다 운행할수 있게끔.
기차를 들어올려 거꾸로 뒤집어 놓을 수가 없잖아요. 버스처험 회차가 안 된다는 말씀.
앞으로 깄다 뒤로 출발하는 거니 반반 정방향 역방향 만든 거죠. 다 한 방향으로만 만들면 돌아오는 노선은 전부 역방향이 되는 것.
왕복운행할때 유턴안하려면
좌석을 돌릴수있게 해야하는데
2003~2004년 프랑스산 수입할때부테
왜 좌석 회전 안되느냐 말 나왔었어요
그뒤에 한국이 만든 산천은 좌석 회전식이에요
지난 주에 srt 타고 부산 갔다
ktx 타고 서울 왔는데요
srt는 역방향 없던데요
심지어 요금도 더 싸요
올 때 미리 예매 안했다가 표 구하는데
ktx 역방향 밖에 안남았더라구요
참, 원글님 질문이랑
똑같은 생각했습니다.
저는 다행히 역방향도 괜찮아요.
그나마도 매진되고 없을 때가 많아서...
산천은 돌릴수 있는데 기존 케티엑스는 못돌려요 운나쁘면 (정말 거기만 딱 좌석이 남았다면) 모르는 사람이랑 마주 보고 가야 하는 ㅋㅋㅋ
산천은 좌석 돌릴수 있어서 순방향만 있는거에요
원리를 이해하면 될 것을 프랑스놈들로 생각이 뻗치는 사람 뇌가 궁금.
옛날...우리 친정 엄마도 기차가 거꾸로 간다고 해서 웃었구만유...
원리를 이해하면 좌석 회전만 가능케 해도 되는데
주문자요청 안받아준 프랑스놈들 쉴드치는 빠가사리는 아직도 사대주의에 우동사리인가봄ㅠ
초반엔 가격이 더 저렴했었어요
멀미 안해서 일부러 역방향 샀었는데..
그옛날 통일호에도 있던 좌석회전이 왜 프랑스놈들은 못 하냐고요...그러니 프랑스놈들로 생각이 뻗치죠
빠가사리는 아니고..쉴드도 아니고 tgv만든 프랑스회사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역방향이 프랑스에선 한번도 문제제기된적이 없어서 당연히 그렇게 제작했다네요. 그런데 이걸 회전하게끔 돌릴려면 추가부품이 필요한데 차체 전체무게에 영향을 줄 수있고 이게 또 속도랑 연결되어서 당초 계약 스펙대로 갈 수 밖에 없었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