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나도 나 닮은 자녀 vs 나 안닮았지만 잘나고 싹싹한 자녀

[자녀]

둘 중 어느 자녀가 더 예쁘신가요?

 

못나도 나 닮은 자녀 vs 나 안닮았지만 잘나고 싹싹한 자녀

 

제곧내입니다

[...]

헐...
당연히 잘나고 씩씩한 자녀 아닌가요?
나를 닮고 안닮고가 뭐가 중요해요.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나르인가..

[모든존재는]

엄연히 홀로 빛나는 개성들임
그 자체로 인정해줘야한다

[ㅇㅇ]

후자죠.
나닮은게 뭐가 중요해요.
어차피 내자식인데

[무슨]

나 안닮았다고
내자식 아닌거 아니잖음?
당연히 후자

[ᆢ]

후자죠 닮고 안닮고 중요치 않아요
어딘가는 분명히 닮았구요

[보통은]

후자한테 받아서 전자한테 퍼줌(?)

[보통은]

근데 실제로 그러고 있는 분들 인지를 못하심
여기에도 당연히 후자라고 댓글 달았을 것

[음]

어떻게 그렇게 날 안닮았다고 싹싹 피하는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내아이 보니까 아빠반 나 반 닮았던데요?
친인척도 좀씩 닮았던데요?

좋은점은 보이고 나쁜점은 외면하면서 나 안닮았어 하고 싶은 심리방어기제인가 신기한 생각이네요

[당근]

저 안닮은
씩씩이쥬

[ㅇㅇ]

나 닮은게 왜 중요한지???
능력도 좋고 성격도 좋은것과 비교될만큼
중요한 가치가 있나요?
내 자식인건 변함이 없는데

[나 안닮고]

왜이리 속썩이는지..
싹싹한 아이가 더 정은 가지만,
그렇다고 나 안닮고 속만 썩이는 아이도 화풀리면 자식인지라 애처롭고 짠한 마음이 들어요.

[..]

딴건몰라도 싹싹한 자녀가 최고죠

[....]

후자요
근데 싹싹한거보다는 그냥 잘나고 똑똑한 자녀요
그게 그건가ㅋㅋ
싹싹은 꼼꼼히 빠짐없이 잘하긴하는데 어딘가 편하진 않은느낌?ㅎㅎ
싹싹한 후배, 싹싹한 알바생, 싹싹한 며느리 뭔가 그런느낌..ㅋㅋ

[ㅇㅇ]

나를 닮아 예쁜가요?전혀..
나닮았는데 못났으면 맘아프기만하지
후자가 백배 나아요

[---]

나를 닮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나를 꼭 닮아야 하나요??? 자식은 내 소유물이 아니예요. 그냥 세상에 태어난 독립적인 개체,, 일정기간 나의 자식으로 살다가 스스로 혼자 살아갈 존재