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만 사서 매트리스 없이 이불깔고 자면 어떨까요? 이전에 매트리스 쓰다가 출산하면서 바닥에서 잤어요. 그동안 좌우비대칭이 좀 맞춰진 느낌이에요. 딱딱한 곳에서 똑바로 잘때요.
그런데 바닥에 찬공기가 내려앉아서 그런지 비염이 계속되는거 같아요. 이불을 까니 집도 너저분해 보이는 것 같구요.
남편은 안방에 가구가 많아지면 답답해 보인다면서 이불깔기 원해요. 그리고 전기매트를 엄청 좋아하고요. 흙침대나 돌침대를 들여놓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포기했어요. 남편은 허리도 안 좋아서 매트리스도 상당한 고가를 사야할 것 같고요.
높이가 좀 낮은 나무 침대프레임만 구매해서 이불깔면 지금보다 정돈되어보이긴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